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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인주는 아산의 백 년 미래가 담긴 지역… 소통과 발전 이어갈 것”
박경귀 시장 “인주는 아산의 백 년 미래가 담긴 지역… 소통과 발전 이어갈 것”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과 인주면 주민들의 열린 간담회가 3일 인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8일 신창면에서 출발해 아산시 17개 읍면동을 순회한 열린 간담회의 마지막 종착지로 모든 열린 간담회에 동석한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과 아산시 국·소장을 비롯해 홍순철 아산시의원, 인주면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인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전국에 많은 읍면동이 있지만, 서해복선전철부터 서부내륙고속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까지, 1개 면에 3개 광역 교통망이 들어와 있는 곳은 인주면이 유일하다”며 “그만큼 인주는 앞으로 뻗어갈 미래가 전도유망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솟벌섬 개발사업, 서해물류센터 구축, 아산의 새로운 백 년을 위한 아산항 개발 추진까지, 추진 중이거나 타당성 조사 작업 단계인 굵직한 사업이 많은 지역인 만큼 면민 여러분과의 소통 기회가 너무 소중하다”며 “인주의 발전 방향과 아산 시정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의 견해를 좁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해물류센터 추진 과정 관련 문의, 냉정저수지 둘레길 조성, 소규모 노후 아파트 안전 점검 업체 선정 관련 질의,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시 보건소 설치 관련 문의, 경로당 난방비 및 급식비 인원수별 차등 지원 요청, 냉정리 불법 유기견 보호소 관련 민원, 인주 3공구 조성에 따른 주민 대책 요구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오늘 인주면을 끝으로 17개 읍면동 열린 간담회가 끝이 났다”며 “모든 질문과 민원에 선물 같은 답변을 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송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해드릴 수 없는 사안이더라도 저와 이 자리 함께해주신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님과 의원님들, 아산시 국장들이 주민 여러분들이 어떤 것에 불편을 느끼고 어떤 것들을 필요로 하시는지 직접 듣고 알게 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바로 해결해드릴 수 없는 사안이라도, 그 이유를 최대한 소상하게 설명드리려는 노력이 시민 여러분께 닿았길 바란다.
모두가 힘을 모아 적극 행정으로 노력할 테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런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아산시는 지난해 인주면 열린 간담회에서 접수된 38건의 민원 및 건의 사항 중 인주 3공구 이주 대책 마련 및 감정가 시정 요청, 마을 경로당 지원금 인구수별 차등 지원 요청, 공세천 배수로 정비공사, 버스 승강장 신설 요청 등 10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의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5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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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봄철 산불 ‘드론’으로 선제 대응… 산불 드론감시단 운영
아산시, 봄철 산불 ‘드론’으로 선제 대응… 산불 드론감시단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드론감시단’ 운영에 나서고 있다.
아산시 산불 드론감시단은 산림과와 토지관리과가 협업해 지난 2020년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산불의 선제적 예측 및 대응을 위해 지속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산림과 직원 4명과 토지관리과 직원 6명으로 감시단을 편성하고 시 보유 드론 10대로 관내 산불취약지역을 광범위하게 단속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으로 하늘에서 넓은 범위를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게 돼 효율적 산불 예방 계도·단속이 가능해졌다”며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 시민 여러분도 산불 예방에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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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시행
아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시행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도로 수송부문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운행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 화물운송 사업자,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나선다.
7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시는 4·5등급 차량 중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 및 건설기계 약 2,400여 대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을 진행한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최대 800만원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최대 7,800만원 건설기계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 신청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 및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감소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 보호에 크게 이바지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아산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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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상향 조정된 인센티브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아산시로 유치한 여행사며 관광지 방문과 식사, 숙박 조건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체 관광객 10인 이상 유치 시 내국인 당일 1만원, 숙박 1박 15,000원 외국인 당일 12,000원, 숙박 18,000원이며 최대 2박까지 지원된다.
또, 초중고생 수학여행단도 당일 5,000원, 숙박 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시청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세부 지원 조건을 확인해 일정 7일 전 사전 여행계획서를 관광진흥과로 제출하고 일정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내·외국인 관광객이 아산을 많이 방문해 지역 관광업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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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4월부터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3년도 학교 수요조사 결과 선정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평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참여학교는 선장초 거산초 온양중앙초 음봉초 염티초 하반기 참여학교는 충무초 염작초 온양천도초 탕정초 온양온천초 총 10개교며 12주 내외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동민 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아동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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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답답했던 권곡초 후문 도로 시원하게 뚫었다
아산시, 답답했던 권곡초 후문 도로 시원하게 뚫었다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3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는 권곡초 후문 부근에서 권곡동 굿모닝 어린이집 일원을 연결하는 길이 290m 폭 10~12m의 도로로 총사업비 약 20억원이 투입됐으며 2019년 12월 보상을 시작으로 약 3년여에 걸쳐 사업이 마무리됐다.
한영석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거밀집 지역인 중로2-1호 일대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권곡초 인근 거주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학로와 보행환경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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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정안전부 ‘2022년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일상적인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단독 시행된 첫 평가다.
