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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정주여건 개선 대상 수상
부여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정주여건 개선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9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정주여건 개선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 소멸 방지와 인구 감소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부여군은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지급하는 1천만원 출산육아지원금 신설 △소아청소년과 신설 및 ‘우리아이 동행마루’ 조성 △200억원 규모 청년 기금 조성 △청년쉐어하우스·임대주택 마련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농업 패키지 지원 △서울농장·123사비공예마을 등 체류형 생활 인구 확대 사업 △서동연꽃축제·백제문화제 숙박형 관광 활성화 등 중장기적 지속 가능 전략 추진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업·관광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살고 싶은 부여, 머물고 싶은 부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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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 자동차부품기업 특허기술 교류회’ 성료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 자동차부품기업 특허기술 교류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센터는 지난 23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에서 ‘충청남도 자동차부품기업 특허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주최하고 충남TP 미래자동차센터 주관했으며 개최되어 충남권 주요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지식재산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25개 사가 참여해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와 환경·탄소 기준 중심의 비관세 장벽이 확대되면서 수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류회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규제 대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특허·원천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수요기업 맞춤형 1:1 기술 상담을 통해 제품 개선 방안, ESG·탄소 기준 대응 전략, 대미 수출 리스크 완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아울러 FTA 활용 전략, 금융·정책 연계 방안, 기술이전 플랫폼 안내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정보도 제공됐다.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과 기술 간 실질적인 매칭 과제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충남TP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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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with AI, 9월 26일 공주에서 개막
2025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with AI, 9월 26일 공주에서 개막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2025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with AI'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헤리티지’ 만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이자 페스티벌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국가유산진흥원,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국립공주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후원한다.
전체적으로 전시회에는 27개 기관이 참여해 산업페어, 연구성과, 초청전 등을 선보인다.
또한 디지털 기술로 역사를 체험하는 15개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3일간 34명의 연사가 디지털 헤리티지와 관련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제2회 ‘AI 헤리티지 공모전’은 올해 422편이 출품되어 14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는 대흥행에 성공했다.
따라서 이러한 성과를 국민과 향유하기 위해 조영훈 총감독은 전문 작가들의 출품작과 함께 ‘AI 헤리티지 시네마’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부제가 ‘with AI’인 만큼 AI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 관심이 적었던 창조적 디지털 헤리티지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헤리티지 미디어파사드’는 아트센터고마 외벽에 14편이 투사되어 야간 행사의 멋진 경관을 조성하고 헤리티지 상품마켓, 고마피크닉, 공연, 먹거리 등은 찾아오시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페스티벌을 제공한다.
이처럼 ‘2025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with AI’는 모두에게 디지털 헤리티지를 느끼고 배우고 경험하고 즐길 기회의 장이 되고자 한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 역사·문화의 보존과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래세대가 전통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리고 말했다.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이찬희 운영위원장은 “이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쫓는 테크쇼가 아니라 디지털 헤리티지 본질의 가치를 체험하는 국제 페스타를 목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아트센터고마 일원에서 개최되며 AI 기술을 활용한 헤리티지 콘텐츠 체험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헤리티지 향유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주시 주요 지점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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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금산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연구회 회장단과 회원, 관계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농특산물 기증식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신기술 교류 및 연구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업은 기후·환경을 비롯한 수많은 변수를 이겨내며 결실을 맺어야 하는 일인 만큼,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며 “이런 차원에서 개별 농가의 지식과 경험을 한데 모으고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제1번 과제인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충남의 농업 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명헌식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 경쟁력 강화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전진대회를 계기로 연구회가 더욱 굳건히 단결해 충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회원 규모가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연합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 경영을 실천하며 산지 조직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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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인권센터는 25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자문위원, 수행기관, 도 관련부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전용호 인천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을 중심으로 △도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분석 △정부 및 다른 시도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분석 △인권실태 파악을 위한 심층면접 등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적·자폐성 중증 발달장애인은 기본적인 신변처리와 의사소통조차 어려워 24시간 상시 돌봄과 가족역량 강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활동 지원, 주간 보호 등 현행 서비스는 공급이 부족하고 선정 기준도 신체질환이나 신체장애 중심으로 설계돼 발달장애인의 장애 유형별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호 책임연구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절차의 간소화, 지역사회 내 여가·교육·취업 공간 확충, 종사자 처우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대나 방임에 대한 대응체계의 강화 등 종합적 패키지 형태의 정책 및 제도 개선도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도 인권센터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폭 넓은 실태조사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양적 연구를 병행 진행한다.
