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면, 벼 수확철 맞아 농가 현장 방문

“농민 목소리 듣고 실질적 지원책 모색”

이정욱 기자

2025-10-24 07:34:50

 


 

 

연동면, 벼 수확철 맞아 농가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은 24일 벼베기 철을 맞아 관내 주요 농촌 지역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방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종우 면장을 비롯한 연동면 직원들은 응암리, 송용리, 명학리, 문주리 등 수확이 한창인 지역을 돌며 10여 명의 농업인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올해는 벼값이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하며 농가 소득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잦은 강우와 기후변화로 인한 깨씨무늬병, 수발아 피해로 인해 벼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비축미 수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48% 줄어들며,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된 상황이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올해 벼 수확기에 집중호우로 인한 병해와 수확 지연 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와 관계기관에 적극 전달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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