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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6만개 일자리 ‘위성항법사업’ 조기 완성해야”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035년으로 예정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사업을 앞당겨 실시하면 6만 개의 일자리도 조기에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일 지난 1970년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내 최초의 미사일인 ‘백곰’미사일 개발의 주역인 이경서 박사 등과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정부가 2035년 첫 서비스를 목표로 한국형 위성항법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기가 너무 멀고 더구나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등 변화된 분위기를 감안할 때 완성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PS 사업은 우리나라가 8개의 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려 한반도와 부속 도서에서 미국의 전세계 위성항법시스템을 대체해 초정밀 위성항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KPS 조기 완성 필요성에 대해 “무엇보다 이 사업에서 예상되는 약 6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7조 원 이상의 경제 가치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전 대표는 정부예산 우선 배정,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도, 미국과의 위성기술 협력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감을 표시하고 우리 로켓개발의 과거 경험 국방분야의 첨단 기술 발전 방안 민·군간 효율적인 기술 이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경서 박사는 이날 “1970년대에 우리가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며 “항공우주산업은 상당한 연구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면 지금부터라도 국가의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전 대표의 오찬 회동에는 이 박사 이외에 안동만 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과 박선우 전 연합사 부사령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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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장마 대비 산사태·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 예방 특별대응태세 돌입
전국 동시 장마 대비 산사태·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 예방 특별대응태세 돌입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전국 동시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및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특별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방시설 기능유지 상태 등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기간 비상대비 태세를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점검 대상지는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20년 산림유역관리사업현장과 보성군 미력면에 위치한 ’21년 사방댐 사업지이며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 계류의 침식 방지 및 토석 이동 억제 등의 목적으로 사방사업을 실행한 지역이다.
한편 산림청은 산지보전협회 산지안전점검단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에 대비해 현재 공사 중인 개소 등 312개소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의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부터 7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312개소의 안전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조치를 실시한다.
산림청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산사태·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점검을 시행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시 응급복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무엇보다 산지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례적인 전국 동시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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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수몰사고 위험 경고
고용노동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수몰사고 위험 경고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8일 전주시 평화동에서 상수도 배관 기능개선 공사 중 집중호우로 인한 수몰사고가 발생했다며 장마철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건설현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ʹ19년 7월 31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공사, ʹ17년 7월 4일 창원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등 이전에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몰사고로 다수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수몰사고 예방대책’이 담긴 예방자료를 긴급 배포하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경우 해당 기간 맨홀 내부 공사를 정지하도록 요청했다.
상하수도 또는 우수관로 등에서 발생하는 수몰사고는 지방자치단체 시설에서 발생하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각별한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수몰사고 취약사업장에 수몰사고 예방자료를 신속히 전파하고 7월~8월 기간 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패트롤 점검 시 침수로 인한 익사,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낙하·전도·비래 등 위험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몰사고는 미처 대처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기상정보를 확인해 필요 시 작업을 중지하고 수해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용 설비 등 설치, 우수유입 차단시설 설치 및 인원 통제 철저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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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택배현장 찾아“사회적 합의”충실 이행 당부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일 서울역에 위치한 CJ 대한통운 용산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물류산업을 육성·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코로나-19 방역과 화재안전을 당부했다.
노 장관은 자동 분류기와 분류인력이 투입된 택배 상·하차 작업 현장을 살펴본 뒤, “빠르게 성장하는 택배 산업에서 장시간 작업에 노출된 택배기사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22일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 사항을 택배업계가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또한, “택배산업은 코로나 19 이후, 보편화된 비대면 사회에서 국민 모두에게 필수 불가결한 서비스가 됐다”고 강조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민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물류 신기술 개발, 도심 내 물류인프라 확충 등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택배터미널 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노력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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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
여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등 현장의 환경 특성에 맞춘 ‘여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먼저, 울타리 사전점검을 통해 파악된 훼손구간을 보수하면서 취약지점을 경광등 및 기피제 등으로 보완하고 24시간 신고전화 및 긴급복구팀 등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취약 매몰지에 대해서는 침수·유실·붕괴 등을 집중 점검하고 차단시설 및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도 꼼꼼하게 살핀다.
