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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중국 베이징 방문 결과
정병원 차관보, 중국 베이징 방문 결과
[세종타임즈] 정병원 차관보는 지난 17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 개막식에 정부인사로 참석, 양국 정상이 합의한 1.5트랙 대화 체제의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정부와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금번 포럼이 양국관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10.17. 오후 중국 외교부에서 쑨웨이둥 부부장과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중관계 전반 및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외에도 정 차관보는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 및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 등 중국 학계 인사들을 만나 한중간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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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안전관리 특별점검 착수 … 2개월간 집중점검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10월 18일 오후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지하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특별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지하안전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한 특별점검반을 중심으로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과 함께 지하안전 강화방안과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도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심지 굴착공사장 등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굴착을 수반하는 철도·도로공사 등 지하안전평가 대상사업을 포함, 지하시설물·지하수위·침하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된 94개 고위험구간을 대상으로 흙막이 공법, 차수 공법, 계측 관리 등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계획·시공·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점검계획에 앞서 10.8일 점검 내실화 목적으로 지방청 등 점검자 대상으로 가시설 시공관리·터널 시공관리·인접시설물 관리·계측관리 주요 위반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점검기간은 ‘24.10.18.~11월까지이며 필요시 연장한다.
이와 별도로 점검대상 현장 인근 도로에 대한 지반탐사,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CCTV 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공사중지·벌점·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하는 한편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보강 방법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부터 운영 중인‘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 TF’를 통해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착수회의에서는 특별점검의 내실화, 부산시 지반침하 대책을, 2차회의에서는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 현황과 지반탐사장비 성능검증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하는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특별 점검을 시작으로 지하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예측·예방 중심의 지하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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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입양 검역탐지견, 가족과 함께 검역본부에서 ‘제2회 홈커밍 데이’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10월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
검역본부는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민간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가족 선정은 동물보호단체 입양 전문가들과 함께 입양 목적 및 거주환경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이루어진다.
또한, 입양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사회관계망을 활용하고 입양자를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양견의 환경적응, 문제행동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고 있다.
‘홈커밍 데이’는 민간에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의 복지향상과 행복하고 편안한 반려생활을 위해 ‘검역본부-입양견-보호자’ 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최초 개최됐으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 이후 근황 공유, 장애물달리기 등 ‘도그 스포츠’ 관람, 검역 탐지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또한 노령 동물의 올바른 관리, 질병 종류 소개 및 예방법 안내 등 입양견의 안전하고 건강한 반려 생활 지속을 위한 노령 동물 관련 분야 수의학 전문가 교육도 실시됐다.
한편 은퇴 검역탐지견의 민간 입양은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입양 희망자는 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1, 4, 7, 10월 각 한 달간 신청할 수 있다.
안용덕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에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은퇴 후 제2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입양가정과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은퇴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입양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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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0월 21일 벡스코에서 제19회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주요 자원봉사 단체와 전국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여한다.
2002년에 처음 열린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는 국립공원 관리에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참여한 전국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며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문화 공연 등의 행사를 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 약 750명이 국립공원 지정 과정에 있는 금정산에서 훼손된 탐방로 복원을 위한 흙 나르기 활동과 함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염원하는 공연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기부한 6천여 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와 협력해 판매한 뒤에 수익금을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립공원공단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세계 자원봉사자 대회에 국립공원 자원봉사 홍보관을 운영해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운영 사례, 시민과학자 양성 등 국민 참여형 국립공원 관리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보호지역인 국립공원에서 생태계 보전 활동 참여에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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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남원 ‘로컬100’, ‘남부권 관광개발’ 현장 찾아 ‘문화의 달’ 호남의 정취 느낀다
담양·남원 ‘로컬100’, ‘남부권 관광개발’ 현장 찾아 ‘문화의 달’ 호남의 정취 느낀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10월 17일과 18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라북도 남원시를 찾아 ‘로컬100’ 현장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17일 이병노 담양군수, 정보석 배우 등과 함께 담양군의 ‘로컬100’인 3대 명품숲을 찾는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일렬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길’은 1970년대 조성된 가로수길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다.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서쪽으로 1.7km 떨어진 곳에 있는 ‘관방제림’은 조선 숙종 때 영산강 관방천에 제방을 만들며 조성한 풍치림으로 수령 300년 이상 된 다양한 수종의 고목들이 2km 이상 빼곡히 자리 잡아 메타세쿼이아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죽녹원’은 31만㎡ 규모의 대나무 숲으로 군데군데에 있는 정자에서 쉬어가며 산책하기 좋은 시가 문화촌이다.
이곳 역시 ‘관방제림’에서 북쪽으로 작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 사업 현장도 방문해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먼저 남도의 고택, 한옥 등을 활용해 특화 체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상품화’ 사업지인 담양의 학봉종가 고택을 방문한다.
학봉종가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고인후 후손이 종가 역사를 이어 선비문화 체험과 체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어 유 장관은 인근에 있는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 사업지인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집을 방문해 된장과 고추장 만들기, 남도 밥상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문체부와 전라남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남도 음식과 식도락을 여행상품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2일 ‘남부권 케이-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5개 광역 시도와 그 산하 관광조직을 하나로 묶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통합협의체’를 공식 출범해 남부권 협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유인촌 장관은 평소 시설만큼이나 지역의 고유문화와 문화적 개성이 담긴 지역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는데 남부권은 관광 기반 개발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17일 저녁에 남원시로 이동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함께 남원의 ‘로컬100’인 ‘시립국악단 상설창극공연’을 관람한다.
