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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공동 학술 심포지엄 개최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공동 학술 심포지엄 개최
[세종타임즈]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에 따라 국내 온라인·모바일 쇼핑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연령층 또한 미성년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미성년 학생들의 비합리적 소비행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인 소비역량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공정위는 지난 6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전자상거래 소비자교육 강화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이에 공정위,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는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소비생활, 학교 소비자교육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합리적인 소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비자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소비자 당국으로서 공정위의 마땅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최근 전자상거래법 개정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역량이 뒷받침될 때 정책의 효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학교 소비자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며 학교현장에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희숙 원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소비주체를 육성하는 학교 소비자교육에 대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연구학교 운영, 체계적 정책연구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소비자교육 내용체계 하에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실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처 및 교육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제1부는 김성숙 정책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청소년의 온라인 소비생활과 학교 소비자교육’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혜경 교수는 ‘학교 소비자교육의 실태와 한계’를 주제로 현행 학교 소비자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교과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측면에서 분석했다.
구혜경 교수는 모든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소비역량 강화 수단으로서 학교 소비자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소비자문제 경험의 저연령화, 소비생활의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학교 소비자교육의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형 팀장은 소비자상담 및 SNS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청소년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지형 팀장은 청소년의 소비자상담 중 전자상거래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상담 다발 품목은 전자기기, 의류, 게임, 교육 등 관련 품목으로 타 연령대와 유사한 소비자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을 설명했고 ☞ ‘붙임2’ 참고 최근 3년간 전체적인 전자상거래 소비자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청소년의 피해 상담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청소년들의 소비자문제 인식과 해결 창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이에 대한 선제적 교육이 필요함 또한 강조했다.
오해섭 선임연구위원은 ‘Z세대 10대 청소년의 가치관과 소비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해섭 선임연구위원은 출생 시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성장한 Z세대의 소비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소셜미디어를 제시하며 개인이 소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기능·태도를 습득하는 ‘소비자사회화’ 과정에서 변화하는 Z세대의 가치관과 소비 특성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제2부에서는 배순영 소비자원 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디지털 시대, 학교 소비자교육의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임은정 박사는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소비자교육 내용체계 제안’를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 및 소비생활의 양상을 소비자교육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임은정 박사는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다양해지고 소비생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충분·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이 중요해짐을 강조하고 소비자교육은 이론적 지식의 습득보다는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에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회변화 및 이에 따른 소비자상을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함을 지적했다.
성경희 연구위원은 ‘교육 및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소비자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경희 연구위원은 ‘역량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의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소비자교육 또한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학교 소비자교육을 위해서는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의 최종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 내용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정위와 소비자원, 정책교육학회가 함께 학교 소비자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학계, 소비자 단체,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교육 표준안 연구, 학습자료 개발 및 교육 정보 플랫폼 탑재 등 학교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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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9개 도 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약자는 전체인구의 약 29.7%인 1,540만명으로 ‘19년에 비해 약 18.2만명 증가했다.
교통약자 유형별로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가 약 850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어린이,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순으로 높았다.
이동편의시설의 기준 적합률 조사결과, 9개 도 평균 기준 적합률은 72.1%로 지난 조사에 비해 2.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별로 보면,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이 76.5%, 여객시설 74.0%, 보도·육교 등 도로 65.9%로 조사됐다.
지역 내 이동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비교통약자, 교통약자 모두 버스, 도보이용 순이었으며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률의 상승에 따라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탑승을 위한 대기시간이 감소되어 이동권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객시설 및 교통수단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일반인과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종합 만족도는 67.9점으로 ‘18년 대비 0.9점 상승했다.
교통수단별로는, 항공기의 만족도가 78.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철도, 도시철도,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여객선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객시설도 공항터미널의 만족도가 78.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도시철도역사, 철도역사, 버스정류장, 여객자동차 터미널, 여객선터미널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환경은 가장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해, 교통약자이동권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 중인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의 ‘교통약자 관련 정보-이동편의시설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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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 속으로 날아오르는 드론, 안전성·활용도 높인다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드론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업영역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K-드론시스템’의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하는 드론교통관제시스템이다.
실증사업 수행자는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된 기술 중 드론의 위치를 식별하기 위한 통신장비와 웹기반 드론비행허가 시스템을 실생활 영역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K-드론시스템’의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는 국민의 관심이 높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총 7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분야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비행하는 드론에 대해 비행계획 접수 및 승인, 실시간 이동경로를 모니터링 하는 기술을 활용 한다.
