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들이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공동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학점교류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고, 고등직업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지난 3일 교내에서 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들과 함께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학점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신성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혜전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한국영상대학교는 협약 논의와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아 공동교육 체계 구축을 이끌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공동교육과 학점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교양·융합 교과 선택 폭을 넓히고, 대학별 교육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전공·교양·융합 및 소단위 전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점교류를 추진하며, 온라인·대면·혼합형 수업을 상호 개방·공유하게 된다. 또한 실습실과 기자재, 스튜디오 등 교육시설 공동 활용과 교원·강사 교류를 통한 공동 강의 운영,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영상·미디어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축적해 온 교육 인프라와 현장 중심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학점교류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속 대학의 한계를 넘어 보다 폭넓은 교육 경험과 전공 선택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점교류는 협약 대학의 학칙과 학사 규정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대학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과목 개설 범위와 성적 인정 기준, 운영 성과 분석 등 제도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유주현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전문대학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공동교육과 학점교류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