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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포스코 그룹, 중소기업에 친환경·지능화 기술공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과 스마트화를 위해 포스코 그룹과 588건의 보유기술 무상이전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1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으며 포스코 그룹은 2017년 처음 참여한 이후 2019년부터 공존, 공생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매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 그룹 기술나눔은 작년에 이어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6개 그룹사가 함께 친환경·스마트화 분야 588건의 기술을 무상나눔하게 됐다.
특히 금년에는 기술이전 희망기업이 필요기술을 보다 손쉽게 파악하고 이전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군을 그룹핑해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에 포스코 기술나눔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의 국산화 대체 기술과 친환경·스마트화 관련 기술을 무상이전 받아 제품 개발 및 개선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기술나눔을 통해 신사업 발굴 등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포스코 그룹 기술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8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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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 자립의 길 5년, 따뜻한 포용정책으로 동행
교육부
[세종타임즈] 정부는 지난 13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중인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며 이른 시기에 홀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간 정부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주거지원통합서비스 등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고 주요 자립지표도 상승해왔다.
그럼에도 보호종료아동이 체감하는 자립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며 국가지원을 강화할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보호종료아동이 공평한 삶의 출발선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한 관계부처 합동 TF 운영, 실태조사, 당사자·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보호종료아동 자립의 길 5년, 따뜻한 포용정책으로 동행”이라는 비전 아래 3개 기본방향, 6대 주요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보호연장 강화 :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한다 아동이 ‘보호’에서 ‘자립’으로 이행하는 동안 국가의 보호를 받으면서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한다.
보호아동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보호가 종료되는 나이를 현행 “만18세”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만24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호를 연장하는 동안 대학진학, 취업 준비 등으로 시설에서 나와 거주하는 아동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시설이 아닌 아동에게 생계급여를 직접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엄격한 후견인지정 기준·절차 등으로 발생하는 보호 중인 미성년자의 법정대리권 공백 문제를 막기 위해 후견제도 보완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법원에 친권상실, 제한을 적극적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법정 사유를 구체화하고 사실상 친권 공백 상태의 보호아동을 위한 ‘공공후견인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인력 확충 : 자립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이 어디서든 자신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자립지원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간 지원 편차 해소와 양질의 자립지원을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해 왔던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며 자립지원을 전담할 인력도 확충해 보호종료아동과 주기적 대면만남 등으로 정서적 지지 관계를 형성하고 생활·주거·진로·취업 등 상담과 다양한 자립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소득·주거안전망 강화 : 자립 생활의 버팀목을 강화한다 ’21.8월부터 자립수당 지급대상을 보호종료 3년 이내 아동에서 보호종료 5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한다.
’22년부터 디딤씨앗통장 정부 매칭비율을 1:1에서 1:2로 확대하고 지원한도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초기 정착지원 강화를 위해 자립정착금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주거불안을 겪지 않도록 LH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군복무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퇴거한 경우 해당 기간은 보호종료 5년 이내에 불산입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사례관리비를 지원해 보호종료아동의 상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주거비, 심리상담, 취업 등 맞춤형 사례관리도 지원한다.
역세권, 대학가 등에 신축 임대주택공급을 확대하고 2~3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공급 주거형태도 다양화한다.
보호를 연장하는 동안 시설, 위탁가정 밖에서 거주하면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LH 임대주택 등 공공주거 지원대상에 보호연장아동을 포함하는 제도개선도 진행한다.
진로·진학·취업 등 :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돕겠습니다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진로·진학·취업 등 보호 중, 보호종료 단계에서 다양한 자립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배려 차원의 선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협의체와 협의를 추진한다.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지원을 강화하고 행복기숙사 등의 기숙사 입소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보호단계에서부터 커리어넷을 통한 맞춤형 온라인 진로상담을 운영하고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을 강화한다.
보호종료아동의 특성을 반영한 취업지원을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특정계층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대상에 보호종료아동을 포함해 실제 취업까지 적극 지원·연계한다.