도심 내 다수 드론에 대한 식별 및 충돌방지 기능, 드론 실시간 감시 플랫폼을 개발 및 실증한다.
도서지역 긴급 의약품, 선박용품, 부두↔선박간 유류샘플 배송 등 드론을 활용한 배송영역의 확대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K-드론시스템’의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래 드론활용 플랫폼인 K-드론시스템에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업 종료 시점에는 공항 인근에서의 드론 실시간 모니터링, 장애물 제한이 없는 도심 시범 노선 발굴, 도서지역을 포함한 해상·비가시권 장거리 배송 등 생활밀착형 드론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금번 실증지원 사업은 K-드론시스템을 통한 드론교통관리 기술을 실생활 영역에서 활용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항 주변, 도심에서의 드론 불법비행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과 비가시권 장거리 드론 운용 시 장애물 또는 다른 비행체와의 충돌우려 등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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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프트웨어 거장 제12기’발대식 개최
‘2021년 소프트웨어 거장 제12기’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소프트웨어 거장’ 제12기 발대식이 2021년 6월 1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거장 연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거장’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갖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지도와 심화 학습을 통해 기술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최고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본 과정은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인재 총 1,146명을 배출했고 지난 11년간 90% 이상의 취·창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수료생들은 소프트웨어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통신 전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선발과정에서는 총1,978명이 지원했고 1·2차 코딩시험와 심층면접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180명의 예비연수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6개월 동안 스스로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하면서 자기주도 심화학습과 지도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발전함과 동시에 연수생들 간 협력과 경쟁을 통해 협동심과 소통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제11기 우수자 15명의 인증서 수여와 함께 제12기 연수생 대표의 선서 ‘소프트웨어 거장’ 기전달, 기조강연 등 온·오프라인으로 연수생 간 유대감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그간 ‘소프트웨어 거장’ 과정 수료생들은 취·창업, 논문등재, 대회입상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왔다”며 “연수생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연수과정을 끝까지 마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분야의 거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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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전보훈요양원 국가유공자 위문
관세청, 대전보훈요양원 국가유공자 위문
[세종타임즈] 관세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시 유성구 죽동에 소재한 ‘대전보훈요양원’을 찾아 위문했다.
이날 위문은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호국 용사들의 나라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 직원들이 매월 2,000원씩 모금한 나눔펀드를 활용해 벽걸이형 선풍기와 위문금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재현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해소되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직접 방문하는 등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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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위하고’ 앱에서도 전자증명서 이용 가능해진다
‘토스’, ‘위하고’ 앱에서도 전자증명서 이용 가능해진다
[세종타임즈] 앞으로는 ‘토스’와 ‘위하고’ 앱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 등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6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바리퍼블리카, 더존비즈온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토스 앱’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예금·보험가입, 계좌개설 신청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 민원서류 30종을 전자증명서로 손쉽게 발급받아 금융기관 등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드발급·신용대출 등 금융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한번에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클라우드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더존비즈온에서는 ‘위하고앱’과 전자증명서를 연계해 기업고객이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고객이 국가보조금 신청, 소상공인 대출 신청에 필요한 지방세납세증명 등 민원서류 26종을 전자증명서로 신청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이용기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와 협약업체는 금번 협약을 통해 전자증명서의 활용 확대를 위해 시스템 연계 등 전자증명서 서비스 구축과 품질 제고에 노력하고 민원처리 불편 해소와 대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19년부터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금융분야 중심으로 국민들이 전자증명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안으로 현재 100종의 전자증명서를 가족관계증명서 등 30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전자증명서는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면서 “국내에서 1천9백만명이 이용하는 토스와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전자증명서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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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간편 자격확인, 지자체에서 확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국민이 각종 구비서류를 각각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본인정보’를 전송하거나 ‘자격확인’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6월 11일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재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3개 지자체를 발표하고 특별교부세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4월19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와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 2개 분야로 지원 지자체를 선정했다.
먼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각종 증명서를 제출하는 대신 사용자의 이용요금 감면 자격 여부를 온라인으로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지난 2019년도부터 재정지원을 시작한 이후, 체육·문화시설· 박물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로 확산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00여 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는 국민이 민원을 신청할 때, 각종 구비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이다.
