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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달빛 봉사단’, 플로깅 봉사 펼쳐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달빛 봉사단’, 플로깅 봉사 펼쳐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 봉사동아리 ‘달빛 봉사단’ 이 지난 20일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현장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가치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구기자약초시장을 출발해 읍내 주택가와 도로변, 축제 행사장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일회용품, 캔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봉사에 나서는 모습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를 맞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달빛 봉사단의 따뜻한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종익 야간총학생회장이자 달빛 봉사단장은 “축제 현장에서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봉사단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공직진출전공과 사회복지전공 2트랙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과정과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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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더는 안 된다… 교통연수원 청소년 안전 ‘PR 캠페인’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더는 안 된다… 교통연수원 청소년 안전 ‘PR 캠페인’
[세종타임즈] 충남교통연수원은 9월 22일 아산 배방중학교 앞에서 청소년 개인형이동장치·픽시자전거 안전 확보를 위한 “PR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교통연수원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연간 10회 이상 운영해 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중학생이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를 타다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기존 PR 캠페인에 픽시자전거 안전수칙을 새롭게 추가해 추진됐다.
특히 픽시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거나 제동력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긴급 상황에서 멈추기 어렵고 내리막길이나 고속 주행 시 속도를 제어하기 힘든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 단순한 디자인과 도심에서의 유행으로 청소년층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으나, 보호장비 미착용과 도로 환경 부적합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캠페인에는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를 비롯해 충남도청, 충남경찰청, 아산시청, 아산교육지원청, 아산경찰서 충남녹색어머니 아산지회, 충남모범운전자 아산지부 등 관계 기관과 교통안전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전동킥보드·픽시자전거 등의 위험성 및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안전 노트를 배부했다.
해당 노트에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보가 담겨 있다.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조철기 위원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와 픽시자전거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는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학교·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교통정책과 박지훈 과장은 “아이들의 등굣길은 반드시 안전해야 한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안전 약속”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함께하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교통연수원 박종민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해야 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고 충남의 미래도 든든해집니다.
교통안전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는 따뜻한 약속이다”며 “연수원은 청소년들이 웃으며 학교에 다니고 부모님이 걱정 없이 기다릴 수 있는 ‘안전한 충남, 행복한 충남도민’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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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도내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에 총 13개소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광역지자체 당 평균 7개소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다.
또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해안가 쓰레기 분포지도 사업은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역제안된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연구위원과 이상우 연구원은 ‘충청남도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인포그래픽에서 “지난해 말 바닷속 침적폐기물에 대한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도내 섬, 연안에 이어 마지막 해양폐기물 지도가 완성됐다”며 “침적쓰레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 수거가 어렵고 전문 수거 장비와 인력 등 많은 예산·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침적 폐기물 분포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작된 침적폐기물 분포지도를 보면, 태안군은 소소해구당 50톤이 넘는 침적폐기물이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추정됐고 아산·당진·서산시는 경기도와의 공동 협력을 통한 폐기물 수거가 관건이었다.
또한, 보령시는 원산도, 삽시도, 외연도 인근 바닷속에 폐기물이 가장 많이 침적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서천군은 금강하구로부터 유입된 쓰레기 수거 문제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됐다.
윤종주 연구위원은 “충남 서해안권 발전은 해양자원 보호와 환경 개선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충남의 바다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침적폐기물 및 어장환경 개선사업 추진 △침적폐기물 전용 수거선박 건조 △폐어구 자율수거 활동 추진 △폐어구 재활용 방안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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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협력관’ 1만 9126건 공동 대응
‘소방·경찰 협력관’ 1만 9126건 공동 대응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4일 ‘소방·경찰 협력관 제도’ 가 시행되고 6개월간 총 1만 9126건의 공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도 소방본부가 소방협력관 4명을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도경찰청이 경찰협력관 4명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상호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신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공동 대응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일 119종합상황실에 “도와주세요”라는 신고가 접수됐을 때 소방과 경찰이 즉시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10분 만에 신고자를 찾아내 응급처치 후 구조한 사례가 있다.
