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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0시 축제' 성공 위해 원도심 상인회와 협력
대전 0시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손님맞이 박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9일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행사장 인근 원도심 소재 9개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제장 바가지요금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착한가격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는 상인들의 의지를 다지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와 상인회가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원도심상인회는 축제 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를 해치는 불공정행위 없이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서게 된다.
대전시는 원도심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먹거리존 운영과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도심 경제 활성화가 축제의 주된 목적이므로, 시는 축제장 내 먹거리존을 지난해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했다.
참여 점포 수도 80개에서 120개로 40개 점포를 늘려 방문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먹거리존에서 판매되는 음식 가격을 사전에 공시할 예정이며,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을 위해 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시행했다.
축제 기간 동안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반도 운영하여, 공정한 상거래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 △문화예술의거리 은행동상점가상인회 △선화동음식특화거리 골목형상점가상인회 △역전시장상점가상인회 △역전지하상가상인회 △중부건어물 골목형상점가상인회 △중앙로지하상점가상인회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대전약령시협의회가 참여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기꺼이 앞장서주신 원도심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가격이나 서비스 면에서 누구나 만족하는 대한민국 최고 여름축제를 지역 상인들과 힘을 모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먹거리, 볼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도심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과 축제 준비를 통해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과 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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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저출생 문제 해결과 재난 대응 위한 정책 제안
이장우 대전시장, ‘만남-결혼-출산-보육’정책의 연결성 지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25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만남-결혼-출산-보육' 정책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 출생률이 높지 않다 보니 전쟁 수준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우선 만남이 선결조건인 만큼 시에서도 청년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이 만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자료 등을 참고로 우리만의 정책을 세분화해 최단기간에 연결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라”며, 현 0~3세까지의 전주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기까지의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여름 장마로 인한 시설물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지난 폭우와 장마로 파손되거나 손실된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야 한다”며,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유등교 수해피해와 관련해 이 시장은 “가교 규모는 최대한 6차선으로 건설되도록 대책을 시행해 보라”며 “가장 중요한 건 최단기간에 공사할 수 있는 공법과 입찰 방법, 그다음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튼튼한 다리 시공”이라고 지시했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8월 말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신속설계 및 즉시착공으로 올해 가교를 준공할 계획이다.
폭염 피해 예방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쪽방촌 노숙인 예방 물품 지원과 공사장 야외 근로자 및 농업 종사자에 대한 예찰·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있어 긴급 재정을 확보하면서도 건전한 재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거동하기도 힘든 어르신들께서 폐지를 줍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대전시가 여러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서울과 부산을 뛰어넘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점은 대단히 긍정적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혼인 증가율도 지난 4월 기준 전년도 동월 대비 44.1% 증가해 출생률 증가에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상욱 선수가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역사를 썼다”며, “오 선수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시에 새로 지으려는 펜싱체육관의 이름을 ‘오상욱 펜싱체육관’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0시 축제와 관련해 바가지 요금 근절 및 무허가 노점 진입 금지 대책,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 부지 매입 관련 효율적 운영 방안 검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입점 관련 준비, 글로벌 인재 2만 명 유치 프로젝트 계획 수립 등에 대해 지시했다.