연구는 장애인 150명, 보호자 100명,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문가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한 설문문항의 조사표를 이용해 진행한다.
이 기간 개인의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보호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도 진행하며 연구 결과는 12월 최종보고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윤담 인권센터장은 “치료나 예방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정책 수립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종사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 마련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이번 연구가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인권보장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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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충남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아산시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아산시·충남광역치매센터와 ‘2025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치매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치매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치매극복 퍼포먼스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공연은 개그맨 ‘아는노래팀’ 이 코미디뮤지컬로 치매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속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는 아산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들의 작품전시회와 아산시사진사협회 지원으로 추억 포토존을 운영,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치매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 환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예방과 관리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2007년 치매관리법에 제정되어 운영중이며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과 같은 9월 21일을 기념일로 삼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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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5년 3/4분기 공인중개사 사무소 점검 실시
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엄사리 소재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2025년 3/4분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계룡시에는 약 50여 개의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등록·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5년 1·2분기에 두마면과 금암동을 위주로 점검했으며 이번 3분기에는 엄사리 일원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무등록·무자격 중개행위 여부, 중개 대상물에 대한 확인·설명 의무 이행 여부, 중개보수 요율과 계약서 작성 기준이 적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사무소 내부에 필수 서류와 게시물이 적정하게 비치·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도 세심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는 시민의 재산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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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계룡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 및 군사문화유산 보존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의 핵심은 단연 ‘유물’ 이며 그 확보와 보존은 박물관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다.
특히 군사문화유산은 시대적 상흔과 국가의 안보 역사를 담고 있어 그 가치와 상징성이 매우 높다.
시는 지난 8월, 룩셈부르크 국립군사역사박물관으로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故 길버트 하우펠스의 유물을 인수하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러한 유물은 단순한 전시품을 넘어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메시지를 후대에 전달하는 살아있는 증언이다.
이에 따라 계룡시는 유물의 체계적인 수집과 전문적인 보존·복원·전시를 위해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문화유산보존 기술연구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해당 연구소는 문화재 보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사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과 디지털 아카이빙 등 미래지향적 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군사문화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과 시민의 기억을 담은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이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의 기반을 다지고 계룡시가 군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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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 예방 및 지원 의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 예방 및 지원 의정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고위험 임산부의 유산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해법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25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1강당에서 ‘충청남도 고위험 임산부 유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병인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박사가 ‘충청남도 유·사산 가족 실태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지정토론에는 김경훈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배상숙 홍성의료원 병동간호과장, 이상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김범유 충남도 인구정책과 팀장, 김윤숙 순천향대 천안병원 산부인과 의사가 참여했다.
토론회에는 도민과 의료·복지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종합토론과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김평화 박사는 “2024년 충남 출생아 수 대비 유산·사산 진료 인원 비율은 약 27%에 달하고 특히 30~40대 임산부의 유·사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유산 경험자의 80% 이상이 우울감·불안·죄책감 등 심리적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치료 경험률은 12%에 불과해 제도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병인 의원은 “유산과 사산은 단순히 개인의 아픔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충남에 맞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도민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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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촌 폐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전환”
충남도의회 “농촌 폐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전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은 25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폐교 활용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차 회의에서 형성된 폐교 활용 필요성과 정책 전환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논산시, 충남교육청, 논산교육청 소속 관계 공무원과 아동복지 분야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남교육청 재산팀 현미영 팀장은 ‘충남교육청 폐교 활용 현황’ 발표를 통해 △교육 목적 자체 활용 우선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목적 활용 △활용가치 높은 폐교재산 보존관리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법령 준수에 따른 공정한 대부·매각 추진 등 네 가지 기본 방향을 소개했다.
연구모임은 농촌 폐교 활용의 구체적 사례도 공유했다.
서산시 인지초 인정분교는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14억원에 매입되어 재정비 중이며 공주시 월산초 폐교는 소랭이활성화센터체험관으로 재탄생해 농촌 체험 휴양마을과 ‘얼음마을 소랭이 축제’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 폐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현행 조례는 폐교 활용 활성화에 제한적이어서 향후 폐교활용법 개정과 연계한 조례 개정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윤기형 의원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방치된 폐교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긍정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