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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 맞이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태안군, 여름 맞이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여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일요일인 지난 23일 관내 13~19세 청소년 30명과 함께 경기도 일산시의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인천광역시 내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를 방문하는 ‘2023년 여름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체험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수련관 측은 지난해 군 가족정책과가 실시한 ‘청소년 활동 욕구 조사’ 결과 응답자의 44.2%가 문화체험을 희망하고 이들 중 상당수가 테마파크 방문을 선호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군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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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약·소외계층 1인 가구 ‘홀로서기’ 지원한다
태안군, 취약·소외계층 1인 가구 ‘홀로서기’ 지원한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취약·소외계층 1인 가구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이달부터 8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관내 요리학원과 태안지역자활센터 등지에서 지역 내 취약 및 소외계층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자기돌봄 능력을 향상시켜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지역자활센터의 연계를 통해 효과성 높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및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및 재료 활용법을 알리고 함께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 간 관계 형성을 도우며 체험활동인 ‘마음나눔 행복 나들이’에서는 고추장 및 떡볶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반려식물 식재 및 키우기’ 과정에서는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적 고립감 해소법을 교육하며 ‘나를 위한 쉼, 집단상담’에서는 라포 형성 및 장점 찾기,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잠재의식 향수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첫 과정인 요리교실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그동안의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 가구원들의 자립생활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활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확행’ 프로그램은 1인 가구를 다양한 형태의 가정으로서 존중하는 사회통합 문화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1인 가구원들의 고립을 막고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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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처 있으면 해수욕 NO”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태안군, “상처 있으면 해수욕 NO”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장마 이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군민 및 관광객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발생한다.
특히 상처난 피부를 바닷물에 접촉할 때나 문신 시술 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수욕을 할 때도 감염될 수 있어 여름철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증상으로는 발열·오한·저혈압·구토·설사·복통 등이 있으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주로 하지에 피부병변이 생긴다.
잠복기가 12~72시간 내로 짧고 치명률이 약 50% 내외에 달해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85℃ 이상 가열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군은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지역에서 가검물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사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홍보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7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및 군 보건의료원에서 진행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지역의 해수를 채취·분석한 결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되기도 했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간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으신 분은 더욱 주의하시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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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집중호우 피해’ 청양군 찾아 수해복구 봉사 나서
태안군, ‘집중호우 피해’ 청양군 찾아 수해복구 봉사 나서
[세종타임즈] 태안군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11개 단체 회원 40명은 2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목면 일대를 찾아 축사 청소 및 시설 장애물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태안군인명구조대, 소원면·태안읍·원북면 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 해상재난안전 SAR협회 충청지부,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 행복드림봉사단, 녹색해양발전협의회, 태안군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했다.
청양에서는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누적 강수량 665㎜를 기록했으며 청남면과 목면의 지천 제방이 무너져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청양군에 대한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19일 곧바로 자원봉사자의 선제적 파견을 논의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 속에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 40명은 21일 오전 일찍 청양군에 도착해 피해규모가 큰 축사를 청소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에 나서며 청양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매년 전국의 자연재해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2007년 당시 123만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청양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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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철 피서지 물가 안정 캠페인 펼쳐
태안군, 여름철 피서지 물가 안정 캠페인 펼쳐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와 손잡고 해수욕장과 전통시장 등의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군은 19일과 20일 이틀간 군 및 센터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과 태안읍 중앙로 및 동부·서부시장에서 ‘2023년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부당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및 물가 안정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에 나서 피서철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등 명품 휴양 관광지 이미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 후 이달 말부터 피서객들이 본격적으로 태안을 찾을 것으로 보고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며 “다시 오고 싶은 태안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상인 및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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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결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0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은 태안군이 2년 연속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 6월부터 교육을 진행했다.
