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제16회 기후변화주간’ 동안 탄소중립 행사 실시

세종시, 지구의 날 맞아 소등 행사 개최 및 시민 참여 유도

이정욱 기자

2024-04-18 06:53:10

 

 
제16회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환경행사 다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세종시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지구의 날' 관련 행사를 포함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22일은 ‘제54회 지구의 날’로,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세종시청을 포함한 시 소속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 등에서 소등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비상 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이 꺼지며, 상가와 가정에서도 자율적으로 불을 끄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주간의 하이라이트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극곰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보물찾기', '탄소중립 OX 퀴즈대회'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걷기, 자전거, 버스 등의 이동 방법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세종시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 가입 사진, 소등 행사 참가 사진, 걷기·자전거·버스 타기 인증 사진을 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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