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에 조성되는 세종 국가시범도시 조성이 올 연말부터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스마트시티㈜(민간 SPC)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하반기 중 국가시범도시의 본격 착공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 특성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승인한 '행복도시 스마트계획'에 따라, 민간과 공공이 각각 제공하는 스마트서비스 총 39종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도시 인프라가 핵심이다. 주민들은 ▶공유차 기반 자율주행, AI 스마트교통시스템 ▶스마트학교와 디지털 학습 플랫폼 연계 ▶맞춤형 건강관리 및 고령자 헬스케어존 ▶미세먼지 저감·안개 예측 환경안전시스템 ▶패시브하우스 및 제로에너지건축(ZEB) 등 친환경 스마트 주거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민간사업자 세종스마트시티㈜와 공공기관인 LH, 행복청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첨단기술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전천규 행복청 국가시범도시팀장은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스마트서비스의 선도적 모델이자, 혁신 모빌리티·교육·의료·환경을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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