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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 찾아가는 충청聽미래세대 진행
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 찾아가는 충청聽미래세대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가 9월 5일 19시 논산시 청년꽃피움터에서 ‘찾아가는 충청聽 미래세대’를 진행했다.
논산지역을 비롯한 충남의 4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만나 도정과 정부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민규 충청남도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순만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 분과위원, 논산청년네트워크 위원, 심현민 충남청년센터 센터장 등 20명의 청년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자리한 청년들은 충청남도 SDGs 목표 중 △빈곤해소 △경제성장과 일자리 △산업혁신과 인프라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책임있는 행정제도 △파트너쉽 등 청년정책과 관련된 지표개선과 함께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를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지역소멸과 관련해 청년이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일자리 문제를 지적한 A청년은 “지역의 저임금 문제로 인해 청년들의 논산에서의 취업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며 충남의 북부권과 남부권의 격차 문제를 지적했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원하는 임금수준을 맞출 수 있는 기업이 지역에 많지 않다는 것.또 B 청년은 “가정과 학교에서 수도권 대학진학을 권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권에 정착하게 된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 청년은 “논산을 비롯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도시들이 소위 ‘리턴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현실을 이야기하며 논산과 충남에 돌아오는 청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형성을 위해 단서나 조건이 없는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있다”며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배성훈 위원장은 “논산 청년들의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에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이야기가 이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도정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는 논산에 이어 9월 13일 아산에서 ‘찾아가는 충청聽 미래세대’를 이어가는 등 충남 지역 4곳에서 청년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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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인구소멸’ 공공도서관 역할 모색
‘저출산·인구소멸’ 공공도서관 역할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5∼6일 이틀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인구소멸 시대, 공공도서관의 과제 및 역할’을 주제로 마련했다.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경남대표도서관, 대전 한밭도서관, 한라도서관, 인천 미추홀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일 차 토론회, 2일 차 문화 탐방 및 도서관 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 토론회에선 한다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 트렌드 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인구 감소로 나타나는 사회 경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공도서관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재원 플로 건축사사무소장은 ‘미래 도서관 건축과 공간 구성’을 주제로 일상을 바꾸는 도서관 미래상을 제시하고 주변, 복합공간 등 다양한 공간과 연결된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짚었다.
김새섬 지식공동체 그믐 대표는 ‘도서관이 만드는 미래 공동체’를 주제로 인구소멸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인 연결을 강조하며 도서관이 공동체 형성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영희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공공도서관의 과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지역소멸 대책으로서의 도서관 역할과 방향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문화 경향을 선도하는 도서관의 역할, 사회적 요구에 따른 도서관의 디지털·환경친화적 공간 변화, 지역사회 연결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등 저출산·인구소멸에 대비한 공공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일 차인 6일에는 보령 상화원에서 한국식 전통 정원 등을 살펴보는 문화 탐방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재개관한 보령시립도서관의 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인구소멸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공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지속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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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이밸리 건설 본격 추진… 내년도 예산 확보 총력
베이밸리 핵심과제 예산 계획 등 점검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베이밸리 건설의 실질적인 추진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9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의 2차 회의를 열고, 베이밸리 건설의 핵심 과제별 내년도 예산 확보 계획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실무추진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조정 결과 보고와 추진 계획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베이밸리 건설 사업은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선 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이다.
충남도는 베이밸리 건설을 통해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베이밸리의 20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50개의 세부 사업이 논의되었으며, 일부 조정 사항과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예산 확보는 베이밸리 건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밸리의 핵심 과제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과제에는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바이오 및 신소재 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는 글로벌 관계망 속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 항공거점 조성 △세계적 복합항만 조성 등이 그 예이다.
베이밸리 권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중요한 과제다. △케이-스페이스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골드코스트 조성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기반 확충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베이밸리 사업은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경제 거점으로 자리잡을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부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하며, 국회 심사 과정까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베이밸리 건설의 세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이를 국가 정책화하여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베이밸리 건설은 충남도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으로, 충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 모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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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SK에코플랜트와 반도체/환경 등 혁신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장 연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SK에코플랜트와 반도체/환경 등 혁신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장 연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SK에코플랜트와 반도체·환경 분야 Biz. Incubating을 위해 혁신기술 발굴에 발벗고 나선다.
충남창경센터와 SK에코플랜트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콘테크 미트업 데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시행하는 개방형 혁신기술 공모전으로 반도체·환경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전부터는 참여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도 대폭 늘어나며 정부 자금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공모분야는 총 8가지 분야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AI / DT △스마트건설 △기타로 나뉜다.
해당 분야에 관련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충남창경센터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한국무역협회, 호서대학교, SK증권 등 총 15개 공공기관, 대학교, 투자기관으로부터 자금·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 기간은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며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내 팝업 배너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서류 검토와 1,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사는 기술 적용 및 확대 가능성, 기술 차별성 및 구현성, 기술 수요 및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반도체·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SK에코플랜트와 역량을 발휘하고 우리 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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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제1기 중소·중견기업 전문경영자과정 입교식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제1기 중소·중견기업 전문경영자과정 입교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제1기 중소·중견기업 전문경영자과정 입교식’을 5일 충남TP 본원 종합지원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1기 중소·중견기업 전문경영자과정 원우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환영사와 내빈 축사, 교육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입교식 후에는 교류의 장을 통해 원우생 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중소·중견기업 전문경영자과정’은 2024년 충남테크노파크 중소중견기업 경영자 역량강화사업의 2개 과정 중 하나로 기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다.
