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형어린이집 148곳으로 확대

신규 15개소 지정… 보육교직원 1,000명과 소통·화합의 장 열려

배경희 기자

2025-08-30 14:12:52

 

 

 

대전시, 공공형어린이집 148곳으로 확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30일 한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 체육대회’에 참석해, 신규 공공형어린이집 15개소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직원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보육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기준에 따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대전시의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148개소로 확대되며, 민간 중심의 보육 인프라가 한층 공공성을 갖추게 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정서 수여 외에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이후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이 릴레이, 게임, 공동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하고, 현장의 연대감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몸도 마음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핵심”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