본인이 원하는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선택해 전송하면 각 민원처리기관은 해당 ‘데이터세트’를 전송받아 비대면으로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월부터 소상공인, 일자리, 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일부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재정지원 공모사업을 계기로 각 지자체에 지속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안부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와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과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한층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추진되는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선정된 지자체와 협력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디지털 정부의 위상에 걸맞은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 동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 공공서비스 이용환경을 간소화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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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산행 시 안전사고 주의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산행 시 안전사고 주의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6월에 접어들며 산에 수풀이 우거지고 한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산행 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4,671건이며 25,77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6월에는 3,068건의 등산사고로 2,261명이 죽거나 다쳤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뎌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33.7%로 가장 많았고 조난 19.8%, 안전수칙 불이행 17.0%, 개인질환 11.1%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6월은 다른 때보다 등산사고 발생이 많지는 않지만, 사망자는 65명으로 10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처럼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변하는 시기에 산행을 나설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6월은 수풀이 우거지고 녹음이 짙어지는 시기로 평소 다니던 등산로를 조금만 벗어나도 자칫 길을 잃고 조난되기 쉽다.
산행 전에는 가고자 하는 곳의 날씨와 등산 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특히 코로나19로 나홀로 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반드시 주변에 행선지를 알리고 출발해야 한다.
산행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간 후 등산하거나 하산하도록 한다.
또한, 일행이 있을 때는 체력이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하고 음식을 먹거나 할 때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국립공원에서 길을 잃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미리 설치해 구조를 요청하거나, 등산로에 있는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신고하도록 한다.
특히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방심하고 늦은 시간까지 등산하다가 산속에서 해가 지면, 조난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어도 해가 지기 2시간 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또한, 요즘처럼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시기에는 한여름 무더위만큼은 아니지만 일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평소보다 빨리 지치고 몸에 무리를 줘 탈진 등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는 모자를 쓰고 그늘에서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다.
산행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갈증이 느껴지면 이미 탈수가 시작된 것으로 바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더운 날씨에 무리한 산행으로 두통이나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쉬도록 한다.
이때, 몸을 조이는 옷 등은 느슨하게 풀어주고 증상이 심하면 119로 구조 요청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일수록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우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하산하도록 한다.
아울러 호우와 폭염 등 날씨 변화가 심한 여름철 산행에서는 기본적인 안전요령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행 중 비가 내리면 계곡 산행은 피하고 특히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급류로 바뀐 때에는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한다.
비가 온 후에는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고 갑작스럽게 비를 맞아 체온이 떨어졌을 때 덧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도 챙겨가도록 한다.
특히 여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낙뢰 발생이 많은데, 산에서 낙뢰가 치면 나무, 바위 등 주변에서 높이 솟아있는 곳은 피하고 낮은 곳이나 움푹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때, 우산이나 스틱은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최근 한낮 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산행 등 야외활동 시에는 수분 보충에 유의하고 어지럽거나 두통 등 몸에 이상이 오면 바로 하산해야 한다”고 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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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니라공고 화산 폭발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에 30만 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제공
정부, 니라공고 화산 폭발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에 30만 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제공
[세종타임즈] 정부는 니라공고 화산 폭발 이후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을 돕기 위해 총 30만 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국민들에게 우리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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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연 매출 1조원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목표,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6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백신·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세계 5대 임상시험·신약개발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임상시험은 신약개발 비용의 약 50%와 개발기간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대규모 참여자와 비용이 요구되는 임상 3상은 국내 제약산업에서 가장 큰 관문이었다.
특히 글로벌 임상 3상은 실패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정부는 1천 명 이상 참여자를 동원할 수 있는 국내임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펀드 등 글로벌 임상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상 참여자 모집부터 임상데이터의 활용까지 임상시험 전 단계의 스마트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임상 참여자 모집 공공플랫폼을 구축해 대규모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를 활용한 임상시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임상시험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글로벌 임상 지원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약기업의 과감한 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세계 최대인 미국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스턴 바이오밸리 내 지원거점 설치를 추진하고 글로벌 제약사, 美 FDA 재직경력자를 현지 채용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임상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 홍보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펀드 조성 등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임상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 및 참여 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임상전문인력 양성 등 임상기초역량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임상시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 임상시험 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임상시험 참여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32개 대형병원 임상시험 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임상시험 거점병원을 지정해, 거점병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임상시험 기초역량 확보를 위해 임상 전문인력 및 국내 임상 CRO 산업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상시험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단계”며 “이번 추진방안을 통해 우리나라가 제약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