학습·훈련기회 제공을 위해 마이스터고 입학을 지원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지원도 우대한다.
보호 중부터 일상 속에서 자립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체험프로그램 시범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돈 관리 경험이 부족한 보호종료아동이 자원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형 경제교육, 금융상담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립지원 제도 등의 정보제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앱 기능을 개선해 통합정보 체계를 마련한다.
심리·정서 지원 : 마음의 안정도 지원한다 보호부터 종료 후까지 심리상담·치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보호아동 심리지원서비스 체계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연계도 강화한다.
정서적 안정과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바람개비서포터즈 운영 규모 및 지역을 확대한다.
보호종료아동이 희망하는 경우 학교전담경찰관을 멘토로 지정해 정기면담 등을 실시하고 보호종료 이전 찾아가는 범죄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법령 정비 등 : 제도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자립지원 관련 법령 정비 : 현행 아동복지법령 규정을 구체화해 자립지원 업무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과제룰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 등 명칭 변경 :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호종료아동’ 명칭을 ‘자립준비청년’ 등으로 변경하는 과제도 추진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이 민간·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자립지원 정보를 수요자에게 연계·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단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캠페인, 자립지원 사업이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보호종료아동이 같은 세대와 공평한 삶의 출발기회를 부여받아, 실질적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밝혔으며 “보호종료아동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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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공급 '첫 발', 성남복정·위례 등 관심지역도 공급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공급 '첫 발', 성남복정·위례 등 관심지역도 공급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내년까지 총 6.2만호 공급이 예정된 사전청약이 7월 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공급된다.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 2백호를 공급하며 7월에 4.3천호, 10월 9.1천호, 11월에 4천호, 12월에 12.8천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이번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위례신도시, 성남복정1, 의왕청계2, 남양주진접2에서 총 4,33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공급되는 10월에는 남양주왕숙2 지구 1.4천호, 성남 신촌·낙생·복정2 등에서 1.8천호, 총 9.1천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하남교산, 과천주암, 시흥하중, 양주회천 등에서 4천호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9천호, 구리갈매역세권·안산신길2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된다.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공급되는 인천계양 지구는 서울~부천~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로 조성된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 등 자족·녹지 비중이 대폭 반영됐으며 주민편의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지자체 등과 함께 보행특화도시, 창의혁신도시, 아이돌봄교육도시, 스마트시티 등 4가지 특화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를 계획해, 주변 철도노선으로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도 구축된다.
인천계양 지구에서 계획된 총 1.7만호의 공급물량 중 금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050호이며 구체적으로는 두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709호, 신혼희망타운 341호가 계획되어 있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별내신도시·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서 풍부한 녹지와 편리한 도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등 광역교통망과 4호선 연장 신설역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 계획된 약 1만호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535호이며 구체적으로는 네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1,096호, 신혼희망타운 439호가 계획되어 있다.
의왕청계2 지구는 청계1 지구와 연계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완성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신설 예정인 월곶판교선 청계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안양판교로 등과 인접해 서울과 과천, 성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청계2 지구에서 계획된 약 2천호의 공급물량 중 금번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 304호가 공급된다.
성남복정1 지구는 지구 내 신설예정인 남위례역이 8호선과 위례선으로 연결되어 서울~성남~위례신도시를 잇는 거점으로 구축예정이며 인근의 서울·위례에 기 조성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수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복정1 지구에서 계획된 약 4.4천호의 공급물량 중 금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026호이며 구체적으로는 세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583호, 신혼희망타운 443호가 계획되어 있다.
위례지구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면서도 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신혼희망타운 418호가 공급된다.
아울러 청약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6m2부터 84m2까지 다양한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며 구체적인 평면도는 주택설계 등이 승인되는 본 청약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되며 분석결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으로 파악됐다.
