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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가 소독설비 설치 부담 완화 제도화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가축방역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24년 4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째, 축산농가가 방역상 필요해 가축사육시설에 설치한 “전실”이 건폐율을 적용받아 가축사육시설을 줄이거나 개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종전에 설치한 전실은 건폐율을 적용에서 제외해 전실 설치·운용의 곤란함을 해소했다.
둘째, 가축·사료 운송차량 등 축산차량은 차량 등록 소재지를 다른 시·군·구로 옮길 때마다 기존 소재지의 등록기록을 말소하고 새로운 소재지에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차량 등록지를 옮기더라도 말소 신청 절차없이 곧바로 변경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종전에는 축산농가, 도축장 등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수기로 출입 여부를 기록했으나, 전자무늬 등 전자적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 출입 관리 디지털화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외에도 이번 규칙 개정에서 민간검사기관의 허가요건 중 수의사 채용 요건 → 1명 상근)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의 방역의무 이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농가피해와 어려움을 해소한 만큼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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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빌려드립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빌려드립니다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에스케이텔레콤 및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4월 22일 오후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2야영장,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장,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국립공원 6개 야영장에서 우선 적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향후 대여 서비스 제공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여 서비스에 쓰이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 컵 등 15종으로 구성되어 일회용품 없이 편리하게 탄소중립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영객에게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대여·세척 전문 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에서 회수해 전문 설비에서 세척·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야영장에 제공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야영객들이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호지역인 만큼 일회용 폐기물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친환경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탄소중립 야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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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CJ ENM,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 모은다
관광공사·CJ ENM,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 모은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19일 CJ ENM과 글로벌 한류 팬 방한 수요 증대를 위해 CJ ENM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형 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인기가 실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CJ ENM은 전 세계에 K컬처를 알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MAMA AWARDS, KCON 등 대규모 한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2년간 총 32회 개최된 KCON의 누적 방문객은 무려 169만여명에 달한다.
MAMA AWARDS :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K팝 글로벌 시상식 KCON: 2012년 미국에서 시작, K팝을 위주로 한국 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융합형 대규모 페스티벌 양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한류관광 및 K콘텐츠 홍보를 위한 국내외 공동 행사 추진 ▲KCON 등 글로벌 페스티벌 연계, 외래 관광객 프로모션 실시 ▲한국관광 브랜드 활용, K컬처 홍보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한류 팬덤이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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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기후변화대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모로코 방문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모로코 방문
[세종타임즈]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4.17.-4.19.간 모로코를 방문해 부리타 외교장관, 메주르 산업통상부 장관, 자카리야 에너지전환·지속가능발전부 사무차관을 면담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우리 기업의 모로코 진출 및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대사는 4.18. ‘나세르 부리타’외교장관 면담시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올해 6.4-5일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로코측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부리타 외교장관은 양국이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대사는 4.18. ‘리아드 메주르’ 산업통상부 장관 면담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한편 모로코가 추진 중인 고속철·전동차 사업 등에 경쟁력을 갖춘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로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메주르 장관은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모로코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사는 같은 날 ‘자카리야 하쉴라프’ 에너지전환·지속가능발전부 사무차관 면담시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한-모로코 정부간 기후변화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김 대사의 모로코 방문은 양국간 오랜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모로코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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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보호 빈틈없게. 외교부, 해외위난 대비 민관합동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실시
재외국민보호 빈틈없게. 외교부, 해외위난 대비 민관합동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대규모 지진 발생시 재외공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소방청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알마티총영사관 및 주키르기스스탄대사관에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이번 훈련은 금년에 처음 실시한 훈련으로 대형 재해발생 상황을 가정해 외교부 본부-유관부처-재외공관 합동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재국 유관부서에도 비상상황 발생시 우리국민 보호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재외국민의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소방청 구급전문가가 현지 거주 우리 국민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공관별로 현지 상황에 적합한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현지 안전환경 평가, △위기대응체계 점검 및 재난 위험 경감 관련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한편 외교부는 금년도 주요정책 중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 추진 과제로 ‘해외위난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발표했으며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합동 신속대응팀 파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금년 내 국방부, 경찰청 등 주요 관계 부처와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범정부 대응 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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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4월 19일 서울 서남병원을 방문해 서울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일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각 시·도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는 등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공공종합병원으로 2011년 5월 27일 개원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소아재활치료실을 비롯한 여러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 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서남병원, 서울시 관계자와 지자체 비상진료·대응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의 최후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의료 현장을 지키고 계신 공공병원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안전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주민들께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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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특별위원회’ 다음주 첫 회의 개최, 의료체계 개혁과제 등 사회적 논의 추진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정부는 4월 19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4월 18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4,253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6.1%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8.7% 증가한 90,81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965명으로 전주 대비 0.8%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 17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6.6% 감소했다.
