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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다문화청소년과 소통·교류 강화
충남도립대, 다문화청소년과 소통·교류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또래상담자 다담 연합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청소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대학생 또래상담자와 다문화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리더 역할과 팀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또래상담자 및 청소년들은 이날 관계 형성 및 협동심 강화를 위한 명랑운동회에 참여,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은 “여러분이 상담자로 성장하며 대학과 학개 내에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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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인구 4만명 돌파…정주여건 개선·공공기관 유치 효과
내포신도시 인구 4만명 돌파
[세종타임즈] 충남 내포신도시의 인구가 각종 공공기관 유치, 주거 여건 개선, 아파트 입주 등으로 급상승하며 4만명을 돌파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10월 24일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가 4만16명에 이르렀다고 28일 발표했으며, 이는 2022년 6월 민선 8기 출범 당시의 2만9215명 대비 1만801명이 늘어난 수치다.
내포신도시의 인구 증가는 도청사 이전 첫 해인 2012년 말 509명에서 시작해 2015년 말에는 1만명, 2016년 말 2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10월 처음으로 3만명을 넘은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449명씩 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프라 확충과 기관 유치로 인구 증가 가속화
내포신도시의 인구 증가 배경에는 충남도청의 유치 활동과 공공기관의 잇따른 입주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 2년간 충남진로융합교육원,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과 유관 기관들이 문을 열었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등 3개 도 산하 공공기관도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주거시설도 11개 단지, 5604세대의 공동주택이 입주를 마쳐 도민들이 내포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되었다.
특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며, 내포신도시가 충남 혁신도시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 기관을 설득하고 있다.
대학 및 신산업단지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는 지난해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으로 설립이 확정되어, 올해 초 충남도와 홍성군, 충남대 간의 설립 협약이 체결됐다.
내포캠퍼스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카이스트 영재학교 내포캠퍼스가 2028년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홍북읍 대동리에는 171만2000㎡ 규모의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며, 이곳에는 미래자동차, 2차 전지, 인공지능, 수소산업이 중점적으로 육성된다.
또한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서는 166만6000㎡ 규모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농생명 자원 기반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및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
내포신도시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사업도 속속 진행 중이다.
홍예공원은 주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숲 조성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명품 공원’으로의 발전을 꿈꾸고 있으며, 스포츠센터와 골프장, 충남미술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체육 시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열어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포신도시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내년에는 인구가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본격화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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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외 반출 유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기증”
“일제강점기 해외 반출 유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기증”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일제강점기에 해외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최선일 소장이 일본 경매를 통해 구입한 유물을 연구원에 기증한 것으로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민간 차원의 중요한 사례이다.
기증된 유물은 기와 조각 1점과 일제강점기 제작 엽서 및 기념품 13점 등 총 14점이다.
특히 기와에는 “조선 충청남도 부여에서 대정 4년 7월 채집, 백제 구도 왕성의 기와,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이라는 채집 시기와 장소가 유물 뒷면에 기록되어 있어, 당시 유물 수집의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전문가 자문 결과, 비록 기와는 통일신라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일본어로 대정4년이라는 수집 시기와 수집 지역이 표기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1915년은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고적조사 사업이 부여에서 활발히 이루어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기와가 고적조사 과정에서 채집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는 더 필요하겠지만,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 사업과 함께 많은 문화유산이 유출됐다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기와와 함께 기증된 엽서 및 기념품에는 논산 관촉사, 부여 무량사, 정림사지 등 사찰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당시 충남 지역의 불교문화유산 현황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논산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모습이 자주 등장해, 당시 이 보살상이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인식됐다을 알 수 있다.
기증자 최선일 소장은 "기증한 유물은 기와 조각과 엽서 몇 점일 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소장하던 유물이 제자리를 찾고 연구원을 통해 충남의 국외 반출 문화유산 연구에 활용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기증은 해외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되찾아 공공의 자산으로 돌려놓은 중요한 사례로 기증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해외에 있는 충남의 문화유산을 환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기증 유물을 포함한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 특별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기증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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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판정
도내 생산·어획 수산물 방사능 ‘안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도내에서 어획 및 생산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8일 발표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활용해 요오드와 세슘을 중심으로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든 시료에서 해당 방사성 물질이 불검출로 나타나 충남 지역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첫 방류 이후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도내에서 어획 및 생산되는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검사에는 충남 도내 양식장과 위판장에서 김, 흰다리새우, 꽃게, 갈치 등 총 43개 품종의 수산물 248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가 방사능 불검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방사능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9월에 베타핵종 분석 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이 장비는 숙련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슘과 요오드 외에도 삼중수소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 수산물안전성센터 최창식 센터장은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통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도내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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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 개최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갤러리 홀에서 ‘제13회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화훼치유연구회 회원들이 육성한 국화를 통해 도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 중인 충남화훼치유연구회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국화 분재 100점이 전시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려식물 20점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도내 화훼 농가의 절화류 7점도 전시하여 도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인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는 방문객들을 위한 국화 분갈이 체험 활동이 마련되며, 도민들에게는 무료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이 체험 활동은 도민들이 직접 국화를 심고 가꾸며 화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유적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화훼치유 경진대회에서는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화훼 치유 효과를 글로 접수 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들이 꽃과 식물을 통해 느끼는 치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생활 속 화훼 치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국산 화종 꽃을 홍보하고 도민들에게 화훼와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전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충남의 화훼 및 치유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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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 개최…나눔 문화 확산 기여자 표창
나눔 실천 앞장선 기관·개인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0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충남 전역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에 헌신해온 공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포상식은 기부와 배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총 59개의 표창을 수여하며 진행됐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서산시, 공주시, 보령시가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희망 나눔 캠페인 부문에서는 서천군, 금산군, 계룡시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 부문에서는 천안시 손영실 주무관과 보령시 김현주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솔브레인주식회사,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등 8개 단체가, 개인 부문에서는 공주시 웅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재승 위원장과 부부치과 오민형 원장 등 12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도의장 표창, 도교육감 표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도 전달되며 나눔의 가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수상자들을 향해 “해의추식(고난 속에서도 입던 옷을 벗어주고 자기 밥을 나눈다)은 여러분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을 돕는 고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 8기 들어 모금액이 매년 증가해 충남이 나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재난 시 충남 도민들이 보여준 협력의 저력을 기반으로 충남도는 소외된 이웃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힘쎈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인당 모금액이 2만1876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총 모금액 또한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최대 규모로 집계되었다.
