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1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옥천군 선정

옥천군 청성면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선정… 특교세 3억원 지원

강승일

2021-07-02 07:22:58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옥천군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합계출산율 0.84명의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정책을 수립하고 저출산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시·도별 사전심사를 통해 올라온 17개 사업 중에서 민간 전문가의 서면,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옥천군을 포함한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옥천군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청성면 내 유휴 건물을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로 새단장한다.

총 사업비 6억원 옥천군은 그동안 돌봄 시설이 없고 청성초등학교 폐교 위기 등으로 출산·보육 관련 기반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는 출산과 보육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학교 밖 돌봄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동경 충청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구감소지역인 옥천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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