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조기정착 및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된 4개 마을인 삽교읍 목2리, 신양면 만사리, 광시면 장신2리, 대흥면 대률리 주민대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건강마을 사업 전반 및 향후 진행방향과 방법, 운영, 정산 등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건강마을 사업에 대한 마을별 이해를 높이고 건강리더의 역할 이해와 사례를 통한 실력 배양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우수강사로 선정된 창원시 진해보건소 소속 박평문 강사가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와 특강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컨설팅 기관인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센터에서는 마을이 제출한 건강마을 지원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건강마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건강도시 조성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문제와 목표를 제시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공모 시 운동이 꽃피는 마을, 혈관튼튼 건강마을, 건강이 숨 쉬는 마을 등 마을의 건강생활 실천을 브랜드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7월부터 마을에서는 건강실천 영역별 건강조사 및 기초건강조사,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동아리를 구성해 마을별 특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는 각 마을에 건강증진교육 등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이 완료된 이후 건강마을 인증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건강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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