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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송년의 밤 수놓을‘헨델 메시아’
2023년 송년의 밤 수놓을‘헨델 메시아’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마지막 공연 ‘헨델 메시아’가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헨델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곡으로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넘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교향악단, 소프라노 석현수,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임민우, 베이스 우경식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메시아’는 총 3부 5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는 ‘부활과 영생’으로 작품의 극적인 요소를 끌어내는 서창과 웅장한 합창, 수려한 아리아까지 연주 시간이 무려 3시간에 달하는 대작이다.
특히 메시아는 뛰어난 합창곡이 많은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중에서도 제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할렐루야’는 영국 초연 당시 국왕 조지 2세가 합창을 듣고 기립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늘날에도 관객들이 기립해 함께하는 것이 관례처럼 이어진 유명한 곡이다.
또한 메시아는 헨델이 가장 혹독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작곡한 곡으로 헨델은 이 곡을 통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밝은 빛으로 충만한 세상에 대한 찬미를 전하고자 했다.
헨델 생전에만 36회 공연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구제의 음악’으로 자리매김해 오늘날까지 연말연시면 성대한 규모로 공연되고 있다.
빈프리트 톨의 ‘메시아’는 대규모 합창단 구성을 탈피한 화려함과 웅장함을 지양하고 바로크 음악 특유의 음향을 시도하는 연주기법으로 오라토리오 최고의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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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지하도상가, 내년 7월 6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중앙로지하도상가에 대해 2024년 상반기 중 일반입찰로 점포 사용 허가자를 선정하고 2024년 7월 6일부터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중앙로지하도상가는 1994년에 대전역 동·서 관통도로를 개설할 목적으로 ㈜대우와 ㈜영진유통에서 건설·준공해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시설로‘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1994년부터 현재까지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운영했으나, 2024년 7월 5일 협약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2024년 7월 6일부터는 2001년 이래로 역전지하도상가를 운영한 노하우와 기업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중앙로지하도상가와 역전지하도상가를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중구 중앙로에 있는 테크노파크 3층에 지하도상가활성화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점포 입찰 및 민원 상담을 할 예정이다.
중앙로지하도상가 점포 사용허가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2024년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를 통해 실시하고 입찰참가자격은 대전시민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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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콘서트“감사”공연 개최
크리스마스콘서트“감사”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1일 저녁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지역 예술인 초청 기획공연 ‘프로젝트 국악대전’의 2023년 마지막 무대 ‘크리스마스 콘서트‘감사’’를 개최한다.
‘프로젝트 국악대전’은 지난 2019년부터 대전 국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지역 예술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과 국악단체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프로젝트 국악대전 IV’에는 대전 대표 퓨전 국악그룹 젊은 국악단‘흥·신·소’와 퓨전국악밴드‘에이도스’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우리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하는 젊은 국악단‘흥·신·소’는‘흥겹고 신나는 우리 소리’라는 의미를 담아 2012년에 데뷔한 국악그룹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젊은 국악그룹이다.
대금, 가야금, 아쟁, 해금 등 국악기와 드럼, 건반 등 현대 악기가 어우러져‘비나리 fantasia’,‘흥겹게 The 놀자’,‘아이고’,‘세상이 변하였소’,‘신신 뱃노래’등 우리 고유의 전통과 예술성을 담은 작품들이 현대를 넘나들며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두 번째 무대는 국악과 실용음악을 전공한 6명의 단원이 주축이 되어 균형감 있는 음악을 보여주고 있는 퓨전국악밴드‘에이도스’가 펼친다.
2022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앨범 수록곡‘바람의길’,‘달빛에 취하다’를 포함해‘쾌지나 칭칭’,‘사랑가’,‘꽃타령’등의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곡들과 전통의 틀을 잃지 않으면서 균형감 있게 만든 밴드 곡들로 무대에 오른다.
끝으로 두 팀이 함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 곡인‘고구려의 혼’, 드라마 ost ‘봄이 온다면’, 국악가요‘열두달이 다 좋아’등을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국악방송‘충청풍류 다이어리’MC로 활동하며 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영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함께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대전 국악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대전 출신 젊은 국악팀들의 무대에 많은 시민의 관심 바라며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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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 촘촘한 대기질 측정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대전보건환경연, 촘촘한 대기질 측정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대기오염 우려지역과 대기환경측정소 미설치 지역에 대한 대기질을 측정했다.
이동측정차량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벤젠 등 7가지 대기오염물질과 기상을 자동 측정하는 장비를 탑재해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은 한 장소에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로변 측정소 신설을 위한 후보지와 민원 발생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동측정차량을 15회 160일간 운영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이동 차량을 배치해 대기질 측정 결과를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시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다.
