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워케이션 충남’ 확 달라진다

자연 속에서 일하고 특별한 체험으로 힐링한다.

강승일

2025-04-30 17:28:23




‘2025 워케이션 충남’ 확 달라진다



[세종타임즈] 관광지에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확 바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워케이션 충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천안과 공주, 보령, 아산, 당진, 예산, 홍성, 부여, 태안 등에서 6월 말까지 일~금요일 사이 2박 이상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숙박비 일부와 체험활동, 여행자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받는다.

주목할만한 점은 올해 여행지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체험이 다양해지고 크게 확대됐다는 점. 천안에서는 기존 염색체험 외에 스릴과 정복감이 넘치는 클라이밍 체험과 힐링 스파 센터 체험이 새롭게 마련돼 도심 속에서 건강한 심신 휴양이 가능하다.

공주에서는 비누 공예체험과 목재 공방 체험이 신설돼 일한 뒤 창의적인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보령에서는 기존 짚트랙과 대천해수욕장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는 스카이바이크 체험이 새롭게 추가돼 액티브한 여정을 완성한다.

올해 처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당진시는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나무 공예, 맥주 시음 체험 등 감각적인 체험 콘텐츠가 진행된다.

백제의 수도 부여에서는 공예체험과 목재체험이 새롭게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을 제공한다.

예산은 전통 옹기 만들기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체험 등 농촌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개최되는 태안에서는 꽃과 함께 향기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팜카밀레 입장권이 제공되는 등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과의 깊은 교류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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