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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김장한마당’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겨울 지원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김장한마당’ 행사를 열어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중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시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김장 재료나 완성된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55가정으로, 가정당 20kg 상당의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등 기본 김장 재료가 제공된다.
일부 가정에는 김치 완제품도 함께 전달해, 김장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이들 가정이 편리하게 겨울 김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장 재료는 가족들이 주말에 함께 모여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행사가 열리는 목요일에 각 가정에 전달된다.
세종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김장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가정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세종시가 12세 이하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아동복지 사업이다.
아동 중심의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교육,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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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한글문화수도 비전 제시…“세종, 세계로 나르샤”
[세종타임즈]세종시 최민호 시장이 지난 13일 헤럴드미디어그룹이 주최한 글로벌비즈포럼에 참석해 ‘한글문화수도 세종, 세계로 나르샤’를 주제로 40분간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최 시장은 한글의 우수성과 한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한글문화 세계화 비전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먼저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미네소타를 방문했던 출장 경험을 언급하며, 세계 속에서 한글의 중요성과 한국 문화의 확산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세종시가 출범 당시부터 마을, 다리, 길, 학교 등 1100여 개의 지명과 명칭을 우리말로 정한 유일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세종시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제1회 세종한글대전, 2024 한글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핵심 정책인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센터’ 조성 계획도 발표되었다.
최 시장은 이 센터가 교육·연구, 정책·산업, 문화·예술, 관광·체험을 아우르는 시설로, 한글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종학당의 국제적 역할을 이어받아, 한글문화 글로벌센터가 국내 구심점이자 중심기지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문화 글로벌센터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실현하는 동시에 한글과 한국어에 기반한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세종의 한글사랑은 단순한 문자 창제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국어 사용과 예술산업 진흥을 포함하는 폭넓은 문화 발전을 지향한다”며 한글의 가치가 일상 속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 박은관 시몬느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최 시장은 이들에게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시가 추구하는 비전과 미래 계획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문화특구 최종 지정을 목표로 다각적 시책을 추진 중이다.
한글문화 중심도시로서 세종시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며 한글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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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북부권 산업 성장 거점 기대
[세종타임즈]세종시 전동면 노장리 일대에 위치한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14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시 북부권의 주요 산업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의 중심으로 조성된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 규모로 마련되었다.
이번 산업단지는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 분야를 주요 유치 업종으로 삼고 있으며, 첫 입주 기업으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입주 기업들은 산업단지가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세제감면과 규제 특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 산업 활성화와 투자 유치 효과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적극 활용해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기업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세종시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북부권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 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인근 조치원읍과도 인접해 있어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세종시 북부권의 기존 산업단지와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산업단지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북부권의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세종시는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고, 북부권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종시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은 세종시가 경제 성장과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며 미래 전략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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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국회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세종시 최민호 시장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국회를 방문하며 주요 현안 사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정 현안 반영을 위해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를 만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최 시장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가다듬고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세종시지원협력사무소에서 ‘국비확보 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후 세종시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향후 국회 예산소위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 중 하나는 ‘한글문화단지’ 사업으로, 최 시장은 한글과 한류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세종시에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를 건립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설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홍보·교육하는 국가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최 시장은 한글과 한국문화 학습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거점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의 첫 국제 행사로 2026년에 개최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비 77억원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지역구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박람회는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정원문화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제시할 중요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원설치법 개정안에 따라 2031년까지 설립 예정인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에 적정한 규모의 사법 기관이 신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정치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과 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시의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김종민 의원도 적극 협력해주기로 뜻을 모았다”며,“세종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며, 국비확보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면서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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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세계화, 민족주의 벗어나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 필요”
"한국어 교육 위한 장학금 제도·교육시설 갖춰야"