인천계양의 경우 3.3m2당 약 1.4천만원 수준으로 전용면적59m2는 3.56억원, 전용면적84m2는 4.94억원으로 산출됐고 남양주진접2는 평당 약 1.3천만원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가가 다른 입지보다 높은 성남복정1과 위례신도시의 경우 3.3m2 2.4~2.6천만원으로 산출됐고 전용면적59m2는 6.76억원, 전용면적55m2는 5.5~6.4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 부양, 기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무주택세대구성원·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자산요건·소득요건·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하며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7.28~8.3까지 일주일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8.4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8.5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7.28~8.3까지 일주일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수도권 거주자는 8.4~8.11의 기간 동안 청약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9.1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경 확정된다.
청약은 누리집 사전청약.kr 또는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1670-4007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청약제는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 효과를 조기화하고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뿐만 아니라, 8.4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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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전기 절약과 설비 안전에 주도적으로 참여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빌딩·공장 등 전기 多소비자에 상주하는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시 현장에서 에너지절약을 주도하고 정전 및 안전사고 대비 사전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협력해 전기기술자와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기기술자들을 활용해,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전기피크 시간대에 냉방·조명 수요절감, 운전시간 조정 등 자발적인 에너지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기사용량이 많은 1,000kW 이상 대량수요처 약 3만개소에는 전기설비를 관리하는 전기기술자 약 5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전기기술자들은 현장에서 전기설비의 시간별 운영특성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이러한 전문성과 업무 노하우를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기에너지 절감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전기기술자는 협회에 해당 업무 등을 위한 개인정보 동의가 이뤄진 상태이며 전기절감 매뉴얼 등을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기술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 매뉴얼에 따라 자체 안전점검 실시 등 전기설비를 미리 철저히 확인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난재해 발생,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정전사고 등 유사시를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비상발전기의 정상가동 여부 등도 사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금번 민간 협회의 현장전문가를 활용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다른 분야에도 확산해 나가고 전기절감량을 계측해 수요반응자원으로 추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은 “전기기술자의 업무 노하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노력은 전력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평상시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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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가족돌봄휴가 미부여 집중신고기간’운영
7월‘가족돌봄휴가 미부여 집중신고기간’운영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족돌봄휴가 미부여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초등학교 원격수업, 어린이집 휴원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가족돌봄휴가 부여를 둘러싼 갈등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근로자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긴급하게 자녀 또는 다른 가족을 돌봐야 하는데, 사업주가 가족돌봄휴가를 허용하지 않거나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경우에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가족돌봄휴가 미부여 관련 익명신고가 접수되면, 근로감독관은 다른 신고에 우선해 신고된 사업장에 연락해서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개선하도록 지도한다.
근로감독관이 법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지도했는데도 개선하지 않는 사업장은 정식 신고사건으로 접수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근로감독 청원 절차에 따라 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을 통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 대해서 최대 50만원의 돌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가족돌봄휴가 부여를 둘러싼 근로자와 사용자의 분쟁을 방지하고 많은 근로자들이 가족돌봄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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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인 메탄과 에탄·프로판 동시 분해 미생물 찾았다
온실가스인 메탄과 에탄·프로판 동시 분해 미생물 찾았다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탈리아 유황온천에서 확보한 극한 미생물을 이용해 메탄, 에탄, 프로판을 동시에 분해하는 원리를 최근 규명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충북대학교 이성근 교수, 캘거리 대학의 피터 던필드 교수 등 국내외 공동 연구진과 함께 미생물자원을 이용한 물질순환 기전 및 적용 연구 사업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극한 미생물이자 메탄산화균인 메틸아시디필룸이 메탄, 에탄, 프로판을 동시에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극한환경의 메탄산화균이 메탄 외의 다른 천연가스 성분을 분해한다는 보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 결과, 메탄산화균이 입자상 메탄산화효소 및 이와 유사한 동종효소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메탄, 에탄, 프로판을 완전히 분해하는 것이 검증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메탄산화효소와 유사한 동종효소들의 새로운 기질 특이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생물학적 촉매 자원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뿐만 아니라 주요 천연가스 성분들을 유용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의 토대가 되는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자원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도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지원을 위해 우수 생물자원의 발굴과 활용 가치 탐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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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속충전기 고장 시 즉각 조치체계 구축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휴가철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전체 공공급속충전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 정상운영토록 조치하고 향후 충전기 고장 발생시 즉각조치를 원칙으로 고장률을 2%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7월 5일부터 충전기 제조사들과 함께 긴급점검 및 대응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7월 19일부터 충전기 제조사별 고장·수리·조치 예정일 현황을 매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티맵, 카카오모빌리티 등 네비게이션 기능과 연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장률 및 고장대응속도 등의 정보는 추후 공공급속충전기 설치 입찰 또는 보조사업 등에 해당정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충전기 사용자들도 고장충전기 신속 조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2일부터 3개월간 ‘고장신고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계획 발표 1주년을 기념해 전기차 충전요금 혜택을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차상위계층·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차 1대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충전률이 낮은 공공급속 충전기 122기의 충전요금을 할인해 적용한다.