발생·인접지역에 대해서는 환경부 수색인력을 확대 투입해 감염범위를 조기에 파악 및 대응하고 최남단 광역울타리 인접지역에 대해 특별포획단을 확대 투입하는 등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한다.
아울러 하천 및 댐 등 수계를 중심으로 수색을 강화해 폐사체 유입 등을 감시하고 주요 수계에 대해 하천수·토양·부유물 등 환경시료를 채취, 검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여부를 감시한다.
이 밖에도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 출입문 닫기’ 운동을 실시하며 이번 여름철 기간 동안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와 관련해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7월 2일 오전 강원 인제군의 현장을 방문해 울타리 및 매몰지 등 관리실태와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정기 차관은 울타리 차단기능이 항상 유지되도록 현장관리인의 상시점검과, 집중호우 이후 울타리 훼손구간에 대한 긴급 보수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매몰지 현장을 둘러보고 난 후 장마철 매몰지의 토사 유출에 대비한 주기적인 점검 등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여름철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무더위로 인해 수색·포획 등 현장 대응인력의 활동에 제한이 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시설물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니 준비를 철저히 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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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의원, 노후학교를 첨단학교로
이탄희 의원, 노후학교를 첨단학교로
[세종타임즈] 이탄희 의원은 2일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등학교와 수지구 죽전1동 대지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건립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전환해 미래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 316개 학교가 신청했고 총 112개교가 사업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구성초는 1966년 건축된 교사 1호동이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건물로 선정됐다.
구성초는 인근에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이 예정돼 있어 이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으로 지역 발전에 맞춘 미래학교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지초는 학부모,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확인된 곳으로 50년 된 노후건물인 교사 1호동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되어 미래형 학습공간 구축이 가능해졌다.
구성초와 대지초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학교 구성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전기획 단계를 거쳐, 2023~2024년 첨단학교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탄희 의원은 “용인정 내 40년 이상 노후학교 두 곳 모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학생 중심의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첨단 기술을 구현한 교실에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미래학교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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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세청, 유럽조세행정협의기구 가입
대한민국 국세청, 유럽조세행정협의기구 가입
[세종타임즈] 김대지 국세청장은 ’21.6.30.~7.2.에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5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 총회에 참석했다.
IOTA 총회는 IOTA의 운영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국세청장급 회의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 김대지 국세청장은 대한민국 국세청과 K-전자세정 등을 소개했으며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준 회원국 가입 연설을 했다.
이번 총회에서 김대지 청장은 조세환경의 변화에 따라 과세당국의 역할과 대응방향도 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전통적인 징세행정 이외에도 세정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복지분야에서도 보다 확대된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세행정 효율화를 위해 국세행정에 디지털 신기술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적기에 도입하고 활용할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IOTA 총회에서 한국의 준 회원국 가입이 확정됐다.
‘ IOTA 소개 ’IOTA는 ’96년에 설립됐으며 회원국들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세무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해 연구하는 다자간 협의기구이다.
현재 총 44개 국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지역 대부분의 과세당국이 참여하고 있다.
IOTA는 아시아의 SGATAR, 미주의 CIAT, 아프리카의 ATAF와 함께 유럽 대륙을 대표하는 조세행정 협의체이다.
한국 국세청의 IOTA 가입은 IOTA의 요청으로 2019년부터 논의됐다.
IOTA는 회원국을 다변화하기 위한 첫 번째 파트너로 선진 전자세정 등을 보유한 한국 국세청을 선택했으며 한국 국세청도 유럽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IOTA 사무국과 지속적으로 가입에 대해 논의했다.
IOTA 이사회 회원국들은 한국 국세청의 준 회원국 가입에 동의했고 오늘 열린 총회에서 가입이 확정됐다.
한국 국세청은 IOTA 가입을 통해, 그 동안 교류가 많지 않았던 유럽의 여러 국가들과 단기간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리 진출기업들을 위한 세정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 유럽 투자금액은 전세계 투자금액의 18.3%를 차지하는 등 유럽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 및 진출은 매우 활발한다.
