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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다음달 30일까지 제9회 UCC공모전 접수
영동군, 다음달 30일까지 제9회 UCC공모전 접수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 제9회 청소년문제예방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UCC공모전은 예년의 학교폭력 청소년흡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살 또래성폭력예방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뿐만 아니라 최근 심화되는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간의 상호존중 및 배려의 주제를 더했다.
또한 UCC동영상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릴스 카드뉴스 웹툰 등 청소년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성과 열정을 표현하도록 기획했다.
공모전은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인기상 1팀을 선발한다.
인기상은 다른 상과 달리 출품작을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이 선정된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10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며 12월 중순 이후에 시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춘옥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가 예방 및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소년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며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청소년 행사에서 홍보와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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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을 영동, 달콤쫀득한 곶감 만들기 본격 돌입
감고을 영동, 달콤쫀득한 곶감 만들기 본격 돌입
[세종타임즈]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의 전령인 연주황빛 감은 정성스레 다듬어져 달콤쫀득한 곶감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대부분의 곶감농가의 품질이 우수해, ‘명품 영동곶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영동읍 화신리, 주곡리 등의 곶감농가에서도 감을 깎는 손길이 분주하다.
완연한 가을날, 깎아진 감을 모아 감타래에 거는 인부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작업장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찬다.
영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열 여덟째 절기인 ‘상강’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이곳의 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으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둥글게 생긴 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둥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을 보장하며 최고의 곶감 원료가 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약 45일 동안 자연 건조시키면 달콤쫀득한 명품 곶감으로 변신한다.
타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적당한 바람과 밤과 낮의 기온차 등 자연적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곶감 건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영동곶감의 명품화를 위해 군이 지속적으로 현대화 곶감건조시설과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하고 있어 자타공인 명품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농가 간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영동곶감의 품질향상을 위한 농민들의 노력도 한 몫 하고 있다.
최고의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으며 선물용, 간식용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영동곶감축제’의 주인공으로 전국에 알려지며 관광 상품화돼 인지도가 한층 더 올라갔다.
곶감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가을과 겨울철 지역의 주요 농산 자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정성어린 감나무 관리와 군의 체계적 지원으로 우수한 맛과 품질의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곶감 생산 기반을 갖춰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1,989농가에서 2,535톤의 곶감을 만들어 905억원 정도의 총수익을 올렸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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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4일 여성회관에서 충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에게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도구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 지정해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코디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헌장 낭독, 기념식, 유공자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임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영철 영동군수는 “장애인들이 차별과 소외를 당하지 않도록 시각장애인의 든든한 지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영동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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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회계관계공무원 등 역량강화 교육 개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4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군청 및 산하기관의 회계담당자와 신규직원, 시설직 공무원, 사업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회계관계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군은 회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매년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을 사업담당자까지 확대하고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원장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권혁훈 전문관을 초청해 4시간 분량으로 심도 있게 추진했다.
최두선 원장은 행안부 회계제도과장 및 충청남도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다양한 실무 책자 등을 저술한 지방회계·계약 분야 전문가이다.
교육은 회계·계약제도의 이해를 위한 관련 규정과 다양한 실무 및 감사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내실 있게 진행됐다.
권혁훈 전문관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계약 전문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부여군에서 오랜기간 공사 및 용역계약 업무를 담당한 지방계약 베테랑이다.
교육은 지방계약과 공사계약 실무에 대한 강의로 시설직 공무원 및 사업담당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정남용 재무과장은 “전문 강사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회계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규직원 및 사업담당직원이 회계업무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계약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직 공무원 및 사업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계 교육을 통해 적법하고 투명한 회계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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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문체부 로컬100 ‘영동난계국악축제 및 대한민국 와인축제’선정
영동군, 문체부 로컬100 ‘영동난계국악축제 및 대한민국 와인축제’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 와인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대·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인 로컬100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문화매력 인지도 제고로 국민의 지역문화 향유와 방문으로 지역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동군은 반세기가 넘는 전통적인 축제로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해 국악의 고장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조선시대 음악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1991년도에 난계국악단을 창단해 정기 및 상설 공연을 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25년에는 세계국악엑스포가 영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영동군의 대표 축제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품격 높은 와인을 접할 수 있다.
특히 명품 포도 주산지인 영동포도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이 일품이다.
지난 10월 12일에서 1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체육관을 연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대규모로 개최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감성이 녹아있는 이 축제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름 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2025년 영동세계국악 개최지이자 2023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다수의 수상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와인특화 명소이다”며 “영동군이 문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로컬100에 선정되는 데에는 영동 군민의 지역 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호응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축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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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시행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산불,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의 재난대응훈련 노하우와 실제로 운영된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다.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훈련 1일차인 30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영동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재난취약시설 화재대비훈련을 시행한다.
2일차인 31일에는 영동읍 매천리 힐링관광지에서 인근 야산 산불로 인해 산림유실 및 인명피해를 가상한 훈련이 진행된다.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이 재난무선통신망을 활용해 합동훈련을 시행한다.