또 이달 11일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긴 실종자를 소방과 경찰이 합동 수색해 최종 기지국 위치를 토대로 산책로에서 신속히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바 있다.
파견된 경찰협력관은 “양 기관의 신속한 협업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팀’ 정신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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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다채로운 미술행사 ‘큰 호응’
충남미술관, 다채로운 미술행사 ‘큰 호응’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가 도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우선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 중인 충남미술주간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충남 미술관 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기념품 ‘충남미술주간 에코백’ 수령을 위한 4곳 이상 방문 인증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높고 기념품 수령을 목표로 가족 단위로 여러 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충남미술주간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되며 미술관별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일부 미술관에서는 스탬프 투어 기념품을 한시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충남현대미술전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0월 1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충남현대미술전 ‘땅을 딛고 바람을 넘어’는 충남 출신 작가 4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감각으로 짓는 충남미술관’을 주제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도내 10개 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매회 높은 신청률과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린이는 물론 성인 참가자들도 자신만의 미술관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미술관 부지 옆 충남도서관에서도 미술과 책을 연결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미술 관련 영화 ‘우먼 인 골드’를 상영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으며 이달 말까지 도서 전시실을 미술 북큐레이션으로 구성해 미술과 책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는 다음달까지 계속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함께 충남미술관의 미래를 꿈꾸고 지역 미술에 관심을 높이고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미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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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가족돌봄 지원’ 본격 시행
‘충남형 가족돌봄 지원’ 본격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영유아 가족 돌봄을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하고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며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충남형 가족돌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 증가, 조부모와 이모·고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족 돌봄 의존 확대에 대응해 가족 돌봄을 제도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사회적 인정과 존중의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양육 공백 가구다.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도내 거주해야 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 월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 조력자는 사전에 4시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활동 실적은 시군 및 광역 모니터링단의 점검을 거쳐 확인한다.
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매달 20일경 확정된다.
선정된 육아 조력자는 교육을 수료하고 돌봄을 수행한 뒤 돌봄시간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 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다.
부정 수급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지원 자격을 정지하고 돌봄수당을 환수할 방침이다.
올해는 매달 1270여 가구를 지원하며 총 7억 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도는 정부 아이돌봄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는 일반 장애아동 가정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추후 사업 효과와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가족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세대 간 유대 강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정책을 추진해 양육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가족돌봄 지원과 함께 보육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보육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정원 충족률 30% 이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폐원 시 60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폐원어린이집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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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청양군 축산악취 개선 전문가 세미나 개최
충남연구원, 청양군 축산악취 개선 전문가 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23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청양군 축산악취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연구원을 비롯해 청양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전북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 한국양돈협회 청양지부, ㈜칠성에너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축산악취 원인 규명 및 저감 기술 동향 공유 등 청양군의 효과적인 축산악취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충남도의 환경분야 민원 중 악취 관련 민원은 2019년 1,022건, 2020년 1,094, 2021년 1,83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도내 2,000두 미만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기존 운영중인 축산시설은 완전 밀폐가 어려워 축산악취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나선 전북대학교 송미정 교수도 “악취 유발물질인 암모니아는 환기 방식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강제환기식은 팬 조작을 통해 내부 온도를 조절하며 환기량을 조절할 수 있어 암모니아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만큼 지역적 환경에 적합한 환기 방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창민 팀장은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축산 농가의 자발적 개선 의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지속적인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중장기적 축산 단지계획 등은 축산농가의 악취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영일 센터장은 “축산악취는 축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동반되는 대표적 환경 이슈인 만큼, 축산업 종사자의 인식개선과 기술지원을 통해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앞으로 청양군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실태조사, △저감방안 마련, △지원사업 연계 등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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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커가는 ‘KAIST 혁신 기술’
충남에서 커가는 ‘KAIST 혁신 기술’
[세종타임즈]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유니콘 기업의 혁신 기술이 커가고 있다.
