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서부내륙권 미식 팝업스토어’ 참여업체 공개 모집

세종·충남·전북 로컬 미식 브랜드, 서울 현대백화점 입점 기회

이정욱 기자

2025-10-23 09:26:02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소비자에게 세종의 미식 자원을 소개할 ‘서부내륙권 미식 팝업스토어’ 참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종·충남·전북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 협력사업으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지하 1층 Tasty Seoul관)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부내륙권(세종·충남·전북) 내 식품접객업 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사업자로, 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지방세 체납 이력이 없는 사업자여야 하며, 선정된 업체는 행사 전 일정에 참여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22일(수)부터 28일(화)까지이며, 접수는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업체는 지역별 2곳씩 총 6곳(세종 2, 충남 2, 전북 2)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팝업스토어 부스 디자인 및 시공 ▶물류 및 홍보물 제작 등 운영 전반이 지원되며, 별도의 입점비는 없다. 다만, 재료비 및 인건비는 업체가 부담하며, 백화점 측 판매 수수료는 약 20~25% 수준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역 특산품, 전통주, 디저트,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로컬 미식 브랜드가 참여해 서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특히 수도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세종 로컬 브랜드의 전국화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세종의 유망 식품 브랜드가 서울 유통 시장에 첫발을 디딜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지역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세종의 맛과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참여 조건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또는 CJ ENM 담당부서(02-6484-30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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