총 사업비 8천만원이 투입됐으며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교육기관으로 정해 코딩 AI 뉴스포츠 모의수업 등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과 연계한 교육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방과 후 강사가 학교 밖 과외 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 학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이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적 특성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에 이어 오는 8월 골프 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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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집수리 봉사로 우리 진심 전해요”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집수리 봉사로 우리 진심 전해요”
[세종타임즈] 태안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9일 안면읍 정당리의 한 농가를 찾아 주택 수리를 비롯해 도배와 청소, 세탁 등을 하고 마을 주변을 돌며 환경 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가 매년 추진 중인 재능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의 주택을 대상지로 정해 헌신적인 봉사에 나서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집수리 도움을 받은 주민은 “내 집처럼 정성껏 수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귀농·귀촌한 이웃들과 대화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만남을 통해 많은 얘기를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2016년 구성된 태안군귀농귀촌정착협의회의 새로운 이름이다.
복미희 회장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다 만리포의 매력에 빠져 2016년 태안군에 터 잡아 정착했으며 같은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인 정착교육을 통해 동료 귀농귀촌인 30여명을 만나 모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회원들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울려 화합하는 태안 조성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에 나섰으며 집수리 봉사와 반찬나눔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8개 읍면 전역을 누비며 주민들의 마음을 얻었다.
올해에도 10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약 3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양말목 공예’ 봉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소원지역 독거노인 100명에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회원 수 60명을 넘어선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추후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하는 화합 행사를 마련키로 하는 등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미희 회장은 “귀농·귀촌인에 대한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연간 5~6차례의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수시로 지역민들을 만나 귀농·귀촌인들의 진솔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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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한서대 태안캠퍼스와 손잡고 자살예방 총력
태안군보건의료원, 한서대 태안캠퍼스와 손잡고 자살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와 손잡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연계체계 구축에 힘쓴다.
군은 지난 19일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허종일 보건의료원장과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자살예방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태안군보건의료원-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살 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청장년층 자살률이 급증하고 20대에서도 학업 및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자살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과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는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및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와 손을 맞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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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도 농어민 수당 100억여 원 지급
태안군, 2023년도 농어민 수당 100억여 원 지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민 수당 지급에 돌입했다.
군은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지역 농업인 1만 4020명과 어업인 2867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농업인 82억 2595만원, 어업인 17억 9695만원으로 총 100억 2290만원이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군비와 도비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농업인의 경우 2022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자, 어업인의 경우 2022년 1월 이전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이다.
단, 어업인 중 올해 신규 대상자의 경우 혼란 최소화와 효율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별도 지급된다.
군은 이달 초 대상자를 최종 확정짓고 농협으로부터 상품권 구입을 마무리한 뒤 14일 각 마을별 배부일정을 정해 통보하는 등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상자가 기간 내 농어민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별·농가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이의신청 접수 등 시행지침에 따른 추진체계도 정비하는 등 대상자들이 불편 없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수당으로 받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정책수당’으로 발행돼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농어민 수당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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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해양치유센터 개관 앞두고 전문인력 양성 ‘결실’
태안군, 내년 해양치유센터 개관 앞두고 전문인력 양성 ‘결실’
[세종타임즈]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인 태안군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서며 국내 대표 해양도시로 발돋움할 채비를 갖췄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총 25명에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해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3월부터 교육문화센터와 몽산포 등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해양노르딕워킹 마린아트 테라피 마린힐링 테라피 등 3개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7개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기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과정별 40~80시간의 심화교육을 진행, 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인력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자원을 두루 갖춘 태안은 내년 문을 여는 해양치유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치유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문인력 확보에 이어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확충에도 적극 나서 미래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포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3월부터 착공에 돌입했으며 내년 2월 준공해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이면 정식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해양치유 및 서핑 관련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초 가세로 군수가 직접 프랑스 벤치마킹에 나서 현지 대표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4월에는 태안 ‘피트’를 원료로 한 화장품과 비누 등의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차질 없는 개관 준비에 나서고 있다.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