도와 한국과학기술원은 23일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입주 기업 임직원, 주민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시연회는 장기태 모빌리티연구소장의 운영 성과 발표, KAIST 교수진과 입주 기업이 협업 연구를 통해 개발한 혁신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도와 KAIST가 지난해 4월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여 만인 같은 해 11월 초고속으로 문을 열었고 개소 10개월여 만인 현재 입주 기업은 25개에 달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수요 대응형 전력 플랫폼 등 6개 신기술이 선을 보이고 코스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노타’의 컴퓨팅센터 견학도 진행했다.
가장 먼저 KAIST 이윤구 교수는 퓨처이브이, 에코캡, 한양전공, 업텍 등과 공동 개발 중인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수요 대응형 전력 플랫폼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재생에너지의 약점인 불안정한 공급 문제를 고정형·이동형 ESS 통합 운용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과잉 생산 등으로 남은 전력을 고정형 ESS에 저장하고 이동형 ESS를 활용해 재난 현장이나 도서 지역 등 전력 공급이 어려운 수요지에 전달, 분산에너지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AIST 김태균 연구원과 도착은 내포신도시를 가상 환경에 구현한 ‘내포 디지털 트윈’을 내놨다.
김 연구원 등은 내포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제 교통 빅데이터와 연동한 교통 시뮬레이션 모델을 선보인 뒤, 교통 흐름 예측과 재난 상황 대응, 도시계획 수립,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연계 등 다양한 정책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KAIST 김인희 교수는 도착, 토렌토시스템즈, 이모션 등과 원격 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활용, 운전자가 시뮬레이터를 통해 원거리 차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날 시연에서는 대전에 있는 운전자가 모빌리티연구소 정문에 서 있는 셔틀버스를 이동시켜 주차까지 완료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원격 주행의 안정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KAIST 최근하 교수는 엘라인, 토렌토시스템즈와 함께 중소기업 특화형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최 교수 등은 자율주행, 라인 트래킹, 적재 기술을 결합해 물류 거치대를 정확히 이동·적재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중소형 공장의 물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KAIST 안희진 교수는 독자적으로 개발·구축한 실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소개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실제 도로 환경과 자율주행 차량을 15분의 1로 축소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연구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전국 대학생 대상 ‘모빌리티 챌린지’ 대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연에 이어서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노타가 AI 컴퓨팅센터를 공개했다.
노타 측은 건물 태양광발전 유휴 전력을 활용, 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AI 컴퓨팅센터 모델을 설명했다.
또 자사 주력 분야인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소개하며 충남도 및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과의 협력 비전도 제시했다.
이 기업은 특히 서버 유휴 자원을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에게 낮은 비용으로 임대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은 ‘혁신 기술을 통한 경제 성장’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연회는 충남이 신재생에너지와 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충남은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젊은 사업가들이 모여 연구·개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트업·벤처 육성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기술혁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모습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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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광역새일센터,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다 ‘2025년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2회차 성황리에 개최
충남광역새일센터,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다 ‘2025년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2회차 성황리에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월 23일 서산고용복지+센터 6층 생활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제2회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회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경력단절 여성의 자존감 회복과 재도전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업 성공사례 발표 △멘토링 토크콘서트 △커리어 다짐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분야와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3인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인사담당자 패널은 현장 경험과 조언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진 커리어 다짐 프로그램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다짐을 작성·공유하며 자기 주도적 동기 부여와 재도전 의지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현장 상담 시간을 통해 기관–참여자–기업 간 연계가 확대되면서 취업 연계 가능성과 경력 유지 지원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취업 성공사례와 패널 조언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커리어 다짐 프로그램이 자기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경력 복귀 모델을 제시하고 여성들의 재도전 의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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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남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교육 개최
2025년 충남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교육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의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컨설턴트의 역량강화를 위해 9월 23일 10시에 정책연구실 회의실에서 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주제는 충남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선정 기준이며 임정규 강사가 ‘제3차 양성평등 기본계획’의 5대 대과제를 토대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선정 기준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4년 충남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에 대한 분석과 선정 실습 및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민의 삶에 밀접한 정책과 사업에서 성평등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충남지역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가 평가 과정에서 전문적 자문 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방법론 공유 등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 능력을 가진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및 지원을 통해 충남도가 성평등 정책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