이번 포상식은 나눔의 힘을 확인하고, 충남 전역에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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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4회 재가 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재가어르신·노인복지 종사자 특별한 하루 선물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0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4회 충남 재가 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는 재가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를 제공하고, 재가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충남세종재가노인복지협회와 매년 진행해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 내 재가노인복지사업을 수행 중인 23개 회원기관의 어르신과 종사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에게 활력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유공자 표창을 통해 노인복지 분야에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미경 충남세종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재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와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모든 참여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특별한 외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 발굴을 위해 관련 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노인복지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도는 노인복지 정책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향후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재가 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노인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도는 재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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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3회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 개최
드론 조종 최고 공무원 선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0월 25일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제3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를 개최해, 도내 공무원들의 드론 운용 역량 강화와 최신 기술 습득을 지원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대회는 도와 시군의 드론 담당 공무원 48명이 참여해, 공공업무에 필요한 드론 기술을 연마하고 지역별로 드론 활용 능력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고난이도 장애물을 피하고 지정 코스를 정밀하게 통과하는 ‘정밀 조종 부문’과 드론을 이용해 20개의 목표물을 탐색하는 ‘수색·탐색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정밀 조종 부문에서는 서산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태안군과 부여군이 우수상에 올랐다.
수색·탐색 부문에서는 홍성군이 최우수상을, 보령시와 서천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각 지역의 드론 운용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무인헬리콥터 조종 경진대회’도 연계 개최하여, 전국 무인헬리콥터 조종 고수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무인항공기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정보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이 드론 기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공공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드론 관련 기술과 인력을 더욱 확충해 공공 업무에서 드론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드론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공공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충남도의 드론 운용 역량 강화와 전국적 기술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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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성공 위해 평가회 개최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순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25일 서산시 팔봉면 사과과원에서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평가회 및 기술연시회’를 열고, 사과 다축과원의 성과 점검과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사과 다축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선도농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과 다축과원 사업의 효과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충남도는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에 3종 14곳에 13억원을 투입해 기계화에 적합한 2축형 및 다축형 사과 재배 방식을 도입하고,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해 성과를 높이고자 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사과 다축과원의 장단점 발표에 이어 품종별 재식 거리, 식재 방향, 적정 대목 노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기술연시회에서는 스마트과원 확대를 목표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방제 로봇, 제초 로봇, 추종 운반 로봇 등이 시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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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농업용 로봇은 다축과원 내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방제와 제초 작업을 수행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로봇을 투입한 결과, 작업시간이 10% 단축되고 생산량과 토지 효율이 각각 5% 이상 증대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용 로봇의 상용화가 인건비 절감 효과와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술원은 앞으로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부터 폭염 대응 차단망과 미세살수 시스템을 포함한 고도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단계별로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사과 농업인과 전문가들과 협력해 기술의 안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농업용 로봇이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은 2022년 국비 지원으로 시작되어 지난해부터 지방비 확보와 주산지 확장을 통해 지역에 맞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농가와 전문가가 함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로, 충남도의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제성과 편의성 증대 등 인건비 절감효과로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원은 갈수록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설정, 2025년부터 이상기후에 적합한 폭염대응 다목적 차단망·미세살수 시스템 보급사업을 추가 발굴해 고도화사업 유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사과농업인 및 전문가와 함께 기술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과 협업을 통해 농업용 로봇이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은 2022년 국비지원을 통해 처음 시작됐으며 지역실정에 맞게 개선·보완해 지난해부터 지방비 확보 및 현장수요 반영 주산지를 중심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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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0회 자활한마당’ 개최…참여자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자활사업 참여자 소통·화합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2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20회 충남자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자립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자활사업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의 주요 순서로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기여한 논산군과 자활기업 뜸부기모시떡 등 2개 자활기업, 청양지역자활센터, 공주시 윤아름 주무관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유공자 표창식이 열렸다.
이들은 지역 내 자활사업 활성화와 저소득층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어울림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그동안 고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내 부대행사로는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자활 제품의 인지도와 판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충남 자활사업단이 생산한 제품들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과 사업 규모 확장, 판로 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하며, 충남도가 후원하여 자활사업 참여자의 성과와 노력을 기리는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