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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현수막 청정지역 추가 지정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5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수막 청정지역 1곳을 추가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수막 청정지역은 주요 교차로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설정된 구역이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청정지역은 금남교 숲바람수변공원에서 세종남부경찰서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시청대로 2킬로미터 구간이다.
세종시는 지난 2020년부터 불법 현수막이 자주 게시되는 △나성동 다이소 앞 사거리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성금교차로 △너비뜰교차로 △번암사거리 등 5개 구역을 현수막 청정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청정지역 관리 범위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그러나 청정지역 운영에는 한계도 존재한다. 학교, 선거관리위원회, 집회·시위자, 정당의 정책 홍보성 광고물 등은 적법한 광고물로 분류되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각 정당과 공공기관에도 청정지역 내 현수막 게시를 최소화할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도시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세종시의 품격 있는 이미지를 위해 관계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현수막 청정지역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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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특수영상제작학과, SF 단편영화 로 국제 영화제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특수영상제작학과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SF 스릴러 단편영화 <VITA>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Southeast Academy International Film Festival(SEAIFF)’에서 ‘올해의 영화(Top 20)’로 선정되며 국제적 성과를 거두었다.
<VITA>는 Best Short Fantasy/Sci-Fi 부문 수상과 함께 Best Director, Best Producer, Best Cinematography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VITA>는 청소년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경각심을 주제로 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신종 마약에 중독되는 과정을 통해 부모 세대에게 자녀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도영 학생 감독의 기획 아래 제작된 이 작품은 독창적인 시각적 특수효과(VFX)를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VITA>는 한국영상대 특수영상제작학과의 VFX 제작 워크숍과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탄생한 졸업작품으로, 실무 중심 교육의 결과물이다. 특수영상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 <VITA>는 이번 SEAIFF 수상을 통해 한국영상대가 강조하는 실무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VITA>는 이번 SEAIFF 외에도 영국 First-Time Filmmaker Sessions에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출품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영상대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창작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의 비전과 일치한다.
한국영상대 특수영상제작학과 이동호 교수는 “<VITA>의 국제적 성과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특수영상제작학과는 더욱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작품 제작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수시 2차 모집을 통해 4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된다.
한국영상대는 이번 <VITA>의 성과를 발판으로 창의적인 영상 전문가 양성과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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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 김장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전달
아름동지사협,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
[세종타임즈]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동 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행복찬 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행복찬 드림’ 사업은 아름동 협의체가 매달 착한정육점의 후원을 받아 고기로 만든 밑반찬과 계절 과일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김치 120kg을 담가, 이웃들이 겨울철 식탁에 김장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돕는 등 정성을 가득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파를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태 아름동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나눈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덕남 아름동장 또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김치가 지역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찬 드림’ 외에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복한 아름동 365’, ‘투고 박스’, ‘아름사랑상품권 지원 사업’,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아름꿈나무교실’, ‘아름드림데이’ 등의 특화사업이 그 예로, 이러한 사업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며, 주민들이 서로 돌보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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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나성동, 한화손해보험 세종지점에 ‘착한일터’ 7호 현판 전달
[세종타임즈]세종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한화손해보험 세종지점에 ‘착한일터’ 7호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착한일터는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금액을 자동이체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정기나눔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를 지원하며 착한일터 현판 부착과 함께 홍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착한일터로 지정된 한화손해보험 세종지점의 강일구 팀장은 “나성동 박재혁 위원장님을 통해 착한일터 기부 나눔에 대해 알게 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팀장은 금액이 크진 않지만 직원들이 함께하는 작은 기부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성동에서는 착한일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성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국공립 세종나릿재어린이집, 세종나빛어린이집, 나성샛별어린이집, 세종하늘채어린이집, 리더스포레 어린이집 등이 착한일터에 가입하여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재혁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착한일터 기부 나눔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모인 후원금은 나성동 내 소상공인과 복지사각지대를 돕기 위한 나성나눔상품권 사업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성나눔상품권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가능하게 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착한일터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역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착한일터 현판 전달을 통해 한화손해보험 세종지점은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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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소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소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유관 기관의 후원 속에 마련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소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특히 소정면 주민 정근우 씨가 기부한 배추 800포기와 소금 140kg,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 300만원 상당의 김장 재료가 활용되었다.
이웃을 위한 온정이 담긴 이 재료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모은 기부와 후원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새벽부터 모여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며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총 70여 세대의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겨울철 반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창현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모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김장 나누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정면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새마을협의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앞으로도 소정면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뜻을 전했다.
