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 물포럼 주관으로 ‘충북 물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물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단체,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3개 주제발표와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송철민 연구위원의‘댐 주변 주민지원 사업 변천과정 및 현황’ 충북연구원 배명순 연구위원의‘댐 주변지역 규제로 인한 피해 및 발전방향’ 대청호 보전 운동본부 이건희 상임이사의‘거버넌스 참여에 의한 주민지원 사업관리와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댐 주변 지원 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북대학교 김진수 교수를 좌장으로 충남연구원 김영일 전임연구위원 충북대학교 정세웅 교수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 K-water 황상철 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댐 주변을 둘러싼 문제와 갈등,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의 발생 배경, 사업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제시하고 도내 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 경제발전 전략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전항배 충북 물포럼 대표는 “지역 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과 물 문제 해결, 상수원 보호와 댐 주변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 등 충북 물 자원 현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물 사랑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물 관련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물포럼’은 충북 미래 물 비전과 물 관련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물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설립했다.
도내 물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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