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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7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조기집행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7월 초 집중호우로 피해가 생긴 사유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1억6천5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 내린 호우로 인해 접수된 피해신고 건으로 주택 19건, 소상공인 4건, 임업 14건, 농업 443건을 포함해 총 488건이다.
시는 접수된 건에 대해 지원한도 초과 및 중복지급 여부를 조사하는 등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9월 추가경정예산 교부까지 기다리지 않고 예비비 등 바로 사용 가능한 재원을 이용할 방침이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집중호우 이후 주간업무보고 등 회의석상에서 “관내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향후 시는 국·도비 확보 시 재원을 변경해 지방배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사용하지 않은 예비비는 반납하는 등 재정 건전성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복구가 필요한 주택피해 19건, 2천100만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도록 가능한 방법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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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 ‘근로자보험’ 압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장기 체납 외국인 49명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1억여원을 압류했다고 22일 밝혔다.
7월 31일 기준 청주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2천640명으로 체납액은 5억여원에 달한다.
시는 이 중 장기 체납액 900여만원에 대한 체납자 49명을 대상으로 보험금을 압류했다.
외국인은 거소지가 불확실하고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낮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반면 매년 등록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체납액은 증가하는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에서 근로하기 위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출국만기보험, 보증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말한다.
시는 출국만기보험과 귀국비용보험 내역을 조회해, 체납자 명의 보험을 압류했다.
압류한 보험의 총 납입액은 1억여원이다.
시는 향후 외국인 체납자에게 보험 압류 사실을 알려 납부를 독려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재산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압류할 계획이며 외국인이 지방세 납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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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시 최대 1천만원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민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등의 지원에 관한 규칙’을 23일 공포한다.
해당 규칙은 2021년 지침으로 시행된 ‘청주시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지침’을 규칙으로 법제화해 제정한 것이다.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로 인해 징계 또는 민·형사 소송에 처할 경우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 지원 의무화 △소송지원 대상 퇴직공무원까지 확대 △징계의결 시 변호인 등 선임비용의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형사소송 시 기존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각각 확대 등이 꼽힌다.
특히 변호인 등 선임비용 지원한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시민을 위해 일한 공무원이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을 덜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는 이밖에도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 교육,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또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사전컨설팅과 적극행정 면책 제도 등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해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칙 제정으로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행정 활성화로 최종 목표인 시민 편의, 시민 만족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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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경동에도 황톳길 조성사업 시동
청주시 가경동에도 황톳길 조성사업 시동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완충녹지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주MBC 맞은편 2순환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노선을 구분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압볼장 1개소 △습식구간 1개소 △세족장 3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는 7억원을 들여 가로등 정비 등 전반적으로 산책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 밀집지역인 인근 주민들로부터 황톳길 조성 건의를 수십차례 받아, 대상지에 대한 황토 유실 가능성 등을 점검한 후 7월 설계를 마쳤다.
10월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될 경우 관리용 이면 도로를 활용해 긴급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욱이 기존 산책로는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수목 그늘로 황토가 쉽게 마르지 않는 여건이어서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황톳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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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군 소음피해 보상금 45억원 지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주민들에게 군 소음피해 보상금 45억원을 1만7천755명에게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보상금 결정통지서를 등기우편 등으로 개별 통지했으며 6~7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 및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군 소음피해 보상지역은 국방부에서 2021년 지정·고시한 지역으로 청주비행장 영향권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옥산면 중 일부가 해당된다.
성무비행장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해당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는 국방부에서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보상금 기준금액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1종 월 6만원, 2종 월 4만5천원, 3종 월 3만원이다.
거주기간·전입시기·사업장 및 근무지 위치 등 감액기준에 따라 30%, 50% 또는 전액 감액 산정해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소음 보상금 최초 보상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부터”며 “지금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2025년 접수기간인 내년 2월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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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티메프 피해기업 경영안정자금 22일부터 접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피해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티몬·위메프 피해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청을 22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중 매출감소, 화재,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한시적으로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중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3억원을 융자추천하고 4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할 방침이다.
세부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하면서 전업률 30% 이상이며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중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융자규모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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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청원생명쌀 재배지 방제현장 격려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 청원생명쌀 재배지 방제현장 격려 방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오전 6시쯤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청원생명쌀 재배지를 방문해 방제 현장을 살펴보고 방제단과 지역 농민을 격려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벼 재배 지역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벼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져 청원생명쌀 벼 재배 농가의 소득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번 방제 작업은 청주시 대표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청원생명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1천442ha 면적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로 사업비 7억3천700만원을 들여 고품질 생산자재를 광역살포기, 드론을 이용해 살포했다.