특히 한국의 동유럽 지역의 투자금액은 유럽전체 투자금의 13%를 차지하며 진출 기업 수는 유럽 전체의 33% 차지하지만, 서·북유럽 지역에 비해 세무환경이 열악해, 공격적 과세·원활한 상호합의 진행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진출기업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IOTA 가입은 이러한 세무애로들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BEPS 프로젝트·디지털 경제·신종 역외탈세 등의 연구과제에 참여해 선진세정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동유럽 국가 등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자세정을 전파하고 우리 기업들의 전자세정 시스템 수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국세청은 IOTA 가입을 계기로 유럽지역 과세당국과 협력·교류 관계를 확대해, 우리나라 교민 및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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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뉴딜, 지구를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 울산광역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 4개 사례를 확정했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페트병을 재활용, 야외활동복 기능까지 갖춘 완전한 패션 상품을 개발해 상용화·시장화에 성공한 뉴라이프텍스 전담반은 ‘녹색산업 혁신’, ‘새로운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실현한 한국판 ‘그린뉴딜’의 모범 사례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 국내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그간 일본·중국·대만에서의 수입에 의존해왔던 재생 폴리에스터 원료를 대체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우리나라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는 물론 지구를 살리는 환경 보호에도 선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폴리에스터 원료를 국내 페트병으로 대체할 수 있었던 것은 발품을 팔아 현장을 뛰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뉴라이프텍스 전담반은 완전히 새로운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스파클·두산이엔티·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각각 페트병 수집과 파쇄·세척, 재생 원사 생산 등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유도했다.
많은 시행착오와 연구개발 끝에 마침내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제품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국내 투명페트병을 부가가치가 높은 장섬유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한다면, 약 4,200억원의 신규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를 담당한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그린뉴딜’의 이념을 구현했다.
주도적인 기업의 참여가 돋보인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도 “페트병을 재활용해 완전한 패션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것은 환경을 살리고 기업의 경제적 이익까지 만들어낸 ‘한국판뉴딜’이다”고 평가했다.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에너지 자급자족 ‘친환경 새단장’ 전문가이다.
2013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거환경부문 여성 1호 연구개발 연구단장’에 선정된 이후 2018년 5월까지 5년 동안 국내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 공동주택인 ‘노원이지하우스’의 기획·설계·감독과 연구 관리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노원이지하우스’는 2017년 건축물에너지효율 최우수등급과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분야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그는 경로당·어린이집·공공청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제로에너지 성능 그린 리모델링’과 ‘장애인 주택 주거환경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서울 종로구 ‘혜명아이들놀이터’와 경기도 ‘안산시립부곡어린이집’ 등 그린뉴딜 선도형 연구과제도 완성했다.
이명주 교수는 온실가스 주범 건축물의 ‘에너지 자급자족’ 없이는 기후위기 극복이 어렵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우리나라 건축물뿐만 아니라 도시의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심사위원 조규리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건물은 중요한 부문”이라며 “기술의 우수함뿐 아니라 주민 생활을 배려한 친환경 새단장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지능형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그리고 지식정보처리 역량까지 키우고 있는 서울문백초등학교 박찬규 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협력을 통한 배움의 학교’, ‘온라인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실 조성’이다.
박찬규 교사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자형 교과서 대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전자책·이미지·동영상·응용프로그램 등]를 활용하는 교수·학습자료를 개발, 학생들이 미래형 수업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지식정보처리, 의사소통 등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온라인 협력 활동에도 공을 들였다.
온라인 소그룹을 활성화해 학생 간 의견 교환은 물론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자신이 실수한 것’을 지능형 기기를 통해 다른 반 친구들과 공유해 함께 해결하고 성장하는 교실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심사를 담당한 박미경 맘카페 대표는 “교육·문화에 대한 디지털화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교육의 디지털화는 이제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해 높은 점수를 줬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윤근 소장도 “박찬규 교사는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그린뉴딜’이자, ‘지역균형뉴딜’을 대표하는 지자체 주도형 선도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역균형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역균형뉴딜을 선도하고 환경을 고려한 그린뉴딜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도시이다.
지역균형뉴딜의 대표적인 사례가 부유식해상풍력을 통한 울산형 상생일자리 사업이다.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은 발전사와 제조업체 등 민간 투자 중심으로 그린뉴딜을 실현하고 상생 일자리까지 창출하면서 ‘새바람’을 일으켰다.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가 완성되면 지역 내 크고 다양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고용 창출 21만명, 576만 가구에 전력 공급, 100개사 이상 공급망기업 유치, 연간 930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해상풍력 세계시장 선점과 수출 등이 기대된다.
