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 다짐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2주년 다례행사 참석

강승일

2024-04-29 15:39:17

 

 
“애국선열 나라사랑 정신 계승할 것”


[세종타임즈] 충남도지사 김태흠은 29일 예산군 충의사와 도중도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2주년 다례 및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철저히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윤 의사의 헌신을 기리며 "상하이 의거는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한 선생의 피 끓는 마지막 독립투쟁이었다"며 "숭고한 헌신은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광복의 길을 비추는 빛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한도를 없애는 등의 정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명예로운 삶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항일의병의 중심지인 충남에서 2027년까지 내포에 의병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선생의 뜻을 받들어 더 강한 나라,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예산군수, 해군 윤봉길함 함장, 월진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순조로운 진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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