벼의 질 향상과 더불어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별 동시 방제를 통한 병해충 감소 효과가 높아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를 통해 미질을 향상시키고 수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동방제뿐만 아니라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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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회 추경 3조8천억 편성 “지역경제 활력 기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3조8천억원 규모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일반회계 3조3천541억원, 특별회계 4천860억원 등 총 3조8천401억원을 편성해 지난 19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추경예산 3조6천731억원보다 1천67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보 불확실성을 반영해 주민생활 안정, 경기침체 극복,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반영내역을 보면 복지, 문화 등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서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40억원 △어린이집 급식 품질 개선 19억원 △미원생활체육공원 조성 13억원 △청주종합경기장 개선 공사 8억원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7억원 △청주동물원 사육시설 보수 6억원 △무심천 파크골프장 조성 6억원 △어린이집 확충 4억원 △청주시아동복지관 리모델링 3억원 등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주시를 위한 예산으로 △군소음 피해 보상 4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7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17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9억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8억원 △가락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4억원 △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 노후 중장비 교체 3억원 등을 담았다.
지역개발 및 SOC 분야로는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80억원 △이정골 마을진입로 개설 29억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조성 15억원 △국사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 설치 15억원 △수영로 확장공사 10억원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7억원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 6억원 등이 있다.
농업과 산림분야의 주요사업은 △동보원 자연휴양림 매입 50억원 △유기농 실증시험포 조성 50억원 △도시농부 지원사업 13억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8억원 △옥산면 소로지구 농촌공간정비 5억원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5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3억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필수 사업에 집중했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 경제 회복과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26일부터 열리는 제89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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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속 단수 큰 불편, 대응책 마련하라”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속 단수 큰 불편, 대응책 마련하라”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19일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단수사고에 대해 “불가항력적인 사고가 발생할지라도 신속하게 조치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요즘 같은 폭염에 단수는 시민들께 굉장히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올해 폭염은 굉장히 온도도 높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폭염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관내 학교들이 개학을 시작하고 있고 또 추석 명절도 다가오고 있으니,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께 방역수칙 안내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및 관광활성화 자원 발굴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사업, 신혼부부 대출자금 지원사업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선8기 정책 방향에 맞게 업무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말헀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연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500만명으로 예상되고 내년 청주 오스코도 개관하는데다 낭성코베아 캠핑랜드, 미디어아트전시관이 들어서는 등 청주 관광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며 “주관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가 청주를 찾는 분들을 위해 또는 외지인이 청주에 오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올해 10월 개장을 앞둔 초정치유마을에 대해서는 “정식 개관 전 사전 시범운영기간에 꼼곰히 점검하고 고칠 부분을 정비해서 청주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주시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이범석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을지훈련에 대해서도 진지한 자세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늘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울지연습에 형식적으로 참여하지 말고 보다 소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참여해야 한다 충무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재정비하라”고 말했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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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도 꿀잼축제가 청주를 물들인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2024년 하반기에도 꿀잼축제가 청주를 물들인다.
오는 8월 31일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원도심골목길축제까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청주 이곳저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과거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권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핫한 놀이터이자 청주 패션의 시작이고 중심이었던 ‘성안길’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다시 만나는 Y2K 감성 축제로 펼쳐진다.
크게 △볼:거리 △놀:거리 △함께할:거리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000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 ‘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원도심골목길축제는 사계절 청주의 원도심 골목길을 다니며 원도심의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보형 축제로 2023년 시작해 2년째를 맞았다.
지난 4월 ‘봄:중앙극장’을 개최해 이틀 동안 2만 5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화제성과 흥행력을 입증했고 오는 10월에는 대성동에서 또 한 번의 축제를 열 계획이다.
배턴을 넘겨받아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해 시민과 공감함으로써 직지의 가치를 증진·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작한 축제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했으며 공연, 강연 등도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인쇄하라 구텐베르크’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빌려와 인쇄 시연부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디지털 북 직지’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지털 북 직지는 종이로 제작된 실제 책을 터치하면 직지 본문의 한자가 한글로 해석되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나와 직지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도와주는 실감 콘텐츠다.
또한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직지골든벨 및 큐브대회 △시민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체험·공연 △버스킹 공연 △K-문화 랜덤플레이댄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직지콘서트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 특별전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고 학술적 내용에도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청주시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가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빼앗겼던 청주읍성을 민관이 힘을 합쳐 탈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청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청주읍성 탈환 4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첫날인 6일 의승병 추모 씻김굿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 시민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장기자랑, 과거시험 시연 행사, 진품명품·가죽공예·스탬프투어 체험, 전통줄타기행사, 전통씨름, 조랑말 토리와 함께하는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했다.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제14회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꿀잼 가득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대형 셀프식당과 쌀밥집,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곳곳에 마련돼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는 고구마뿐만 아니라 새롭게 작두콩 수확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승마, 동물 먹이주기 등 30가지의 체험,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청원생명가요제, 낙화놀이 행사, 통합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도농 화합 프로그램 등 열흘간 100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6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서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대왕이 1444년 121일간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소갈증과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3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15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어가행차, 영천제 등 공식행사는 물론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텐츠를 더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시작할 초정치유마을과 시너지를 발휘해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찾아오며 큰 관심을 끈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디저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한데 모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39개 업소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참여 업소를 확대해 오는 9월 6일까지 총 50개소를 모집 중이다.
개최 장소도 구 청주시청사 광장에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으로 변경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다수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 전시 이벤트 △축제와 어우러진 공연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 생생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축제들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행사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청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풍성한 축제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