이틀간의 김장 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소정면 전역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세종시 소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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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 ‘제3회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 16일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아름동이 오는 16일 아름동 행복누림터 일원에서 ‘제3회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아름동주민자치회와 아름동상인협의회의 협업으로 점차 확대되어 온 아름동 최대 규모의 주민 주도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예술 공연을 포함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 청소년, 지역 상인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당일 청소년 7개 팀은 버스킹 무대에 올라 그동안 준비한 춤과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젊은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아름동 상인협의회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밸리댄스 등 상인들이 직접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무대가 열려 행사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아름달빛 가족음악 축제’다.
개회식 이후 열리는 이 무대에는 초청 가수로 요요미, 안창용, 노수영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다.
주민자치회와 지역 단체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타로 리딩,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교육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플리마켓에서는 중고 물품과 친환경 제품을 교환할 수 있으며, 먹거리존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아름달빛 한마당이 이제는 아름동 주민들만을 위한 축제를 넘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가을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현일 아름동 주민자치회장도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 덕분에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에 오셔서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시의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발전해 가을철 세종시의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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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위해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
조치원소방서 민관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13일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한국복합물류 중부터미널에서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민관합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물류창고와 같은 대형 화재 위험 시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에는 조치원소방서 소방대원과 한국복합물류 중부터미널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난방용품 안전 수칙을 비롯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겨울철 화재는 난방용 전열기구 등 다양한 화기 취급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방서는 전열기구 사용 시 주의할 점과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화재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이 빈번하고, 특히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시민들께서는 난방기구나 전열기 사용 시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또한 “특히 물류창고와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과 안전한 겨울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하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진행됐다.
조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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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김장한마당’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겨울 지원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김장한마당’ 행사를 열어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중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시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김장 재료나 완성된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55가정으로, 가정당 20kg 상당의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등 기본 김장 재료가 제공된다.
일부 가정에는 김치 완제품도 함께 전달해, 김장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이들 가정이 편리하게 겨울 김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장 재료는 가족들이 주말에 함께 모여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행사가 열리는 목요일에 각 가정에 전달된다.
세종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김장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가정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세종시가 12세 이하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아동복지 사업이다.
아동 중심의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교육,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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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한글문화수도 비전 제시…“세종, 세계로 나르샤”
[세종타임즈]세종시 최민호 시장이 지난 13일 헤럴드미디어그룹이 주최한 글로벌비즈포럼에 참석해 ‘한글문화수도 세종, 세계로 나르샤’를 주제로 40분간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최 시장은 한글의 우수성과 한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한글문화 세계화 비전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먼저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미네소타를 방문했던 출장 경험을 언급하며, 세계 속에서 한글의 중요성과 한국 문화의 확산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세종시가 출범 당시부터 마을, 다리, 길, 학교 등 1100여 개의 지명과 명칭을 우리말로 정한 유일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세종시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제1회 세종한글대전, 2024 한글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핵심 정책인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센터’ 조성 계획도 발표되었다.
최 시장은 이 센터가 교육·연구, 정책·산업, 문화·예술, 관광·체험을 아우르는 시설로, 한글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종학당의 국제적 역할을 이어받아, 한글문화 글로벌센터가 국내 구심점이자 중심기지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문화 글로벌센터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실현하는 동시에 한글과 한국어에 기반한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세종의 한글사랑은 단순한 문자 창제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국어 사용과 예술산업 진흥을 포함하는 폭넓은 문화 발전을 지향한다”며 한글의 가치가 일상 속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 박은관 시몬느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최 시장은 이들에게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시가 추구하는 비전과 미래 계획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문화특구 최종 지정을 목표로 다각적 시책을 추진 중이다.
한글문화 중심도시로서 세종시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며 한글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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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북부권 산업 성장 거점 기대
[세종타임즈]세종시 전동면 노장리 일대에 위치한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14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시 북부권의 주요 산업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의 중심으로 조성된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 규모로 마련되었다.
이번 산업단지는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 분야를 주요 유치 업종으로 삼고 있으며, 첫 입주 기업으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입주 기업들은 산업단지가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세제감면과 규제 특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 산업 활성화와 투자 유치 효과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적극 활용해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기업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세종시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북부권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 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인근 조치원읍과도 인접해 있어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세종시 북부권의 기존 산업단지와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산업단지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북부권의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세종시는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고, 북부권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종시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은 세종시가 경제 성장과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며 미래 전략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