시는 전 직원 대상 적극 행정 직장교육 적극 행정 중점 추진과제 선정 및 우수사례 발굴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 및 법률 지원 등을 추진하며 적극 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적극 행정 우수직원을 선발하고 성과급 최고 등급 및 인사 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 행정 추진 의욕을 고취한 점과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애로 해소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청렴과 적극 행정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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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성웅 이순신의 모든 자료 집대성해 재조명할 것”
박경귀 아산시장 “성웅 이순신의 모든 자료 집대성해 재조명할 것”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이순신 이야기 아카이빙 조성을 통한 성웅 이순신 장군 가치 재조명에 나선다.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순신 디지털 아카이빙 조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시가 보유한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성장 이야기 등 이순신 관련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경귀 시장은 “누구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집대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단기적으로 난중일기 중심 아카이빙을 추진하고 세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성웅 이순신 장군을 현재 시점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임원빈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는 “아카이빙에서 중요한 것은 자료 수집인데, 이 부분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먼저 범위를 설정하고 추진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환 호서대 창의교양학부 교수는 “장군의 성장과 아산 정착, 백의종군, 현충사 연계 등 다각적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 연구소장은 “이순신 장군을 집대성하려면 구성이 필요하다 생애, 무관 생활, 수군 활동 등 주요 테마에서 확대돼야 할 것”이라며 “선호도 조사 후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적극 검토해 성웅 이순신 장군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긴 온오프라인 아카이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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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르신 초등학력 졸업생에 표창. 박경귀 시장 ‘큰절’
아산시, 어르신 초등학력 졸업생에 표창. 박경귀 시장 ‘큰절’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3월 월례모임에서 초등학력 졸업장을 받은 어르신들께 표창을 수여하고 졸업 학력 인정을 축하했다.
아산시 평생학습관은 3년 과정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모두 수료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14년 1회 졸업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까지 123명의 어르신이 늦게나마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하신 분들로 1937년생 최고령 졸업생부터 1950년생 막내 졸업생까지 어려운 시기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과정을 수료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박경귀 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몸소 실천해 보여주신, 우리 사회가 존경해야 할 분들”이며 어르신들을 향해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박 시장은 이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글을 깨치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뭉클해 꼭 모시고 직접 축하해드리고 싶었다”며 “문해력이라는 정말 귀한 지식을 습득하신 만큼, 이제 마음껏 읽고 쓰시면서 배운 지식을 펼쳐주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평생학습관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문해 능력을 포함해 사회적·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 능력을 교육하고 있다.
초등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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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교육재정구조, 원칙대로 재정립할 것” 강조
박경귀 아산시장 “교육재정구조, 원칙대로 재정립할 것” 강조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교육예산 삭감과 관련해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공정과 형평의 기준에 맞게 교육재정의 구조를 바로잡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옳은 길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는 만큼 어떠한 비난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2일 ‘3월 월례회의’에서 “교육사업은 국가업무이기 때문에 교육 본질 사업 관련 예산은 교육청이, 지방정부는 보조적·특성화 사업 지원을 하는 게 원칙”이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는 교육자치와 일반지방자치를 분리하고 있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내국세의 20.79%'가 일률적으로 매년 시도교육청 예산으로 배정된다”며 “충청남도 교육청에만 쌓여있는 유보금이 1조 원 이상인 데도, 새롭게 배정된 예산이 3천억이 넘는다.
그런데도 교육청이 또 지방정부에 교육예산을 요청하고 지방정부가 이를 관행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구 10만 도시인 공주에 고등학교가 10개인데, 그 4배인 37만 도시인 아산도 고등학교가 10개”며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교육 혜택도 아산시 학생은 불공평하게 누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당연히 국비로 부담해야 할 영역을 시·군이 감당할 이유는 없다 앞으로는 아산시 학생 수 비율대로 교육예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 재정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어 현재 세계적인 경기 침체 국면이 아산시 재정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위기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지금의 교육지원예산 관행은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저해하고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 세워진 예산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집행부가 집행을 중단하거나 삭감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2월 23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제3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4개 충남 시장·군수에게 아산시와 아산시교육지원청의 교육재정 전면 재검토 및 재정립 합의 배경을 설명하고 이와 같은 시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 역시 같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도 교육청과 급식비를 비롯해 여러 예산 관계를 재정립했다”고 밝히며 공감의 뜻을 보탰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회의 내용을 전하며 “앞으로 같은 문제로 고민해온 충남 지역 14개 시·군 역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아산의 변화가 충남의 변화를 이끌고 충남의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재정구조를 바로잡는다는 사명감으로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는 교육청이 교육 관련 사업 예산을 요구하면 들어주는 ‘수용자’가 아니다 ‘요구자’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아산형 교육사업’을 주체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경귀 시장은 시 북부권 발전 핵심지역은 둔포면에 일반계 고등학교인 북아산고 확정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박 시장은 “2019년 처음 둔포 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을 때, 당시 학교 신설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학교 신설 요건은 법이나 조례가 아닌 교육청 내부 지침으로 교육취약지구의 경우 지역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판단할 수 있음에도 소극 대응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지역 주민과 여론이 응답했고 탄력적 판단으로 학교 신설이 승인되는 사례가 늘면서 북아산고도 신설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
현재의 기준만을 놓고 생각하지 말고 제도와 길을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