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도시 비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주제는 에너지 자립률 50%를 목표로 하는 제로에너지타운, 친환경 교통 인프라, 선형 녹지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한별동(6-2생활권)의 2040년 미래상이다.
참가자는 탄소중립 도시가 완성될 2040년을 배경으로 한 도시의 변화된 모습, 생활 방식, 교통과 환경 등과 관련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다.
작품 형식은 숏폼 영상, 일반 동영상, GIF,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형식으로 가능하며, 연령·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행복도시 도시계획 홈페이지(www.happycity2030.c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12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행복청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6-2생활권 탄소중립 계획 및 콘텐츠 제작에 실제로 활용된다.
오진수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직접 그려보는 탄소중립 도시의 미래”라며 “6-2생활권이 실질적인 넷제로 도시로 조성되는 데 있어 시민의 상상과 창의성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2021년 9월, 국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행복도시를 ‘넷제로(Net-Zero)’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이를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형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대 ▷녹색에너지 도입과 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 등 ‘5대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