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치원 일대를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재편하는 ‘세종 조치원 뉴시티(New-Cit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조치원은 세종시의 모태이자 자존심이지만 그동안 발전의 과실에서 소외돼 왔다”며 “이제 조치원을 세종의 뒷마당이 아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경제의 심장으로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치원 뉴시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조치원역 일대를 초대형 복합환승센터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경부선 철도, 고속버스, BRT가 집결하는 교통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가구 브랜드 IKEA 유치를 통해 중부권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상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조치원역 내 ‘도심형 공항터미널’을 도입해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도록 하고, 조치원을 해외여행의 관문이자 국제 교통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글로벌 청년 창업 사관학교’ 조성을 통해 창업 인재 유치에 나선다. 입주 청년에게 정착 지원금과 숙소를 제공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 기반을 마련해 조치원을 청년 창업가들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NAVER와 CJ대한통운 등 기업과 협력한 ‘초지능형 4PL 물류단지’ 구축 계획도 밝혔다. AI와 로봇 기반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철도·항공·해상(평택항)을 연계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도 1호선과 36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을 신호 없는 입체교차 방식의 ‘하이패스 서킷’으로 개편해 물류와 교통 효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수현후보는 “아파트만 짓는 방식의 뉴타운으로는 조치원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청년이 꿈을 꾸고 시민의 소득이 늘어나는 ‘진짜 경제 도시’를 만들어 조치원의 전성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