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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복숭아 봉지 씌우기 전 흰가루병 예방 철저 당부
영동군, 복숭아 봉지 씌우기 전 흰가루병 예방 철저 당부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복숭아 어린 과실에 발생하는 흰가루병으로 인해 상품과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아짐에 따라 봉지 씌우기 작업 이전에 철저한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복숭아 흰가루병은 주로 5월 초부터 어린 과실 표면에 흰색 버짐 형태로 나타나는데, 날이 건조하면 발생이 심해진다.
복숭아 흰가루병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주로 찔레꽃에서 월동을 하고 5월 초부터 바람을 타고 복숭아의 어린 과실로 이동한다.
흰가루병 감염 초기에는 열매 표면에 흰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며 이후 진전되면서 짙은 살구색 균사와 포자 덩어리가 형성 후 주위 이차 감염을 일으킨다.
이때 감염된 열매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봉지를 씌우면 병이 진전해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는 등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에, 봉지 씌우기 전 적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감염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 비가 자주 오고 햇볕이 나지 않는 환경 조건에서는 영양제 살포시 이상얼룩과 피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영양제 살포는 자제해야 하며 흰가루병 감염 과실은 봉지에 담아 다른 열매에 옮지 못하도록 제거해야 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내용과 방제의 중요성을 농가들에게 알리며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의 주 재배과수인 복숭아 지키기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이상기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들이 고품질 복숭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봉지 씌우기 전 흰가루병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며 “5월 중순부터 발생하는 세균구멍병, 탄저병 등에 대해서도 예찰과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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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에 최대 500만원 지원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여건 개선 지원 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이다.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 지원금은 내·외부 인테리어개선, CCTV시스템, 무인주문결제시스템, 방역물품지원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가 3명 미만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계속해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2020년 연매출 4억원 이해야 한다.
군은 6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매출액 · 영업기간 ·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지원효과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7월 중 선정하기로 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기간 내 해당 점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 피해, 경기 둔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경영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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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해 고원시비건립추진위원장, 고원 시인 문학자료 영동군에 기증
안창해 고원시비건립추진위원장, 고원 시인 문학자료 영동군에 기증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안창해 고원시비건립추진위원장이 이 지역 출신의 문인 고원 시인의 육필원고 등 63점을 영동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자료는 육필원고 출간 당시 원본 저서 사진, 노트, 메모수첩, 부조상과 민주화 운동 자료까지 포함된 총 63점에 이른다.
향후 영동문학관의 고원 시인 연구와 지역 문학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원 시인은 본명은 고성원으로 1925년 학산면 박계리에서 태어나 1952년 3인 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으로 등단한 후 60년간 문예활동과 후배양성에 주력했다.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퀸메리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아이오와대 영문학석사, 뉴욕대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거쳐 캘리포니아대학교 강단에서 은퇴할 때까지, 그리고 2008년 문학적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문학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탐구와 열정을 보여 줬다.
고원 시인은 1986년 '글마루'를 간행해 미주 한인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쳐왔으며 1988년에는 '문학세계'를 창간해 문인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인 최초로 한국의 아름다운 현대시를 영문으로 번역해 미국에 소개하기도 하는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깊은 뜻을 품었다.
이번에 문학자료를 기증한 안창해 위원장은 현재 타운뉴스 발행인으로 고원 시인의 애제자이다.
고원 시인 생전 시인의 가족들과도 교류해 왔으며 고원 시인의 작품과 정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고향 영동군에 기증을 결정했다.
고원 시인 작고 후에 고원기념사업회에서 송호관광지 내에 시비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안창해 위원장은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고원 시인의 육필 원고 등 문학 자료를 전달하며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고원 시인의 자료를 영동문학관에 기증하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원 시인이 영동문학관을 통해서 더욱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영동군의 문인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소중하게 관리하고 전시하면서 고원 시인의 문학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창해 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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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1 이동민원 현장처리제, 양산면 호탄리 마을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봉사행정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지마을을 찾아 생활불편을 시원히 해결해 주는‘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27일 양산면 호탄리 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씩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군민들의 생활민원 및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날 호탄리 마을에서는 영동군청 외 8개 기관·단체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이 참여했다.
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농기계수리, 농업기술교육, 상수도 관련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각종 공부와 지적도 등을 비치해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처리반은 그동안 쌓여있던 주민의 답답함을 속시원히 해결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경찰서 농협, 한전,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군 자원봉사센터 등도 참여해 각종생활 상담, 이미용 봉사, 이동빨래방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분야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호탄리 마을에 들러 처리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박세복 군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귀담아 듣고 군민 소통채널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농번기 바쁜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는 등 한층 더 다가가는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의 근심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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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시설하우스 플럼코트 맛보세요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시설하우스 플럼코트 맛보세요
[세종타임즈] 과일의 충북 영동군에서 자두와 살구의 맛과 향이 조화된 특별한 과일이 나고 있다.
시설 하우스‘플럼코트’가 영동군에서 재배되어 고품질의 맛과 향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창 출하되고 있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의 합성어로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비타민 A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새콤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플럼코트 수확이 한창이다.
