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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맞아 추모행사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8월 16일과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과 충남도서관 등에서 피해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존엄을 표하고 그들의 아픔을 나누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다.
먼저 16일 오전 11시에는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묘소를 찾아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충남도서관에서는 기록물 전시회와 주제 영상 상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록물 전시회는 16일 오후부터 시작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기록물 24점과 피해 할머니들의 압화작품 15점 등 총 3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과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록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충남도서관 문화동 강당에서는 ‘기록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주제 영상’, ‘왜 8월 14일일까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알기’ 등의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피해자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 체험행사에서는 희망 메시지 전하기와 ‘위안부’ 상징인 나비를 주제로 한 만들기와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위안부’ 피해자의 희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꾼 피해자들의 그날의 용기와 목소리를 미래 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피해자들의 존엄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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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지역 소 대상 럼피스킨 긴급 백신 접종 추진
천안지역 럼피스킨 긴급 백신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경기도 안성시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14일, 소 개체별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지역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에 결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폐사율은 10퍼센트 이하로 알려져 있다.
작년 10월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9개 시도와 34개 시군에서 총 107건이 발생했으며, 충남도 내에서는 9개 시군에서 41건이 보고되었다.
충남도는 럼피스킨의 빠른 종식을 위해 이동제한 조치와 방역대 내 농장의 소 거래 제한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재발생 및 유입 차단을 위해 고위험 시군에 대해 예방 백신 일제 접종, 흡혈 곤충 집중 방제, 질병 예찰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천안지역은 과거 발생 이력이 없는 등 고위험 11개 시군에 속하지 않아 올해 상반기 추진된 일제 접종에서 제외되었으나, 이번 타 지역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접종 대상은 천안지역 내 소 사육 농가 538호에서 사육 중인 소 5만 3336마리로,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의 경우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충남도는 이번 긴급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평가하기 위해, 백신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 검사할 계획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럼피스킨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백신 접종”이라며, “사육 중인 모든 개체가 빠짐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방법 등을 잘 숙지해 기간 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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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에 당진시 면천면 추가 선포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시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진시 면천면과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면천면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11억원, 사유시설 1억원 등 1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서천군과 홍성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공공시설 60억원, 사유시설 19억원 등 총 7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소규모시설 58곳 16억원, 소하천 36곳 14억원, 하천 23곳 11억원, 산사태 15곳 8억원, 도로 26곳 6억원, 기타 36곳 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반파 3동, 침수 55동, 소상공인 138업체, 농경지 유실·매몰 8ha, 농작물 피해 216ha 등이다.
시군별로는 당진시 48억원, 서산시 17억원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면천면은 재난지원금 국비 지원을 10% 추가된 80%를 받게 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이 있다.
도는 그동안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등 62억원을 긴급 투입했으며 자율방재단 및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수해 주택 및 농가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국·도비 48억원을 우선 교부한 바 있다.
한편 도내 특별재난지역은 7월 8-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와 서천군이 7월 15일 우선 선포됐으며 7월 25일 금산군과 부여군, 보령 주산·미산면이 추가로 선포된 바 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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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 창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여성 창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아산센터,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3일 오전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에서 아산시 여성 창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창업지원사업 연계 및 창업교육 협력 △여성창업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며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 지역 여성의 창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 지역 여성들의 창업 지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충남 도내에는 충남광역새일센터를 비롯한 11개소의 새일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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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막바지 수상 안전관리 강화
여름철 막바지 수상 안전관리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청양군 소재 물레방앗간 등 내수면 물놀이 지역 현장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한 도와 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현장 점검은 휴가철 막바지까지 도내 물놀이객 안전사고가 없도록 물놀이 위험지역 및 관리지역 등을 살피고자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인명 구조장비 현황, 물놀이 구역 설정 등이다.
이 외에도 도는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하천·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을 주 2회 이상 정기 점검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수난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신 실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올해 물놀이객이 늘어나 사고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남은 휴가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물놀이객께서는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전후 음주 자제 등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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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내수면어업 지원 강화 약속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수면어업을 미래 식량가치 창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8월 1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내수면 발전 미래정책 포럼’에서, 내수면어업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를 하나의 중요한 산업이자 먹거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내수면어업은 전체 어업에서 생산량은 1%에 불과하지만, 생산금액은 6%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라며, “충남은 금강, 예당호, 탑정호 등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내수면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의 내수면 규모는 하천 499곳 2694㎞, 호소 8곳 1만6006ha, 저수지 898곳 7528ha로, 전국 하천 중 4위에 해당하는 12.6%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전업어가구는 2020년 기준 246호로, 전국 2872호 중 8.6%를 차지하며, 이들이 생산한 수산물은 연간 2719톤, 275억원 규모로 전국 5위에 해당한다.
