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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 ‘제2차 소소숲여행’ 진행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지난 21일 충북 보은 속리산 일대에서 ‘제2차 소소숲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소숲여행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가 주최하고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행사로, 숲을 산책하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 숲과 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에는 북한이탈주민, 이북5도민, 퇴비 글방 문인 등 40명이 참여했으며,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에서 출발해 보은군 금굴리 소나무숲과 삼년산성, 말티재 전망대, 정이품송과 정부인송을 관람했다.
이날 버스 이동 중에는 온새미로숲학교의 이암 총괄이사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 이사는 "올 여름의 기록적인 더위를 통해 환경오염과 지구위기의 심각성을 절감했다"며 "후손을 위해 더 이상 지구를 훼손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보은숲밭에서 연필꽂이 목공체험과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홍근진 세종사무소장은 "지난 6월 장태산 휴양림에서 이어 두 번째 소소숲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에도 푸른 숲이 조성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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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2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진행되었으며,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혈압, 혈당, 복부둘레를 측정한 후,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심뇌혈관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예방을 위한 영양 및 운동 요법을 안내했으며, 조기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보건 교육도 진행되었다.
심뇌혈관 질환 관련 생활수칙 퀴즈,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임숙종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인지하고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 질환 관리의 중요성과 생활 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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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속 신산희, 싱가포르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테니스 선수 신산희가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2024년 싱가포르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랭킹 3위인 신산희 선수는 신우빈(경산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 출전, 박승민(당진시청)-쿠마싱하(인도) 조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신산희 선수는 "계속되는 국제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며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산희 선수는 앞서 지난 8일 ‘홍콩 국제테니스투어대회’ 복식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신산희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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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주민자치회, ‘상상의 숲으로 마실가자’ 행사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새롬아∼ 상상의 숲으로 마실가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새롬동에 위치한 상상의 숲 둘레길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비록 비로 인해 상상의 숲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행사에 참여한 주민 800여 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상마당에서는 ▲놀이체험 ▲주민나눔장터 ▲지역예술인 공연 ▲숲그리기대회 ▲마술·변검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숲속마당에서는 새롬마을교육협의회와 함께 ▲나무가족액자 만들기 ▲숲 완주(숲티어링) ▲발도장 찍기 등의 숲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가 이뤄져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새롬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새롬마을교육협의회, 세종여성플라자 등 여러 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비로 인해 상상의 숲에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앞으로도 새롬동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기차고 감동을 주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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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대표 가족, 기부금 150만 원 쾌척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0일,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의 가족 5명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세대를 이어온 고향사랑 실천으로, 임기수 전 대표는 지난 7월에 이미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세종시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임 전 대표의 자녀 임영숙 씨, 임재홍 씨, 사위 김경열 씨, 외손녀 김민정 씨와 외손녀 사위 조효상 씨 등 5명이 추석을 맞아 함께 뜻을 모아 추가로 150만 원을 기부했다.