이 곳 농가주 한 모 씨는 3,636㎡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플럼코트의 한 종류인 4년생 티파니, 하모니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 1월 달의 동해와 4월 달의 냉해 피해로 인해 하우스 내 수정 결실을 위한 적정 온도관리 기술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30여 년간 포도 농사를 지으며 쌓은 영농경험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는 충분한 과실을 착과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오는 6월 10일 경까지 총 7톤 정도 수확 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확된 과일은 농협 물류를 통해 가락동으로 출하되며 직판이나 개별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2kg 3만5천원~4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씨는 “올겨울 추위로 인해 난방비가 더 많이 들어갔지만 안정적인 수정·결실 온도 유지를 위해 경영비를 아끼지 않아 고품질 과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전하게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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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활동 안전사고예방 생활화로 농작업 재해예방 기대
영동군, 농업활동 안전사고예방 생활화로 농작업 재해예방 기대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안전사고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초 시범사업을 신청한 단체들 중 현지심사를 통해 공동 작업 공간의 안전조치가 필요하거나 농업 활동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이 많은 곳을 우선으로 용화면 용강리 마을의 부녀회를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초 농업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3000만원의 사업비 확보 후, 용화면 용강리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와 안전교육, 전문가의 컨설팅 등 총 5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는 계명대학교 이용태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조치 방법을 교육했다.
농작업 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전도사고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작업 안전 전문 컨설턴트와 회원들 간의 협의를 통해 선정된 방제용품정리함, 구급함 등의 농작업 환경개선 물품과 안전 보조구 농약방제복, 방독안면마스크 등 51종 170여점을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주란 농촌자원팀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작업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농업인들이 농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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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및 적극행정 현장창구’운영
영동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및 적극행정 현장창구’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및 적극행정 현장창구’를 운영해, 경제발전 저해요소를 제거하며 기업운영 애로 해소에 나선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및 적극행정 현장 창구’는 현장 방문으로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연중 방문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용산면에 위치한 샘표식품에 방문해 지역과 기업의 공동발전과 성장을 위한 방안들을 같이 고민하며 현장애로를 청취했다.
이후 현장에서 찾아낸 규제 개선사항이나 애로사항 중, 군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해당부서에 전달해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앙정부의 소관사항은 중앙으로 건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업의 투자나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로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의 불합리한 사례가 있다면 연중·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 인원만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의 현장 방문과 규제 애로사항 상담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업은 군청 기획감사관 의회법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운영을 통해 관내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실효성 높은 규제 개혁을 추진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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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을 빛낸 자랑스러운 영동군민들, 정원용·양덕환·김인환 씨 수상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영동을 빛낸 올해의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정원용, 양덕환, 김인환 씨가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영광의 상패를 수여받았다.
군민대상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2021년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는 문화체육부분 정원용,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씨에 이어 특별부문 김인환 씨 등 총3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영동군의 생일잔칫날인 5월 26일 ‘군민의 날’에 많은 군민들 앞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간소화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참석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정원용 씨는 14~15대 영동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학생들에게 인성, 경로효친, 봉사정신을 길러주고 인터넷고 국악부 창단 및 국악보급, 영동문화원 봉사예술단을 조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했다.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씨는 새마을협의회영동읍 부회장, 영동읍광역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했으며 기회가 날 때마다 환경정화활동, 쌀 기탁, 헌혈운동, 독거노인 무료 영농작업, 장학금 기탁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선정됐다.
특별부문 김인환 씨는 재시흥영동군민회장을 7년째 맡고 있으며 영동군민의 날, 포도축제, 와인축제 등 고향행사에 매년 참석해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적극 지원했으며 군민회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세복 군수는 시상식 후 “올해 뿐만 군민대상 수상자들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선 자랑스러운 영동군민들이다”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많은 군민들 앞에서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지만,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고 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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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간체육시설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
영동군, 민간체육시설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5일 새벽 스크린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내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태권도장 등 민간체육시설 44개소가 대상이다.
군은 위반업체에 대해는 현지시정,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민간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더 꼼꼼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방역점검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방역하는 등 방역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5일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영동군민의 날’ 행사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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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무지개 배움학교‘초등학력인정반’독서·영화 연계 문화체험 운영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지난 25일 문해 교육 학습자 19명을 대상으로 독서·영화 연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똑 똑 그림책, 영화를 두드리다’를 운영했다.
문화체험프로그램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교실 밖을 벗어나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이 날, 레인보우영화관에서 영화 ‘미나리’를 감상한 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으로 이동 후, ‘숨이 차오를 때까지’의 도서를 활용해 독서·영화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화 속 한 장면인‘데이빗’이‘순자’에게 전력질주를 해 달려가는 모습처럼, 책 속 주인공들은 오래달리기를 통해 각자의 속도로 달리며 같이 뛰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영화 연계 도서를 읽고 학습자들은 독서그림일기를 쓰며 서로의 생각과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남들보다는 느리지만 나만의 속도로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교과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성인 문해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독서·영화 연계 문화체험활동으로 학습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