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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성공적 마무리
16일 ‘제8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린 ‘제8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국내·외 22개국 2천여명의 패기와 열정을 남기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22개국 151팀 총 2096명이 태안을 찾아 국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5시 열린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과 난타, 케이팝 댄스, 풍물 등이 펼쳐졌으며 이후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쇼태권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강세가 이어졌으며 해외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천안경희한얼예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계룡명품도장’과 ‘별나무태권도장’이 각각 준우승 및 3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중 총 1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태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 준비에 힘쓴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을 찾아주신 전 세계 선수단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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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 태안군 공설 영묘전 확충 ‘결실’
17일 남면 당암리에서 열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온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17일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등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신규 봉안당의 내·외부를 둘러보며 새롭게 변모한 공설 영묘전의 다양한 시설들을 살폈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기존 영묘전 부지에 신규 봉안당 건물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기존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지난 1998년 11월 개관해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률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8억 6100만원을 들여 2021년 12월부터 봉안당 추가 건립에 돌입했으며 1년 반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뜻깊은 개관식을 갖게 됐다.
신규 봉안당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로 1층에 헌화대, 부부단, 개인단, 의례실, 사무실이 자리해 있으며 2층에는 부부단과 개인단, 의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신규 봉안당이 건립됨에 따라 태안지역 봉안당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으며 군은 기존의 봉안당을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신규 건물은 개인단 및 부부단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한다.
건립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부터 부부단 이송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현재 개인단 2349기와 부부단 782기 등 3131기가 안치됐다고 군은 밝혔다.
기존 봉안당 내 안치된 무연고 봉안함은 1181기다.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군은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울이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선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은 복지의 개념을 기존 ‘요람에서 무덤까지’에서 ‘무덤 이후까지’로 확대한 것”이라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장사정책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진정한 평생복지의 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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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결혼이민자 적응 돕는다” 한국어 교육 ‘호응’
지난 3월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개강식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태안군가족센터 주관 아래 한국어 교육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1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하반기 과정에 돌입했다.
참여 교육생은 태안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0명이다.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및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교육은 지난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TOPIK’ 1~3 등 3개 반이 운영된다.
수업 참여가 어렵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온라인 수업 3개 반도 매주 목요일 야간에 진행된다.
베트남 출신의 한 교육생은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한국어 교육을 게을리 할 수 없어 올해 3월부터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고 함께 하는 교육생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과 센터는 이번 한국어 교육이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이들의 요구를 반영한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이민자 자녀의 교육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어 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이들이 한국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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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의 새로운 시도” 태안군, ‘향기 테라피’ 연구 돌입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2차) 착수보고회’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내년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향기 치유’를 통해 해양치유의 새로운 산업화 모델을 제시한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그니처 향’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연구용역은 천연 유기물 ‘피트’를 활용한 상용품 및 시제품 개발 성과를 거둔 1차 상용화 연구용역의 후속 절차로 군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태안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향 3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향기 치유’는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반도가 바다 및 습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 풍부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활용한 ‘태안만의 향’ 개발을 준비해 왔다.
특히 최근 아로마테라피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전 세계 에센셜 오일 시장 규모가 2020년 94억 달러에서 2026년 146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선제적인 연구를 통해 태안을 국내 최고의 향기 치유 지자체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향료 트렌드 및 시장 조사를 진행한 뒤 소나무와 해조류, 해국, 생강 등 태안 자연자원에 대한 분석 및 조합을 거쳐 에센셜 오일 3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 피부세포 모델을 기반으로 한 세포독성 평가를 진행하고 외부 공인인증기관 및 대학을 통한 검증으로 원료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한 후, 성분분석 및 유효성분 규명을 거쳐 내년 7월까지 에센셜 오일 시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에센셜 오일 개발이 마무리되면 내년 개관하는 해양치유센터를 통해 향기 테라피를 선보일 예정이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국내·외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분석한 후 제품개발 단계별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에센셜 오일 개발 후 이를 활용해 아로마테라피 오일 등 상용제품 및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동원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3월부터 건립에 나서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해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정식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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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시설채소 양액재배 늘린다” 농업소득 향상 총력