올해 상설창극공연 ‘방자, 춘향을 말하다’는 상반기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하반기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에서 열렸다.
남원을 대표하는 판소리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올해 공연은 해학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매회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0월 17일 공연은 ‘문화의 달’ 특별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18일 저녁,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과 함께 광한루원에서 열리는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2024년 ‘문화의 달’을 축하하고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에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수상자로는 ‘로컬100’ 중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춘천 마임축제’ 와 ‘청주 문화제조창’,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세 곳을 선정했다.
1972년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 지정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판소리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 남원 시민 300명이 참여한 시민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공연 등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기념행사 기간에는 광한루원 완월정, 예루원 무대 등에서 전통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인·명창 공연과 더불어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전통의 선율과 현대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기념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앞서 10월 18일 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원시 문화예술 현장도 찾아간다.
우선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을 방문해 기획전 ‘남원에서’ 와, 실감 미디어 전시를 관람한다.
2018년에 개관한 ‘김병종미술관’은 김병종 화백 작품 100여 점과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무료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시뿐 아니라 물과 조화를 이룬 건물의 현대적인 외관도 유명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이어 유 장관은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노봉마을에 있는 ‘혼불문학관’을 방문해 고 최명희 작가의 원고 관련 전시를 관람한다.
2004년에 개관한 ‘혼불문학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새단장을 거쳐 최근 9월에 재개관했다.
유 장관은 이곳에서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장관 표창 수상자들과 함께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알리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혼불’의 또 다른 배경지로 유명한 남원 서도역을 찾아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의 ‘공간탐색 프로젝트-서도역’ 공연도 관람한다.
‘대한민국은 공연중’ 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기차역이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설렘과 그리움을 춤으로 풀어낸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문화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민의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며 “우리 문화의 보고인 호남의 가치를 ‘담양 3대 명품숲’, ‘남원시립국악단 상설창극공연’과 같은 ‘로컬100’을 통해 알리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을 통해 한층 더 발전시켜, 문화의 힘으로 지역이 활성화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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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도전, 재생의료기술개발 핵심 연구성과 한자리에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10월 17일 오후 2시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표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부터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73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표성과 발표회에서는 1단계 사업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 중 우수한 성과를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손미영 박사는 인간의 장과 유사한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의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재생의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단계 연구를 통해,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을 확보해 2건의 기술 이전을 실시했다.
㈜이에이치엘바이오 강태욱 신약개발본부장은 세계 최초 자기 요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신질환 환자 대상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만성신질환 환자에게 신장 이식이나 투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제공의 초석을 마련했다.
1단계 사업에서는 논문 388편 발표, 기술 이전 23건,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2건, 특허 출원 및 등록 282건의 성과가 창출됐다.
조인호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은 “지난 3년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연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가능했고 이를 통해 국내 재생의료 치료제 탄생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이번 대표성과 발표회에서 연구자 간 다양한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분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적인 기술 선도국이 될 수 있도록 재생의료 분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순길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첨단재생의료는 희귀·난치질환 극복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신기술 및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며 “앞으로도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차세대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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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라인 판매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하고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또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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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정책 포럼 개최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10월 17일 10시에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체계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 23년부터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예방·관리 분야의 전문가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그 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여를 함께 진행해, 그 간의 감염예방·관리 노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의료관련감염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대한 보건 이슈”고 강조하며 “오늘 행사에서 논의되는 전문가 및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정책 추진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에서 생중계되어 의료관련감염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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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표준,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뽑는다
생활편의 표준,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뽑는다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2024년 상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641건의 표준화 수요를 발굴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후보 과제 22건을 도출했다.
도출된 후보 과제들 중 최종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표준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최종과제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에서 선정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KS표준 개발로 이어질 계획이다.
최종과제 중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에 대해서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4년 하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민투표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생활편의 표준은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국민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체감형 표준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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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72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월 17일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9월 말 기준 평시 대비 △입원은 약 97%, △수술은 약 93% 수준이다.
응급의료의 경우, 10월 초 기준 평시 대비 △응급실 내원 경증환자 수는 약 73%, △중증·응급환자 수는 약 92% 수준이다.
경증환자 감소로 응급실 내원 이후 전문의 최초 진료 시간은 평시보다 6.8분 감소한 17.9분이며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은 2시간 미만 소요가 약 33%, 1시간 미만 소요가 약 18%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의료진 피로도 상승 등 응급의료 역량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수가 지원을 연장하고 순환당직제와 질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암환자 진료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의 암환자 수술이 3~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이동하고 항암치료 등 다른 치료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는 암 진료 협력병원 70개소 운영 등으로 암환자 진료를 지원 중이다.
이번 18일까지 ‘인력수급추계위원회’ 의 전문가 위원 추천이 진행되고 있다.
동 위원회는 공급자단체 추천 전문가가 과반수가 되도록 구성해 논의 과정에서 해당 직종의 특수성과 이해당사자 의견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각계 전문가 논의를 거쳐 도출되는 수급추계 결과는 인력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만큼, 정부는 의사단체를 비롯한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관련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모집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에 집중하고 지역 병의원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공의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인력 중심으로 중증진료의 질을 제고하고 전공의들에게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그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임상과 수련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상급종합병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홍 제1차장은 “지난 10일 정부와 서울의대 비대위 간 의료개혁 토론이 있었다.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되어 의료계와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의료계에 여야의정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의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정부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언제라도 대화에 임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간의 불편에도 의료개혁을 지지하며 비상진료체계에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의료 정상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국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든 걱정하지 않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의료개혁 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