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VFX·XR 실무 체험 견학 성료

주요 콘텐츠 기업 5곳 방문… 첨단 융합기술 체험·산학협력 기반 확대

이정욱 기자

2025-07-01 15:38:02

 

 

 

남산XR스튜디오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VFX콘텐츠전공과 게임콘텐츠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AI, 언리얼엔진, 리얼타임 합성 등 융합기술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견학에는 VFX·게임콘텐츠전공 1학년 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총 5개 산업체 및 기관을 순회 방문했다. 주요 방문지는 ▶실사 기반 특수효과 제작사 웨스트월드,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XR 합성기술을 선보이는 자이언트스텝 남산XR스튜디오,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 퍼니플럭스, ▶인터랙티브 게임콘텐츠 제작사, ▶인천 인스파이어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등이다.

 

학생들은 각 산업체에서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AI 합성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 XR 환경의 실시간 제작 시스템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견학은 VFX콘텐츠전공이 운영 중인 ▶XR스튜디오 실습, ▶언리얼엔진그래픽, ▶3D애니메이션, ▶NUKE합성 등의 교과목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었으며, 이론과 실습의 통합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산업 동향과 현장 요구에 대한 감각을 익히며,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영상대학교 이번 산업체 방문을 계기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 ▶산학협력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현직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 강화와 학생 개별 진로 구체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영상대학교 관계자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체 연계 교육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학교-산업계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 인재 양성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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