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KUMA를 부탁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영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기획·운영한 것으로,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습 환경과 전공 수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영상콘텐츠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KUMA를 부탁해’는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참가 학생들이 최첨단 영상장비를 직접 다뤄보고 재학생 및 교수진과의 소통을 통해 각 전공의 특성과 진로 방향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제작단지형 캠퍼스 탐방을 시작으로 영상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과 전공 실습, 공연 관람 등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교수진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생생한 설명이 제공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 강의를 미리 들을 수 있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고, 영상장비 체험과 공연 관람 등 모든 과정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영상특성화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첨단 제작 환경을 기반으로 고교-대학 연계 진로지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혜미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실감 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업을 확대해 콘텐츠 분야 진로탐색과 진학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