교육과 함께 진행되는 그룹별 네트워킹을 통해 도내 기업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 간 R&D 기획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4개월 간 총 15회로 △브랜딩 △사업 기획 및 수주 사례연구 △고용노동부 정책 △경영자 역량강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경영 일선에서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고 경영하고 리드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인의 혁신 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안종혁 위원장은 “중소·중견 전문가 과정의 교육들을 통해 기업경영을 위해 하나라도 더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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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미래 농업 기술 견학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미래 농업 기술 견학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미래 농업 기술과 동향을 살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는 지난 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찾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국내 최대 농업 박람회 견학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살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람회는 스마트팜,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혁신적인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300개 이상 기업과 50개 이상 공공기관 등이 참여,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 견학을 통해 첨단 농업 기술과 최신 농업 동향을 직접 체험하며 학업 및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스마트팜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기회를 탐색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은 “컨퍼런스와 관람 부스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고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견학은 학업과 진로 탐색에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을 인솔한 스마트팜학과 김태원 교수는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하고 스마트팜 분야에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견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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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WSCE 참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WSCE 참가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태안군, 파블로항공과 함께 지난 3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가했다고 오는 6일 밝혔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박람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정책과 기술을 전시하고 교류한 국제행사이다.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태안 홍보관은 모빌리티 경험, 모험도시 태안을 주제로 구축될 다양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서비스를 안내했다.
태안군 원도심 지역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험 케어스테이션과 태안기업도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험 투어스테이션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인 수요응답형버스, 스마트버스정류장, 로봇서비스와 드론쇼 등의 관광콘텐츠도 소개됐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태안군,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LG전자, 핀텔, 파블로항공, 태안여객, 한서대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태안군의 실시계획 승인 이후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 착공 이후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을 완료해 태안군의 지방소멸위험에 대응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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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수강생 모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충남도민과 충남 소재 대학생들을 위한 '2024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수강생 모집을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권역의 공정한 이스포츠 대회 운영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심판 교육 프로그램은 진흥원 및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는 종목별 규정 및 이해 등 이론 교육과 경기장 현장 실습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되며 e스포츠 심판과 관계자들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 필기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이들에게는 3급 심판 자격증이 발급되며 수료 시 수료증 및 기념품도 지급된다.
교육은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충남콘텐츠지원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자격연수 지원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충남도민 및 충남 소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전체 지원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수강생 2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은 20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앞으로 개최되는 충남 이스포츠 대회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시켜 충남의 이스포츠 산업 저변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과정별 모집공고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e스포츠협회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 문의는 QR코드 및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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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 참가해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 박차
도내 스마트팜 농산물 홍콩서 선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4일부터 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4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와 상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신선농산물 전문 박람회로, 홍콩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와 생산자들이 모여 농산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된 딸기와 쌈 채소를 홍콩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며 수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했다.
특히, 배와 포도 같은 신품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하며 도내 농산물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형 해운사들도 다수 참가해 농산물의 선박 운송을 위한 저온 유통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충남도는 해운사들과 협력하여 저온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도는 전시장 내의 농산물 시장을 시찰하며 현지 농산물 유통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스마트팜 및 물류 등 신선 농산물 생산과 유통 관련 학술 토론회에도 참석해 글로벌 농업 동향과 최신 경향을 조사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수출에 적합한 품종을 도입하고, 저온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 스마트팜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하며, “박람회를 통해 진행된 수출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도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로 충남도는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해외 시장 개척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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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로 맹견 사육 허가 위한 기질 평가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7일부터 천안에 위치한 연암대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맹견 사육 허가를 위한 기질 평가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질 평가는 지난 4월 시행된 맹견 사육허가제에 따른 것으로, 맹견 소유자 및 맹견을 키우려는 사람은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사육 허가를 신청하고 기질 평가를 통과해야만 사육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맹견 허가 신청 절차는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완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충남도는 기질평가위원회가 진행하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육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기질 평가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암대 시설에서 진행되며, 수의사와 훈련사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가 12개 항목을 통해 맹견의 공격성과 같은 기질을 심사한다.
평가에서 통과한 맹견에게는 사육허가증이 발급되며, 통과하지 못한 경우 추가로 2회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최종적으로도 통과하지 못할 시 사육이 불허된다.
사육 허가가 필요한 맹견은 도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이다.
현재 충청남도 내에 등록된 맹견 수는 97마리로, 소유자는 71명이다.
충남도는 이번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맹견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며 제도 홍보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맹견 11마리에 대한 기질 평가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번에는 그중 6마리를 우선적으로 대상으로 기질 평가가 이루어진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등록된 맹견에 대한 기질 평가 신청을 꾸준히 접수하고 평가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개 물림 사고견에 대해서도 기질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맹견 사육 허가 신청은 충청남도청 축산과에 제출해야 하며, 준비 서류로는 신청서, 동물등록증 사본, 맹견 책임보험증 사본, 중성화 수술 확인서, 소유자의 정신건강 이상 없음을 증명하는 의사 진단서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에 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맹견과 개 물림 사고견에 대한 기질 평가는 반려견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맹견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관련 제도를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