태안읍의 한 농가에서 양액재배를 이용해 유럽상추를 재배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철 고온기를 맞아 시설채소의 수확량 및 품질 증대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충청남도 주관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고온기 유럽상추 재배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양액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많은 양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토양재배 대비 자연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농경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군은 양액재배가 재배환경의 유연성을 높여 스마트 농업 등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데다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양액재배 작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태안 유럽상추는 박막수경 재배와 양액 냉각기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관내 500㎡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특히 박막수경 재배의 경우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상토의 유입이 적어 청결하며 수온을 15~20℃도로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엽채류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각 읍·면사무소 및 관련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고 현지 확인을 통해 농업인의 능력과 사업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적격자를 선정하는 등 성과 극대화를 도모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꾀하고 적절한 운영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수경재배 엽채류의 고온기 생리장해와 병해를 최소화해 농가 수확량이 평년 대비 20~30%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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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황금어장’ 태안군, 올해 대하·꽃게 등 2766만 마리 방류
6월 16일 안면읍 황도항에서 대하 치어를 방류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적극적인 수산종자 매입·방류를 통해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11억 1024만원을 들여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대하와 꽃게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2766만 5천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올해 방류품종 및 방류량은 대하 2404만 마리 꽃게 128만 7천 마리 조피볼락 82만 8천 마리 감성돔 30만 마리 참돔 30만 마리 넙치 90만 5천 마리 문치가자미 11만 2천 마리 등으로 태안의 대표어종인 대하와 꽃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방류희망 품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입찰 및 방류시기와 추진절차, 방류희망 장소를 협의하는 등 어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은 지역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40억여 원을 투입해 851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산자원 방류 등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증대가 곧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만큼, 군에서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수산종자 매입 및 방류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해역이 국내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추진하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외에도 오는 2026년까지 근흥·남면 해역에서 총 50억원을 들여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꽃게 산란시설 30개 투입 사각형 어초 100개 투입 어미꽃게 1000마리 투입 산란서식장 해양폐기물 33톤 수거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단년도 사업으로 남면·근흥·파도리·모항·의항·학암포 등 6개 해역에 5억원을 투입해 ‘주꾸미 산란 서식장’을 조성키로 하고 산란시설물 68만 개 투입 및 시설물 관리 등을 추진 중에 있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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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데뷔승’ 오세의 선수, 태안군에 성금 200만원 기탁
‘KPGA 데뷔승’ 오세의 선수, 태안군에 성금 200만 원 기탁(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최근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에서 감격의 데뷔승을 거둔 ‘농민 골퍼’ 오세의 선수가 태안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오세의 선수는 지난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2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원북면에서 농업에 종사하던 오세의 선수는 TV 레슨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독학한 지 15년 만인 지난 2017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으며 8월 3~4일 경북 포항CC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안은 바 있다.
오세의 선수는 “늦깎이 우승을 하기까지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어 우승 상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모두가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챔피언스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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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온라인 농업 경쟁력 높인다” e-비즈니스 교육 추진
지난해 실시된 ‘2022년 e-비즈니스 온라인마케팅 교육’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두 달간 센터 내 전산교육장에서 SNS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소비자들의 농산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등 소비 방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농업인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농장 브랜드 마케팅 농장 상품등록 및 확인 상세페이지 제작 블로그 마케팅 활용법 등 총 8회에 걸쳐 전문 강사와 함께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농가의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을 높여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안군 농업인들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려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역 여성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열고 관내 84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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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지급” 태안군,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본격 시행
지난 7월 19일 태안읍 남산2리 경로당을 찾은 가세로 군수(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민선8기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
군은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오는 10월부터 매달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의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로 고령층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 시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고 군민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법’ 및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 말 보건복지부와의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시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사업 대상은 관내 8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약 2600여명이다.
시설 입소자와 병원 장기입원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월 10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관내 음식점과 정육점, 제과점, 떡집에서 사용 가능하며 군은 사용처 확대를 위해 바우처 카드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월 2일부터 상시 신청 접수에 돌입했으며 해당되는 군민은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가족이 대신 신청할 경우 신청인의 신분증과 도장, 대리인의 신분증 및 증명서가 필요하다.
군은 대상자를 확정짓고 오는 10월 5일부터 대상자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포인트는 매월 5일마다 자동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이월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에 많은 군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노년층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은 노년층의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는 건강관리형 지원 서비스로 지역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 복지시책의 일환”이라며 “대상자 관리와 예산 확보 등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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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도 공무직 임금 교섭’ 위한 상견례 진행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상견례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과 공무직 근로자들이 임금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상생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지원과장 등 군 관계자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태안군비정규직지회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공무직 임금 교섭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서는 교섭위원 소개 및 경과보고 대표 교섭위원 인사 위임장 상호 교환 향후 교섭일정 협의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임금 관련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교섭을 통해 올해 협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측이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