또한, 올바른 전기차 사용법을 안내하는 ‘공공급속충전소 지킴이’ 200명을 7월 19일부터 모집하고 그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상기 지원제도 신청방법 및 지급 포인트 확인 등 자세한 정보는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급속충전기 고장조치 현장을 방문해 전기택시 사용자의 이용만족도를 들어보니 고장 충전기에 대한 신속한 수리와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고 하면서 “이번 공공급속충전기 전체점검과 운영체계 개선을 시작으로 민간업체와 적극 협력해 충전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강조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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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외주차장, 청사 이용자 중심으로 서비스 개선
정부세종청사 외부 주차장 현황
[세종타임즈] 정부세종청사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31개의 주차면을 추가하고 출입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주변에 위치한 옥외주차장 아스콘 포장과 함께 출입관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차 편의 제공과 주차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는 총 58개소의 옥내·외주차장이 있으나 하루 평균 557대의 초과 주차수요 가 발생하고 있어 방문 민원인과 청사 이용객 모두가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특히 청사 주변의 상업시설과 인접한 옥외주차장은 상업시설 이용자들의 무단 주차로 주차공간 부족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9월말까지 아스콘포장 정비와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531면의 주차면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난 6월에 4개 옥외주차장 949면을 아스콘 포장 정비해 129면의 주차면을 확충했고 아울러 청사 14-1동 인근 유휴부지에 272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7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22년 2개 주차장 아스콘 포장 예정 또한, 오는 8월과 9월 상업시설과 인접한 옥외주차장 2곳에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무단주차를 방지하고 주차면을 개선하게 되면 130개의 주차면 추가 확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는 주차관제 시스템 설치와 주차면 확보로 주차난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의 만성적인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사 방문자와 입주기관 직원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인 관점에서 시인성 높은 주차장 간판 설치, 주변 식재 등을 통해 주차장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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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게 일하는 수평적 조직을 위한 10대 과제 추진
신바람 나게 일하는 수평적 조직을 위한 10대 과제 추진
[세종타임즈] 인사혁신처는 활기차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눈치야근은 그만하게’ 등 ‘조직문화 바꾸기 10대 과제’를 시행한다.
인사처는 15일 2030 새천년 세대를 포함한 직원 의견을 수렴해 ‘조직문화 바꾸기 10대 과제’를 선정·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들은 지금보다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고 출근하고 싶어지는 인사처를 위해 근무혁신 및 일하는 문화 바꾸기와 관련된 10가지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강제적·형식적인 방식이 아닌 부서장 솔선수범 하에 자발적·자율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제 내용은 눈치야근은 그만하게 식사는 자유롭게, 회식은 건전하게 회의는 똑똑하게 보고는 간결하게 칭찬은 계속되게 결속력은 견고하게 불필요한 일 버리게 관계는 평등하게 휴가는 자유롭게 근무는 유연하게 등 10가지다.