심사위원 김동필 엘솔루 부사장은 “해상풍력발전과 산업단지의 선순환 산업단지 구축은 한국판뉴딜의 지향점을 잘 살린 사례”고 평가했고 창덕중학교 이은상 교사는 “그린 스마트뉴딜 사업과의 관련성이 높고 고용 및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후보 추천에 총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원 선임연구위원,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 조규리 기후변화청년단체 대표, 박미경 맘카페 대표,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연구소장, 김동필 엘솔루 부사장, 창덕중학교 이은상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9명이 심사를 담당했다.
환경부 한정애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서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2층 광화문홀에서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 울산광역시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이달의 한국판뉴딜’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수상한 분들은 녹색·디지털 분야에서 혁신적 사고와 과감한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한국판뉴딜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셨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에서 뉴딜의 우수 사례가 지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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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20년 금융부분 기금운용 수익률 9.58%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7월 2일 2021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2021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2020년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9.58%로 확정됐으며 기준수익률을 0.99%p 상회했다.
2020년 기금운용 수익은 72.1조원으로 같은 해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의 약 1.4배, 연금 급여지급액의 약 2.8배에 해당한다.
최근 3년 연평균 수익률은 6.54%로 기준수익률 대비 0.25%p, 5년 연평균 수익률은 6.31%로 기준수익률 대비 0.30%p 높았다.
2020년 기금운용 수익률은 2019년 11.34%에 이어 최근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2020년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34.66%, 해외주식 10.22%, 국내채권 1.71%, 해외채권 0.19%, 대체투자 2.57%이며 국내와 해외주식 수익률 상승이 전체 기금 수익률을 견인했다.
국내주식 수익률 34.66%는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했으며 기준수익률을 1.21%p 상회했다.
해외주식 수익률 역시 10.22%로 기준수익률 대비 1.41%p 높았으며 달러기준 수익률은 17.31%이다.
기금운용 성과를 반영해 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은 86.7%로 확정됐다.
성과보상지침에 따라 성과급 지급률 86.7% 중 76.0%는 2021년에 지급하고 나머지 10.7%는 2022년에 지급한다.
또한, 기금운용위원회는 2020년 기금운용 성과평가 과제 결과를 보고받고 국민연금 성과제고를 위한 2021년 정책제언 과제를 확정했다.
2021년 정책제언 과제에는 국민연금기금의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체계, 대체투자 위탁운용, 운용비용 관리역량 등을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올해 정책제언 과제를 수행하고 그 평가 결과 등을 향후 기금운용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덕철 장관은 국민연금기금이 2020년도 운용 수익률 9.58%, 수익금 72.1조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으며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험 관리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애쓴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기금운용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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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영국 대거상 수상한 윤고은 작가에게 축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지난 7월 1일 소설 ‘밤의 여행자들’로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한 윤고은 작가와 리지 뷸러 번역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영국 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대거상’은 1955년에 제정된 영어권 대표 추리문학상 중 하나로 매년 총 11개 부문의 상을 시상한다.
이번에 ‘밤의 여행자들’이 수상한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중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2006년에 인터내셔널 대거상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됐으며 2020년에 현재 이름으로 변경됐다.
2020년 프랑스의 아네로르 케흐, 2018년 스웨덴의 헨닝 만켈 등 역대 수상자들은 유럽권 출신의 작가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윤고은 작가는 해당 부문이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수상자이다.
황희 장관은 “해당 수상은 윤고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치열한 열정과 한국문학을 해외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리지 뷸러 번역가의 끝없는 노력의 결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한국문학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장르문학이 더욱 많은 해외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훌륭한 한국문학 작품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문학 한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1996년에 설립된 한국문학번역금고를 전신으로 2001년 출범한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번역 및 출판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누린 윤고은 작가의 소설 ‘밤의 여행자들’ 역시 2019년도 영어권 번역·출판 지원을 통해 2020년도 영국 서펀츠테일 출판사에서 출간한 작품이다.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