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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연구모임’ 본격 출범
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연구모임’ 본격 출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 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0일 보령시 명천실버복지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연구모임은 편삼범 도의원이 대표를, 최일서 충남도 사회복지사협회 감사가 간사를 맡았다.
회원으로는 이정우 도의원과 조장현 보령시의원, 이경수 세한대학교 교수, 이미화 보령시 명천실버복지관 관장, 조희정 청양군 사회복지관 관장, 정재호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관장, 조정원 충남도 노인일자리 팀장 등 총 9명의 노인복지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일자리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적인 회의와 현장 조사 활동을 통해 충남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편삼범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며 “저출산·고령화로 노동인구가 줄고 사회적 활력이 떨어져 가는 이 시점에 충남도가 노인 세대의 정책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 용역은 충남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하며 실태조사 및 설문, 인터뷰,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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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 IB 공교육 현장 방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 IB 공교육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제주지역 IB 공교육 대표기관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전날 체결된 양 의회 간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IB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형 IB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근 위원장과 김응규 의원, 방한일 의원, 김선태 의원, 신한철 의원, 유성재 의원 등 교육위원 6명이 함께했다.
표선고등학교는 제주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전 학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TOK, EE, CAS 등 다양한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탐구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2023년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 운영 인증을 받은 제주 공립학교로 탐구 중심의 수업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중점에 두고 있다.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창의성 중심 운영을 통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이상근 위원장은 “제주의 IB교육 현장은 충남이 지향하는 미래교육과 많은 부분에서 방향이 맞닿아 있다”며 “IB가 가진 교육철학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응규 의원은 “아산 지역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미래형 모델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표선고 사례는 지역공립학교에서도 고품질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방한일 의원은 “예산 등 농촌지역의 학교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육 경쟁력 확보가 필수”며 “IB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선태 의원은 “IB 교육은 단순한 학습방식이 아닌 가치 중심의 교육”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묻고 해답을 찾아가는 교육이야말로 공교육이 가야 할 길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의원은 “천안지역에서도 IB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국내외 대학 진학률 향상이라는 성과 외에도, 아이들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성재 의원은 “IB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IB교육 전반의 전문성 확보, IB학교 근무교사의 장기 근무연한 보장 등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교원 인사·지원체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남도교육청은 ‘충남형 2030 미래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충남형 IB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도내 19개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교 및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충남도의회와 제주도의회는 IB 교육을 중심으로 한 공교육 혁신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양 지역 간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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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위기의 양봉산업’ 해법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위기의 양봉산업’ 해법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꿀벌 집단 폐사 현상으로 위기에 처한 충남양봉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위기의 충남양봉산업 지속가능한 상생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박미옥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만영 한국양봉학회 고문이 ‘충남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토론자로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조수일 과장, 산림자원과 고대열 과장, 산업곤충연구소 남명현 소장,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 강재선 회장, 축산신문 전우중 취재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봄 충남 지역 양봉농가 피해 실태를 보면, 전체 2442호 23만 9986군 중 30%에 해당하는 1081호 7만 2494군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공주시의 경우 총 447호 3만 5796군 중 230호 2만 1400군의 피해를 입어 도내 시군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미옥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 병해충·질병 등 꿀벌 소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빨리 마련해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과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만영 고문은 “양봉은 산림생태계와 농작물의 화분 매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경제적 가치가 약 5.9조 원에 달한다”며 “꿀벌 육종 및 여왕벌 보급 등 기술 개발과 기후, 밀원, 봉군 3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한 봉군관리, 밀원식물의 보호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조수일 과장은 “꿀벌실종의 원인으로 이상기후, 응애·진드기 감염, 농약·살충제, 질병 감염 및 밀원수 부족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며 “스마트 벌통 공급 확대, 병해충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대열 과장은 “2027년까지 5484㏊ 규모의 다양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유림을 중심으로 아까시나무 외에도 지역 특색, 산주 희망 수종 등 현지 여건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남명현 소장은 “공주와 보령 삽시도에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구축하고 ICT와 AI를 이용한 스마트벌통 등 꿀벌 사양관리기술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재선 회장은 “양봉농가에 종봉입식자금,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소독약제, 양봉 필수시설 등의 지원과 식목 행사 시 30% 이상을 밀원수로 식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우중 부장은 “그동안 양봉산업은 생산 비중이 작다는 이유로 정부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됐다”며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정부 차원의 폭넓은 투자 및 육성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미옥 의원은 “꿀벌은 단순히 꿀만 만드는 곤충이 아니라 농작물의 수분 매개체를 담당하는 농업과 생태계의 소중한 동반자”며 “충남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은 물론 밀원수 확보, 과학적인 질병 시스템 구축, 우수품종 연구개발 및 보급까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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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어촌 폐교 방치 해결 위한 연구활동 첫발
충남도의회, 농어촌 폐교 방치 해결 위한 연구활동 첫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농·어촌지역의 폐교 활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은 9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발족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촌 폐교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농촌 지역 폐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활용 주체 및 예산 부족으로 방치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폐교를 지역문화, 복지, 교육, 청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활용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연구모임의 목적이다.
