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7월 16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 8개 특성화고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간 교육·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발맞춰 추진됐으며,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의 세종 지역 기업 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 내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는 세종미래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자고 등 세종시 소재 3개교를 비롯해 대전의 대전생활과학고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충북의 청주공업고, 충남의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연무마이스터고 등 충청권 4개 시·도 8개 특성화고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참여 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직장 적응 프로그램 연계 강화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앞으로 참여 학교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설명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진로 특강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정기 간담회와 성과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충청권 교육-고용 연계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의 연결고리를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