4월 18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3개소이다.
정부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하며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 각 계 인사가 다양하게 참여한다.
특위에서는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개혁 쟁점 과제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8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이고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한덕수 본부장은 “현장을 지키며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감당해주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과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며 자신보다 위중한 환자를 위해 큰 병원과 응급실을 양보해주고 계시는 국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각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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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카카오,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 관광 활성화 위해 힘 합친다
관광공사·카카오,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 관광 활성화 위해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카카오와 코리아둘레길 연계 국내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약 4,500km에 달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와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홍보 ▲카카오메이커스 연계 코리아둘레길 상품개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상품 기획전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 기획전은 4월 22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총 6회 진행한다.
특히 상품 구매자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라이언·춘식이’ 배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정판 배지 디자인은 지난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투표에는 84,000여명이 참여했고 27,000여 개의 댓글을 남기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사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홍보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ESG 실천을 위한 협력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과 더불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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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이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한국미술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다
30주년 맞이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한국미술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4월 18일 오후,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특별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예술인들과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1995년부터 운영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한 특별전이 4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베니스 몰타기사단 수도원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개막식에서는 1997년 한국관에 참여해 특별상을 수상한 강익중 작가를 비롯한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들과 예술감독들과 이성호 주이탈리아대사, 강형식 주밀라노총영사,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등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전병극 차관은 축사를 통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은 그동안 세계적인 한국 작가를 배출해 한국미술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해왔다”며 한국관의 역할과 30주년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히며 한국미술의 정수를 느끼게 해준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들과 예술 감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예술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모든 섬은 산이다’를 주제로 역대 한국관 참여 작가 36명의 예술 작업을 담았다.
1995년 한국관 개관 당시 선보인 작품부터 최근 신작까지 지난 30년간 생산된 작업을 통해 한국미술이 세계무대로 나간 그동안의 발자취를 확인한다.
한편 올해 60회째를 맞이한 ‘베니스 비엔날레’는 4월 20일에 개막해 11월 24일까지 열린다.
한국관도 같은 기간에 운영되며 구정아 작가가 참여한다.
구정아 작가는 오도라마 시티라는 제목으로 ‘한국 향기 여행’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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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교육원, 기초지자체와 협업해 안전하고 즐거운 지역축제 만든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4월 19일 강원 화천군, 전남 장흥군과 함께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재난안전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방위교육원과 기초지자체 간 처음 맺는 ‘축제현장 안전관리 교육 업무협약’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보자는 기관 간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됐다.
강원 화천군에서는 매년 1월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이색적인 축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매년 7~8월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5년 문화관광 지역축제로 선정한 대표적인 여름 축제 중 하나로 작년 약 23만명이 축제를 찾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방위교육원은 재난안전 분야 전문강사를 활용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축제 안전관리 대책 등에 관한 컨설팅, 인명사고 발생 대비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등 ‘축제현장 안전관리 교육’을 화천군·장흥군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축제현장 안전관리 교육은 각 지역축제 개최 시기 이전에 행사를 주관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실시할 예정이다.
문영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축제 현장에서 제대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올해 전국적으로 1천여 개 이상의 지역축제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민방위교육원은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