1차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과 간사를 맡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민경훈 경리팀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아동 복지 분야 외부 전문가, 지역사회 구성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지운 건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논산을 포함한 충남 지역의 폐교 실태와 활용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기형 의원은 “우리 농어촌 지역은 인구 감소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고 있고 그에 따라 방치된 폐교가 지역의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지역민과 상생하는 장소로 다시 태어난다면, 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은 그 첫걸음으로 폐교를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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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제주도의회 교육위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의회 교육위, 제주도의회 교육위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9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현안 해결과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양 의회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자치 분권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 방한일 의원, 김선태 의원, 신한철 의원, 유성재 의원과 제주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역 교육위원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책 교류와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IB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제주 지역의 우수학교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교육자치의 실질적 주체로서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의 자리”며 “제주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충남에 적극 공유하고 충남의 경험 역시 제주와 나누며 상생의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도 “지방의회 간 정책 교류가 실질적인 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이번 협약을 기쁘게 맞이하며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 시도와의 교육정책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입법 및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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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위’ 대전시의회와 협력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위’ 대전시의회와 협력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특별법 제정, 양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 출범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과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연구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영호 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은 산업과 과학, 인구와 면적, 교통과 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분리를 넘어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통합 논의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고광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현실 앞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정부의 ‘5극 3특’ 전략과도 부합하는 이번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양 시도가 과거 하나였다는 역사성과 생활권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실질적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경모 의원은 “행정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국회 차원의 법률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통합의 정당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와 정부를 향한 공동 대응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도내 15개 시·군에서 진행된 통합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시·도의회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향후 다양한 공식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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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도의원,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지원 강화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안장헌 도의원,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지원 강화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안장헌 충남도의원이 8일 도의회에서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용인 식비 지원△지역 간 자격증 전문수당 형평성 확보△인권교육 지원 강화 등의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중에는 시설에서 제공되는 점심 한끼가 하루 유일한 식사인 경우가 많다”며 “가격 부담으로 인해 값이 저렴한 식사 위주가 되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시설장이나 종사자가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사비를 들여 식사를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며 중식 지원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은 지역사회 돌봄의 최일선에 있다”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통해 현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 확대와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안 의원은 1976년생으로 제6대·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제7회,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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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자교육 체계적 지원 통해 문해력 증대”
충남도의회 “한자교육 체계적 지원 통해 문해력 증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자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한자교육은 2016년 헌법재판소의 ‘조·중등 한자교육 선택과목 고시 합헌’ 결정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필수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중학교는 선택교과, 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적성·수요에 따른 시수 편성 등으로 비중이 낮은 상태이다.
유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5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자교육의 비중과 중요도가 낮아 학생들이 국어 사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자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하고 언어적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제36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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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딸기산업 구조 전환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 딸기산업 구조 전환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딸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 딸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지난 7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 딸기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이 좌장을, 김태일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주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논산농어업회의소 이택현 사무국장, 김재한 딸기농장 대표, 논산딸기연구회 강대석 회장, 충남도 박람회준비TF팀 이상열 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인환 의원은 “변화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딸기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딸기산업의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충남 딸기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한 브랜드가치 향상 △생산성 향상 및 재배안전성 강화 △조직배양묘 보급 확대 △수출 단지 육성 △생산시설의 조직화 및 규모화 △인력 수급 대책 마련 △딸기 관광 상품화 등 7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딸기 산업 활성화의 어려운 사항을 언급하며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택현 사무국장은 “환경친화적 농업과 자원순환을 위해 딸기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을 사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한 대표는 “지속가능한 딸기 산업을 위해 식물공장을 구축해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및 지자체에서 중점적으로 식물공장 단지를 조성하고 딸기 생산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대석 회장은 “외국인 숙소 및 인건비 여건, 자재비 상승, 자조금 제도 홍보 미흡 등 현장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딸기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열 팀장은 “오는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논산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딸기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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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년소상공인 경영 지원 탄력
충남도의회, 청년소상공인 경영 지원 탄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7일 이지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소상공인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의 근거를 담았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사업체 276,134개 중 20~30대의 사업체는 45,166개에 불과해, 청년층의 사업체 경영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현재 청년들은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일자리, 경험 부족에 따른 창업 실패 위험, 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과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과제”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 금융 접근성의 한계,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 등은 청년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지속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