임 전 대표는 “추석을 맞아 고향 세종시에서 가족들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족과 함께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 뿐만 아니라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세종시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임기수 전 대표와 가족이 세대를 넘어 함께한 기부가 세종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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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그린나래 어린이집, ‘희망드림저금통’ 기부
[세종타임즈]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그린나래 어린이집이 9월 20일, 원아들이 직접 모은 소액 저금통 26개를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희망드림 착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금통을 채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기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나눔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아이들이 모은 ‘희망드림저금통’은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저금통을 채워서 기부하면 협의체에서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작은 나눔이 이웃사랑의 씨앗이 되어 꽃처럼 좋은 결실을 맺는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희망드림저금통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에는 원아들이 모은 26개의 저금통을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소담동 내 위기가구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아이들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
한정아 그린나래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자선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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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서, 에어컨 화재 27건 정밀 분석 결과 발표
에어컨 실외기 전원선 연결부위 관리 강화
[세종타임즈]세종소방서는 최근 3년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 27건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분석은 화재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분석에 따르면, 세종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27건의 에어컨 화재 중 21건(77.8%)은 실외기실에서, 나머지 6건(22.2%)은 거실과 방에서 발생했다. 특히 실외기실에서 발생한 화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실외기와 관련된 전기적 문제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세종소방서의 화재조사 결과, 실외기실에서 발생한 21건의 화재 중 16건(59.3%)은 전원선 연결부위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원인은 에어컨 작동 시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해 전선 연결부위의 결속이 약해지거나, 냉매 배관과 전기선 연결부위 간 온도 차로 인해 결로가 발생해 절연파괴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소방서는 몇 가지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우선 에어컨 설치 시 전원선 연결부위에 커넥터 또는 압착 슬리브를 사용해 연결부위를 강화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냉매 배관과 전원선을 분리하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실외기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은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에어컨 화재 분석 자료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유사 화재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 화재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과 더불어 관련 규정 및 설치 기준의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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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도시통합정보센터 점검
도시통합정보센터 노후시설 개선 속도낸다
[세종타임즈]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9월 19일 나성동에 위치한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폐쇄회로TV(CCTV) 관제상황실의 운영체계와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3751대의 CCTV를 구축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센터는 세종시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이승원 부시장은 세종시 출범 당시 설치된 관제상황실의 상황판과 항온항습기 등 노후된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관제요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관제상황실은 세종시 내 각종 사건·사고를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초기 설치된 일부 장비가 노후화되면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세종시는 이러한 노후시설에 대한 교체 예산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앞으로 시설 개선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정보를 전파할 수 있는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통합정보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필요한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제요원들에게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종시는 노후시설 개선을 비롯한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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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크린넷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새로운 생각 연구소는 오는 9월 25일(수) 저녁 7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크린넷대책회의,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와 공동으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 크린넷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최병조 세종크린넷대책회의 사무국장의 발표와 지정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시 신도시에 설치된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은 당초 30년 내구연한의 첨단 시설로 도입되었으나, 설치 10년을 넘어서며 집하장 화재와 관로 파손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크린넷 투입구의 교체 시기가 10년 정도로 알려지면서, 중앙정부의 관리 주체 결정, 세종시의 지원 방안 마련, 아파트 입주자들의 부담 범위 결정 등 복잡한 과제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현옥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최병조 사무국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김은희 자원순환과장, 박진호 세종크린넷대책회의 대표, 이현철 브니엘네이처(주) 현장 소장, 진규남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네 명의 지정 토론자가 참여하여 세종시 크린넷 문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창립한 '새로운 생각'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며, 연구와 행동을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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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장편영화 <루프>, 제28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공식 경쟁작 선정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LINC3.0 사업단과 ㈜무림산업(대표 라왕균) 영상사업단이 산학 공동기술 개발로 공동 제작한 방송영상미디어과 구상범 교수의 장편영화 <루프>가 제28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Tallinn Black Nights Film Festival)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AAPF)에 의해 A-Class 국제영화제로 인증된 세계 14대 경쟁 영화제 중 하나다. 발트 지역과 북유럽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그동안 국내 작품으로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 이준익 감독의 <사도>,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 장우진 감독의 <겨울밤에> 등이 초청되어 주목받은 바 있다. 2023년 제27회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에서 7,987편이 출품되어 23편이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상범 교수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연출을 하고 있다
장편영화 <루프>는 구상범 교수의 각본 및 연출 아래 동료 교수, 방송영상미디어과 학생, 현장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고등학생 세종, 진수, 효상과 민우를 중심으로 우정, 가족과 사회를 판타지, 액션, 드라마, 스릴러 장르로 표현했다. 구 교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폭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우정, 가족과 사회를 휴머니즘으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구 교수가 연출한 장편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2023)>는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백금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영화 <아리(2017)>, <우체통(2018)>, <와우보이(2021)>로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유세문 산학협력단장은 "장편영화 <루프>가 우수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한 산학 공동 성과물로 세계에서 인정받아 한국영상대가 방송·영상 특성화 대학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교수, 학생과 현장 전문가가 연출, 프로듀싱, 촬영과 후반 작업 전 과정을 협업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8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는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개최되며, 구상범 감독의 장편영화 <루프>는 11월 18일(현지 시각)에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