이장우 시장의 이번 회의 발언은 대전시가 저출생 문제와 재난 대응에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대전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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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드 대전사랑운동 활성화 기부금 기탁
그린로드 대전사랑운동 활성화 기부금 기탁
[세종타임즈]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29일 그린로드로부터 대전사랑운동 활성화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김성순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기부금은 지역정신, 지역경제, 지역문화 육성 등 대전사랑 범시민 운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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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6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열세 번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성공적인 기술 분쟁 대응 및 R&D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김은희 PM, 손수용 전문위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기현 팀장이 초청되어 사례를 통한 기술 분쟁 대응 및 R&D 전략 지원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김은희 PM은 특허 분쟁 대응 사례와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김은희 PM은 기업들이 특허 분쟁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어 손수용 전문위원은 상표 디자인 분쟁 예방 및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손수용 전문위원은 상표 및 디자인 관련 분쟁에서 기업들이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치와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김기현 팀장은 특허 기반 R&D 전략 지원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기현 팀장은 기업들이 특허 정보를 활용하여 R&D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과 기술 교류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기업 상담도 진행된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지식재산은 기업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기업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지식재산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한 이번 교류회를 통해 대전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지식재산 관리와 보호에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기업지원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류회가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전시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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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제4회 작은전시 '영화 배달'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관장 정유규)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제4회 작은전시 '영화 배달'을 개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에서 주요 기념일과 행사 또는 새롭게 기증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부터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된 '문화의 날'을 기념하며, '영화'와 관련된 10개의 새로운 전시품을 소개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영화가 대중에게 상영된 것은 1903년으로, 영화는 우리에게 중요한 여가 활동이 되었다. 1980년대에도 영화관은 휴대용 필름 영사기를 사용해 원격 농촌 지역, 마을 회관, 학교 강당 등에서 시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하였다.
대전에서는 대전시민회관, 대전문화회관, 우송시민회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영화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시민회관에서 사용된 '영화 필름'과 '이동식 필름 영사기'를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전시된 필름 중에는 대전시에서 제작한 기록 영상이 있다. 이 필름에는 보문산 케이블카(1968년~2005년 운영), 1971년 대전시민진군대회, 대전시의 시정 지표, 서대전 건설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당시의 풍경을 추억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2010년 디지털 영사기 도입으로 옛 필름은 더 이상 쉽게 찾기 어렵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16mm와 35mm 필름 및 영사기를 보며 옛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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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 김봉태 개인전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이 준비한 <제21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 김봉태>가 다음 달 6일 개막한다.
※ 이동훈미술상은 대전미술의 초석을 다진 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된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상으로 거듭나고 있다. 본상은 한국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원로작가에게 수여되며, 수상한 다음 해에 대전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하학적 조형 탐구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외연을 세계 무대로 넓힌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김봉태(1937~)의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김봉태(1937~)는 부산 출생으로 강렬한 원색과 기하학적 형태로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했다. 서울대학교 회화과 졸업 후 196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인간의 원초적인 존재성과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했다. 이후 2차원의 기하학적 형태를 3차원의 입체성으로 확장하는 <그림자> 연작과 동양관을 깊이 드러내는 <비시원> 연작을 선보이며 국내·외 화단에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1986년 귀국한 뒤에도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원색의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를 고수하며 독자적 세계를 굳건히 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선보인 <창문> 연작은 관념적 테두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또다른 시도였다. 접힌 옷처럼 어긋난 창문틀이 평면위에서 입체적 공간을 연출하며 화면 너머 존재할 법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희망을 시사한다. 또 다른 대표작 <춤추는 상자> 연작은 길을 걷다 발견한 버려진 상자에 대한 연민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캔버스가 아닌 플렉시글라스(plexiglass) 양면에 물감을 칠해 입체감을 더한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김봉태 화백의 개인전으로 대표작인 <그림자> 연작 중 한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대전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판화, 드로잉 작품과 함께 조각 등 그의 다채로운 조형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한국현대미술의 큰 산인 김봉태 선생님의 작품을 대전에 모시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김봉태 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긍정의 힘을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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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28년 만에 본격 수소트램 제작 돌입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차량 제작 착수
[세종타임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1996년 정부의 최초 기본계획 승인 후 28년, 트램으로 변경된 지 10년 만에 본격적인 차량 제작에 돌입한다.
대전시는 지난 7월 25일 현대로템과 검수·신호시스템을 포함한 수소트램 34편성 제작에 대한 2,934억원 규모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2023년 11월 수소트램으로 사업방식이 결정된 후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반영해 지난 4월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에 입찰 공고됐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국내 2개 제작사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6월 11일 개찰 결과 현대로템이 단독으로 최종 입찰에 참여했고 이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제안서 평가와 대전시의 기술 및 가격 협상 과정을 거쳤다.
최종 계약은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1조 4,782억원 가운데 관련 예산으로 책정되어 있던 3,104억원 대비 약 170억원 감액된 금액으로 체결되며, 이로 인해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부담도 줄었다.
