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에 참석해 새로운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부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명장 수여, 조세제 회장의 취임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며 조세제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근고지영’을 인용하며,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인 소상공인이 바로서야 지역 경기도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0만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동행하며 지원해 나가겠다”며 5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보증자금과 소상공인 희망재기사업 등 충남도의 소상공인 지원책을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경쟁력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충남은 소상공인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소상공인연합회는 16개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와 64개 업종별 협회 및 개인회원 220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업·투자·경영 정보 제공, 구매·판매 등 공동사업, 세무·회계·법률 서비스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