김 지사는 올해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5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양식장 전환 등 22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62억원이었던 예산과 비교할 때 대폭 확대된 규모로, 충남도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내수면 수산식품 개발을 위해 정책적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충남 내수면어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자체 차원에서 내수면 분야 단독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내수면어업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충남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포럼은 김태흠 지사, 내수면 어업인, 해양수산부 공무원,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산인과의 대화 △정책 발표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류선형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내수면산업의 현황과 정부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은 ‘내수면 양식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내수면어업의 스마트 양식 전환과 6차 산업화 실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지사는 이번 포럼이 내수면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업인들에게 내수면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내수면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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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유재산 담당자 대상 부가가치세 직무 교육 실시…실무 역량 강화
도·시군 부가가치세 직무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1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직무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의 사용 허가 및 대부 업무 추진 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처리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신고 방법을 교육하여 실무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가가치세 직무 교육은 공유재산 관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성실 신고로 인한 가산세 납부 등 실무자가 재산상의 손해를 방지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 세정과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의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공유재산 사용 허가와 대부 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에 대한 실무 해설과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강의를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와 납부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높였으며, 관련 질의응답 시간과 사업별 주요 사례 해설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성일 도 세정과장은 “공무원 인사 발령으로 인해 시군의 업무 담당자가 변경될 때마다 부가가치세 관련 개념 정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직무 교육이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아, 정기적으로 이러한 교육을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부가가치세 관련 업무를 내실 있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 내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도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군의 부가가치세 업무가 더욱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수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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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을지연습 앞두고 보령시 민방위 시설 점검…도민 안전 대비태세 강화
을지연습 앞두고 민방위 시설 점검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8월 13일 보령시를 방문해 도내 민방위 시설을 점검하며 비상사태 시 도민 안전을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령시청에서 민방위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시청 경보발령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보령시장을 비롯해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점검은 민방위 시설 현황 보고, 경보발령시스템 점검, 주민 대피시설 점검, 비상 급수시설 점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김 지사는 보령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보령시의 민방위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민방위 경보발령시스템을 통해 보령시 내 19개 민방위 경보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 발령을 통해 확인했다.
이어 김 지사는 보령시 명천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를 방문하여 지하주차장 내 민방위 안내·유도 표지판과 비상용품함을 점검하고, 국민행동요령 등 대피소 내 물품과 장비를 세밀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대피소의 준비 상태가 긴급 상황에 적합한지를 직접 확인했다.
이후, 김 지사는 보령종합체육관 앞에 설치된 비상 급수시설로 이동하여, 정전 상황을 가정한 비상 급수 시연을 통해 비상시 급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담당 실무자의 운용 능력도 함께 확인하며, 비상 상황 시 필요한 절차와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한 시설 운영의 미비점과 주민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방위 시설 및 대피 계획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점검을 마친 후 수해 복구와 을지연습 준비 등 당면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급변하는 한반도 국제정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방위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이 대피시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피시설이 없는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꾸준히 교육하고 안내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충남도는 도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 시설의 철저한 준비를 재확인하고, 비상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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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획득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획득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사회서비스원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정부위탁사업 및 소속·수탁시설 운영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전략경영, 조직·인사관리, 민간지원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영관리, 사회서비스고도화 사업의 적극적 참여, 주요사업 전반의 충실한 모니터링 및 환류체계 운영 등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I 안부살핌 서비스 ‘안녕하세U’가 통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 사례로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홍동다움’이 농촌형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한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그 질을 향상하고 충남도 내 제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 9월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조경훈 원장은 “2년 연속 ‘A’ 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은 그만큼 충남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의 질과 충남도 15개 시·군의 서비스 격차가 해소되고 있음을 의미 하겠다”며 “앞으로도 충남도 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해서 모든 도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이 되는 이웃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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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중장년 가족의 삶과 고립 : 충남도 중장년 다문화가족 정책 발굴
다문화 중장년 가족의 삶과 고립 : 충남도 중장년 다문화가족 정책 발굴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8월 9일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와 ‘중장년 다문화가족의 실태와 지원방안’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세미나는 ‘24년 충청남도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실태와 지원방안’연구를 학회와 연계해 도민을 위한 정책발굴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이날 이용재 교수가 좌장으로 남부현교수와 오정아박사가 주제발표를 했고 김혜미교수와 변수정박사가 토론으로 참여했다.
남부현는 다문화가족 현황과 충남도 다문화정책의 방향성을 주제고 발표하면서 중장년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실증 연구를 기반으로 촘촘하게 기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 20대 청년은 어디로 갔는가?’ 화두를 다시 한 번 던지면서 청년기 자녀를 둔 중장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오정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연구과제인 ‘충청남도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고립 실태’ 자료를 토대로 충남도 중장년 1인가구의 삶과 고립의 문제, 중장년 연령에 따른 취창업 교육의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마음건강 사업과 사회적 관계망 확충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미 교수는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이혼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 거주하기 위해서는 자녀 양육권을 취득하거나 배우자의 부모를 부양해야하는 제약이 있는데, 이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고 특히 이주배경 주민의 돌봄 문제도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는 주장과 함께 동일한 1인가구라고 해도 다문화 1인 가족이 갖는 취약성 문제에 대해 고민해야한다는 점, 주류사회 구성원으로서가 아닌 이민자 관점에서 다문화 1인가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충남도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고립실태가 서울이나 경기 등 대도시권과 상이한 점이 있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변수정박사는 다문화가정도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삶의 과정과 경험이 동일하다.
또한 자녀가 성인이 되어 부모를 떠나게 되면 결혼이민자 여성은 사회와 연결고리가 끊어지게 되는데, 이들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고립은 더욱 심화되어 종국에는 본국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중장년 결혼이민자 고립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 입국 후 언어교육을 강화하고 이들이 주류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지원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이슈에서 결혼여성이민자와 자녀를 위해서도 다문화가족의 양극화문제는 우리사회가 해결해야하는 과제라고 본다고 주장하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용재 교수는 다양한 1인가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다문화가족의 1인가구 지원정책에 있어 그들의 자녀를 위한 정책이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됐다고 하면서 충남도 다문화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 기존의 정책분석을 통해 다문화 중장년 가족을 위한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조경훈 원장은 우리사회 가족정책의 중심학회인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와 함께 지역의 중장년 다문화가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고 했고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장수정 회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실태와 지원방안을 위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지역소멸의 이슈 앞에 학회가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시의 적절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