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입주민 위한 종합생활안내서 전자책으로 발간

생활 정보 한눈에… 전입세대 문자안내서비스도 함께 운영

이정욱 기자

2025-06-22 09:22:2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다른 지역에서 세종시로 전입해온 시민들이 세종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25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생활안내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전입 초기 혼란을 줄이고, 세종시의 다양한 생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입 시민은 물론 세종시민 누구나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 내 ‘홍보책자’ 게시판에서 전자책으로 열람 가능하다.

 

안내서는 ▷생활민원 ▷보육·교육 ▷복지·건강 ▷문화·환경 ▷안전·교통 ▷일자리·경제 등 총 6개 분야, 95개 항목에 걸친 생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초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될 주요 서비스를 상세히 담았다.

 

대표적인 수록 내용으로는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이용법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 가입 절차 ▶지역화폐 ‘여민전’ 사용 방법 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또한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입세대 문자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자책 안내서 링크는 물론, 관할 행정복지센터 연락처, 재난 발생 시 안내, 안부문자 등을 문자로 수신할 수 있다.

 

오진규 공보관은 “이번 생활안내서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전자책 형태로 제작되어 접근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규 전입주민의 조기 정착과 만족도 높은 세종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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