측정 결과는 관할구청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2024년에도 대기오염 우려 지역이나 민원 발생지역, 시민들의 측정 요구가 있는 지역 등을 대상으로 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측정 수요조사를 15일까지 시·구청으로부터 신청받아 현장 조사를 통해 전기 및 측정 차량 주차 공간 등을 판단한 후 내년 1월 중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히 감시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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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수도사업본부, 전국 수도사업자 종합 평가“최우수”
[세종타임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한‘2023년 전국 수도사업자 종합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 지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요금현실화 수질관리 주민 서비스 및 대국민 홍보 관망 관리 및 유수율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전시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 국비 확보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금강 유역 상수도 위기 대응 업무협약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과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수도 요금 현실화 및 부과 체계 개선 스마트 원격검침 관리체계 구축 제2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소형생물 유입 방지를 위한 수도시설 개선 사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사업 추진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행정 추진으로 대전 상수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수돗물 생산·운영관리“전국 으뜸”임을 인정받았다.
올 한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거둔 성과는 철저한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상수도 최적 운영관리, 수돗물 음용률 향상, 자체 우수시책 발굴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수도시설 운영 및 시설개선을 위한 상수도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올해 환경부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으로 상수도 행정 및 수질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관리 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일류도시를 목표로 시민에게 믿음 주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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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3년 제2기분 자동차세 380억원 부과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31만 3,195건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며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서트럭이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선납으로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별 자동차세 부과 현황은 서구가 10만 183건에 117억 1,19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유성구는 8만 2,324건에 105억 4,903만원, 중구는 4만 5,742건에 55억 7,274만원, 동구는 4만 3,453건에 51억 9,164만원, 대덕구는 4만 1,493건에 50억 48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주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납기 기한이 지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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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 국방분야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135억 62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지원해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제고하기 위한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형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성장전략 등을 고려해 3년간 정책자금, 스마트 공장, 제조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는 3년간 총 369억원을 투입해 센서 통신, 항법 등 국방 분야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매출 증대와 신시장 창출 등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시는 센서 융합 감시정찰 부품, 다중제어 및 통신 부품, 고정밀·고신뢰성 항법 및 전자기교란 부품별 참여기업군 성장전략에 따라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 및 스마트공장 구축 방산분야 전환을 위한 창업 컨설팅 및 재도약 자금지원 군수요 커스터마이징 고도화를 위한 개발기술 사업화 자금 및 수출바우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국방 핵심기술 및 제품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겠다”며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첨단 국방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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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2023년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세미나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은 20일 오후 2시 한밭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도서관의 진화: 융합형 도서관과 인공지능’이란 주제로 공공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의 1차 강연은 대림대학교 도서관미디어정보과 이수영 교수의 ‘Hybrid Library를 위한 융합형 도서관의 변화: 장서 공간, 이용자의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차 강연은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성희 교수가 ‘인공지능과 도서관’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 및 활용 방안을 진단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세미나는 정보기술, 사회·문화적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제시하고 공공도서관 사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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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뮤지컬 ‘신비한 가 ’ ‘2023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참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뮤지컬 ‘신비한 가 ’ ‘2023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참가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공동 제작한 국악 뮤지컬 ‘신비한 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3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시립연정국악원은 13일~1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아임어쇼’극장에서 일본 현지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 및 일본 현지 프로듀서 교류협력 네트워킹에 참가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경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에 참가할 작품을 ‘K-뮤지컬 국제마켓’의‘드리밈’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했고 최종 5건이 선정됐다.
뮤지컬‘신비한 가’는 지난해 시립연정국악원에서‘방방곡곡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국비사업에 선정돼 제작했다.
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연극 ‘신비한 요리집:백년국수’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뮤지컬‘신비한 가’에는 대전 최초‘인핸스먼트 딜’제작방식이 도입됐다.
공공 공연장의 제작 운영 기술과 민간예술단체의 콘텐츠가 결합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공연작품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뮤지컬 <신비한 가’는 100년 전통의 칼국수 집 ‘태평국수’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국악의 만남을 통해 지금껏 잊고 살았던‘우리의 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올해는 배우 및 작품을 보완해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크리스마스 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유필조 공연팀장은“대전 대표 음식 칼국수를 소재로 지역 예술 단체와 공동 제작한 작품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이번 일본 쇼케이스 참가를 통해 대전이 제작한 공연의 일본 진출은 물론 일본의 우수공연 유치도 성공시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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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 변이바이러스 분석 역량 대폭 강화
대전보건환경연, 변이바이러스 분석 역량 대폭 강화(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속화되는 감염병 세계화 및 호흡기질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바이러스 분석 항목을 12월부터 기존 1개 항목에서 8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신종 및 변이 병원체 확인을 위한 전장 유전체 분석기법을 도입하고 자체 역량을 확보해, 2023년 10월까지 대전지역 발생 코로나19 유전체를 분석하고 534건의 정보를 GISAID에 등록했다.
연구원은 기존의 환자 및 의료인의 검사와 신고에 따른 임상 감시와 함께 지역 사회를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하수 기반 감시 등 다층적 감시망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얻어진 검체에서 병원체를 분리해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실시한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영유아, 노인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질환 병원체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분석 능력도 갖추게 되어 새로운 변이주 출현 시 좀 더 빠른 유행 예측이 가능하게 됐다”며“감염병을 더욱 세밀하게 관찰, 추적할 수 있는 고도화된 감시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