[세종타임즈] 미국 미네소타주 한국어 마을 ‘숲속의 호수’ 설립자이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수인 로스 킹은 13일 세종시청에서 진행한 특강에서, 한국어가 세계적 언어로 성장하기 위해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야 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 특강은 ‘북미 지역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킹 교수는 유창한 한국어로 북미 지역의 한국어 교육 실태와 한류 문화 확산의 효과를 분석하며 한국어 교육의 과제를 제언했다. 북미에서는 140개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이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고, 40개 이상의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 과정이 개설된 바 있다. 2016~2021년 사이 외국어 수강생이 16.6% 감소한 가운데 한국어 수강생은 38.3% 증가했다는 MLA 통계를 언급하며, 한국어 수요의 성장은 한류 덕분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킹 교수는 이러한 성과에 도취하지 말고 한류 이후에도 한국어 학습의 동기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한국어를 민족주의적 자국어 관점이 아닌 세계적 학문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해외 교육생 유입을 지속할 수 있는 장학금과 교육 시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청소년기부터 한국어 전공자로 이어지는 체계적 교육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이 중요하다며, 한국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배우기 위한 교육시설 마련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세종시가 추진 중인 ‘국립세종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국내외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적 목적과 문화적 흥미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구분해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하며, 세종시에 세워질 한글문화글로벌센터도 이에 맞는 운영 방안을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와 같은 공공 기관이 한국어 세계화에 기여할 역할을 기대하며 특강을 마친 킹 교수는 이후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킹 교수의 제언은 한국어가 글로벌 언어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 지원과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하며, 한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한국어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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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방축천 오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부유물질 신속 대응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최근 방축천 일부 구간에서 오수 유입으로 인해 황갈색 부유물질과 악취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오염물질 제거 및 수질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약 2km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와 시큼한 악취가 발생했다는 시민 제보가 이어지면서, 시는 즉각적인 조치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일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주재한 긴급 현장 회의를 통해 오염 상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수질 전문가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축천에서 발생한 황갈색 부유물질은 남조류와 세균 등이 형성한 하수생물막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질 분석 결과 도림 3교 인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한 시는 즉시 오수 유입을 차단하고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오염원 차단 후 방축천의 악취는 상당 부분 해소되었으며, 부유물질 역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시는 수질 개선을 위해 14일부터 본격적인 부유물질 제거 작업을 시작하며, 방축천으로 연결된 우수관로를 정비해 남아 있는 오염원도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의 청결 유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하천 주변 사업장에는 오염원을 불법 배출하지 않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방축천은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이므로 이번 오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하천 감시 강화를 통해 깨끗한 하천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방축천의 청결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 모니터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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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운동, 직능단체 화합의 날 행사 열어
고운동 직능단체 화합의 날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동 체육회가 지난 12일 고운동 북측 행복누림터에서 직능단체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 구성원 간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7개 직능단체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명랑운동회와 다양한 소통 행사를 통해 단체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명랑운동회는 팀을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각 단체 회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아나바다 운동도 함께 진행되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박미애 고운동 체육회장은 “오늘 행사는 고운동 내 다양한 단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운동 직능단체 화합의 날 행사는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환경을 위한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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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면·고운동, 겨울철 김장나눔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전동면과 고운동 직능단체연합이 겨울철 김장나눔행사를 열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으며, 전동면과 고운동의 새마을회, 이통장연합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김장김치 총 1000포기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각 동과 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체 연합이 이웃과의 정을 나누고자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도 많은 손길이 모였다.
김장 준비는 11일 배추 수확, 12일 양념 준비 등 여러 날에 걸쳐 사전 작업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전동면과 고운동 주민들은 협력하며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강선영 전동면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화합할 수 있었고, 김장을 나누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서로 돕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동면과 고운동 직능단체연합은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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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숲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부
[세종타임즈]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아름숲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1만원을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손덕남 아름동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름숲어린이집은 이번 장터를 통해 원아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돕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장터에는 원아들과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범지기마을 10단지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어린이집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름동장 손덕남은 “정기적인 후원에 이어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액까지 기부해준 아름숲어린이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숲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나눔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해, 매월 8만원씩 정기 후원금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혜경 아름숲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기부가 뜻깊은 자원 나눔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름숲어린이집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수익금 기부를 통해 아름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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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간투자로 ‘달빛배’ 시범운영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 '이응다리 달빛배'로 즐겨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금강의 가을 풍경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세종이응다리 달빛배’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부강면 소재 ㈜제이원기획이 공공성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전액을 투자해 운영하며, 배와 부대시설 도입을 통해 한정된 기간 동안 세종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수상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빛배’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17일간 운행되며, 운영 대수는 달빛배 10대와 신데렐라배 5대, 총 15대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시민들은 하루 종일 금강을 따라 운행하는 배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승선한 이용객은 세종이응다리에서 보람동 상가 방향 상류 선착장까지 약 30분간 자유롭게 금강을 누빌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달빛배는 3만원, 신데렐라배는 3만5천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시범 운영 기간 중 이용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보람동과 대평동 일대의 75개 수변 상가 식음료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 구조선이 상시 배치되며, 이응다리 종합안내소가 매표소로 활용된다. 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달빛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달빛배 시범 운영은 세종시 재정 투입 없이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번 수상 여행을 통해 금강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달빛배 시범운영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가을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세종시는 향후 시민 반응과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