이번 계약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 예정인 수소트램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국가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주요 부품 기술개발, 성능평가, 5,000km 운행 등 실증이 완료된 상태이다.
대전 수소트램은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해 모터로 구동되며, 1회 충전으로 2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고 회전 가능한 최신 대차 기술이 적용되어 궤도와의 마찰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수소트램의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스택으로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공기 중 미세먼지 정화를 통해 하루 운행만으로 약 11만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청정공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측면 유리에는 노선 정보 등을 표시하는 55인치 투명 OLED 4대 및 청각 장애인 보조장치(히어링 루프 등) 각종 편의 장치가 설치되고, 배터리 시스템의 셀타입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폴리머 대신 LTO 배터리로 적용해 화재에 대한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그 외에도 트램 유지 보수에 특화된 최신 검수 설비를 채택했고, 우선신호방식의 신호 시스템을 적용해 트램의 안정성과 정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대전시는 2026년 하반기 1편성 반입을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34편성의 수소트램을 현대로템으로부터 납품받게 되며, 이후 약 6개월 간의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최종 검증한 후 2028년 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될 차량에 대한 제작 돌입은 오랫동안 계획에만 머물러 있던 사업이 실질적으로 본격화된 것이라는 점에서 착공만큼이나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38.8km 최장 순환노선에 투입될 수소트램과 관련해 사업수행 관련 시민보고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보고드리는 자리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조 4,782억원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정부의 최종 사업계획 승인 전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이행되고 있으며, 올 10월 중 착공 후 약 4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28년 연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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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정비활동 실시
대전시, 국민운동단체와 3대 하천 환경정비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6일 지난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둔치 주변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을 복구하는 하천 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비 활동에는 대전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대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대전시 자원봉사센터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 800여명과 시 환경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비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하천과 둔치 주변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신속히 복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된 안전시설물을 복구하는 등 다양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파손된 안전시설물 복구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천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정비활동을 통해 하천 주변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하천 정비와 같은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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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0시 축제'로 인한 교통 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운행 안내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7일부터 '대전 0시 축제' 행사 관계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 조치한다고 밝혔다.
우회하는 버스는 급행1·2·4번, 101번, 103번 등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노선 365대에 이른다.
이들 버스는 오는 8월 7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
대전시는 버스 우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임시 승강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장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29개 우회 노선 차량을 대상으로 임시 승강장 안내방송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우회 노선과 임시 승강장 안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또는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교통통제 구간을 경유할 경우 사전에 버스노선과 우회도로를 꼭 확인하고, 행사장 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임시 승강장 안내방송과 자원봉사자 배치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센터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회 노선 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전기사들과 협력하여 원활한 운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대전 0시 축제'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통 관리와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은 교통 통제 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사전에 우회 노선과 임시 승강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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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4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상반기 마지막 무대 개최
수요일 아침을 여는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4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의 상반기 마지막 무대를 7월 31일 오전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상반기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 ‘박병재 퀄텟’은 한국 국악의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국악에 신선함을 더하는 국악 재즈 퀄텟이다.
박병재 퀄텟은 전통민요의 선율과 어법에 재즈를 가미한 그들만의 해석으로 신선하고 대중 친화적인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대금 연주자 박병재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가로 선정됐으며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금상, 부평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금상과 온나라국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베이스 연주자 전창민, 피아노 연주자 강재훈, 드러머 겸 작곡가 김성화가 함께한다.
전창민은 용재오닐, 대니구, 이상순, 하림 등과 협연하며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강재훈은 웅산밴드,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성화는 백석예술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은 해 뜨는 과정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Before sunrise'를 시작으로, 펑키한 리듬과 재즈 화성 위에 대금의 선율이 어우러진 'Reflection', 태평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곡 'Chanter la fe' 등이 펼쳐진다.
재즈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 셀러 히트곡인 'Take Five'를 편곡한 곡과 국악 선율을 재즈의 여러 장르에 접목한 자작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앞으로도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현대 창작음악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우·아·한'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