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산울 주민 어우러진 가을 축제 성료

제5회 해밀·산울 무지개축제, 세대 간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이정욱 기자

2025-10-26 09:14:37

 

 

 

해밀·산울 주민 어우러진 가을 축제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동장 한재일)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5회 해밀·산울 무지개축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밀동주민자치회(회장 이옥배), 해밀교육마을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해밀동과 산울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세대 간 소통하는 지역화합형 문화축제로 기획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23일부터 24일까지는 해밀동 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한빛공원 일원에서 늘봄학교 박람회, 학술 및 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참여를 이끌어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모꼬지공원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음악회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피아노·통기타·색소폰 연주와 노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꼬지공원으로 향하는 약 600m 구간에 설치된 스탬프 걷기 미션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동아리와 주민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개그맨 김영철 씨가 ‘누구나 하나쯤은 잘하는 게 있다’를 주제로 한 진로 강연을 펼쳐 어린이·청소년·학부모 등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재일 해밀동장은 “해밀교육마을협의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다가오는 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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