인사처는 10대 과제 중 매월 1∼2건 정도의 중점 과제를 선정해 점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자를 일컫는 새천년 세대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인사처는 앞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의견을 조사했다.
“눈치성 야근 그만하게 해 주세요”, “관리자와는 밥 먹는 것도 일이다”, “획일적 보고문화 개선이 필요해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저희 과장님은 직원이 휴가를 쓰려고 하면 사유를 물어봐요”, “결론이 이미 정해진 ‘답정너’ 회의는 지양합시다” 등의 새천년 세대 특성을 반영한 의견도 개진됐다.
‘눈치야근은 그만하게’는 정시퇴근을 당연한 문화로 받아들이기 위해 부서장이 솔선해 매주 월~목 사이 2회 이상 정시에 퇴근하도록 한다.
퇴근 후 전화나 문자,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을 이용한 업무지시는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하도록 했다.
부서장이 직원들의 초과근무 상황을 세밀히 관리하고 초과근무가 많은 직원은 면담을 통해 업무조정 하도록 하는 등 맞춤 관리하는 방안도 담았다.
‘휴가는 자유롭게’는 모든 직원이 월 1회 이상 연중 고르게 쉴 수 있도록 개인별 연가계획을 자유롭게 수립, 실천한다.
부서장도 월 1회 이상 연가를 의무 사용하며 직원에게 연가 사유를 묻지 않는 등 자유로운 연가 사용 분위기를 조성토록 했다.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모성보호시간과 임신검진휴가 및 육아시간 등 가정친화적 휴가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한다.
‘식사는 자유롭게, 회식은 건전하게’를 통해서는 관리자가 내부 직원과의 식사보다 외부 인사와의 식사를 통해 소통과 자기발전 기회를 갖고 부서 내 식사나 회식 일정은 충분한 날짜를 두고 사전에 공유토록 한다.
특히 종전 회식문화가 조직 구성원의 세대 간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저녁회식보다 점심이나 문화회식 등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활성화한다.
장황한 내용의 보고서보다는 핵심어 중심의 1페이지 내외 분량으로 내용 전달에 충실한 ‘보고는 간결하게’를 장려하고 업무지시 때에는 구체적 방향을 명확히 제시토록 했다.
중요한 내용이 아니거나 긴급한 내용일 경우 보고서 대신 구두나 전화,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한 보고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인사처는 7월 중 중점 과제로 ‘눈치야근은 그만하게’와 ‘휴가는 자유롭게’를 선정해 실천하고 내·외부 홍보도 진행한다.
또한, 10대 과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조직문화 개선 효과 등과 관련한 처내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사처의 근무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조직과 장현희 주무관은 “매월 과제를 선정해 자발적으로 실천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고 기대된다”며 “이번 과제 추진을 통해 인사처가 모든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어지는 조직이 되고 나아가 공직사회 전반에 이와 같은 신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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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 개최
2021년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올해 세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90개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총 2,983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사회적기업이 고용 중인 노동자는 57,773명이고 이 중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4,909명이다.
기업의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66.3%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형이 이번에 371개소나 차지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21년도 3차 인증심사를 통해 새롭게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환경, 교육, 문화예술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다.
사회복지법인 무궁화동산은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주로 고용해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 및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전체 203여명의 근로자 중 취약계층인 장애인 근로자를 148명 고용하고 있다.
동 기업은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신제품 개발, 홍보 및 공공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회사 브리즈는 법정 의무교육 등 교육물을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예술가의 문화·예술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한 작품 배급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그린앤프로덕트는 재활용·새활용 방식으로 자원순환 제품을 기획·판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블룸워크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을 활용한 상품의 제작·판매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의 예술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2007년에 55개소로 시작한 사회적기업이 어느새 3천여 개를 눈앞에 두고 종사 근로자 수도 6만여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기업이 지니고 있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을 발판으로 삼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