3일차인 11월 1일에는 인력과 장비가 실제 이동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이 진행된다.
군청 주차장에서 불시 화재대피훈련으로 메세지 부여 상황판단 문제해결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슬로건인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취지에 맞게 대형화·복잡화·고도화 추세인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동군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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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을 영동의 특별한 가을 정취, ‘감 따기’행사
감고을 영동의 특별한 가을 정취, ‘감 따기’행사
[세종타임즈]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감 가로수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 가로수 감 수확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을 확인하고 군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3시에 용두공원 앞 감 가로수 길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감 따기’행사를 가졌다.
감따기 행사는 감 가로수를 활용해‘감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수확철을 맞은 감 가로수의 경관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가로수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는 한편 영동이 만들어낸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했다.
수확한 감 일부는 행사참여자들과 함께 나누고 일부는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 감따기 행사를 기점으로 가로수 감은 관리자 등이 자율적 수확이 가능하다.
10월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영동군 전역의 감나무들은 가지가 휘어질 듯이 감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 무르익어가고 있다.
오가는 군민과 관광객들에 특별한 운치로 시선을 사로잡고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그만큼 감나무에 대한 영동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은 남다르다.
특히 2004년‘가로수 조성·관리 조례’까지 제정된 이후, 애틋함은 더욱 커졌다.
군은 감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좀 더 오래 이어가기 위해 무단 채취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감나무가로수를 지키고 있으며 매년 감따기 행사를 실시한 후 수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인근 가옥이나 상가, 토지경작자, 마을회관 등을 관리자로 지정해 보호 관리중이다.
상가나 집 앞에 심어진 감나무 가지를 정리하고 주변을 청소하며 정성스레 가꾸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영동만의 정감있는 풍경이다.
이러한 군민들의 응원에 더해 군은 직영 감나무 양묘장에서 묘목을 직접 길러내 해마다 가로수 길을 확대하고 죽은 나무를 교체하고 있다.
이러한 정성으로 인해 1970년대 시가지부터 식재된 감나무는 외곽도로 시골 농로까지 범위가 넓어져 현재 164㎞구간 2만3,240그루의 감 가로수가 자태를 뽐내며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감나무가 가진 풍요롭고 정감있는 이미지와 함께, 잘 가꿔진 감나무 가로수가 전국적 명물로서 감고을 영동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로 지역의 자랑거리를 지키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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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유공자회 영동군지회, 청소년 안보견학 교육
6.25 참전 유공자회 영동군지회, 청소년 안보견학 교육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영동군지회는 지난 19일 영신중학교 학생 40명과 함께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청소년 안보 견학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의 배경과 영향을 깊이 이해하게 해, 비극적인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교훈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에 있었던 ‘6.25 바로 알리기 교육’에서 호국영웅들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이야기를 듣고 지난 19일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적으로 느꼈다.
또한 UN 참전국의 역할, 6.25 전쟁의 원인 및 결과, 그리고 UN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 등을 배웠다.
남규흔 6.25 참전 유공자회 영동군지회장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희생정신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귀중한 경험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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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귀농귀촌 '시골살이 체험행사' 개최. 도시민 25명 참가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귀농귀촌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지역의 도시민들에게 시골의 매력을 전했다.
참가자는 총 25명으로 서울 7명 경기 10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충북 1명 세종 1명의 다양한 지역의 도시민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영농체험 현장실습 지역탐방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20일 학산면 지내권역활성화센터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온라인마켓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튿날인 21일에는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농장을 견학하고 국악체험촌 양산팔경 영동시장 등을 둘러봤다.
또한 석식 이후에는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귀농·귀촌 및 지역사회 문화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며 열띈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표고버섯농장을 견학하고 와인터널을 탐방했다.
이어 지내권역활성화센터에서 해산식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 광주시 김모씨는 “이번 체험을 통해 도시와는 다른 농촌의 아름다움과 간결한 생활을 경험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농촌에서의 일상과 문화가 풍부하다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 귀농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시골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농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업창업지원 주택구입지원 주택수리비지원 등의 초기 정착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융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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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단, 충북 주요 축제서 국악의 위용 선보여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청북도 영동군의 영동난계국악단이 충북 도내 여러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의 위용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했다.
이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연4회 충청북도 내 해당 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문화 파수꾼 사업이다.
영동난계국악단은 지난 6월부터 충청북도의 주요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했다.
6월 증평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9월에 괴산 고추축제, 옥천 지용제, 그리고 지난 20일 보은 대추축제에 참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열린 보은군 공연은 ‘쾌지나’‘아라리’등의 난계국악단의 공연 뿐만 아니라 소리꾼 지현아, 함수연과 가수 정미애가 참여해 국악의 현대적인 해석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모듬북 협주곡 ‘타’는 독특한 리듬과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국악의 위용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 공연들도 국악의 고유한 매력을 전하며 충북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층 더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충북도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