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지역관광 랜드마크 ‘계룡병영체험관’ 건립 순항

2022년 완공, ‘군사도시’ 지역 정체성 확립 및 관광·안보체험의 산실

강승일

2021-06-08 10:15:37




계룡시, 지역관광 랜드마크 ‘계룡병영체험관’ 건립 순항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 병영체험관 건립 실시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류재승 부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육군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 시 건의된 의견 반영 및 조치결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용역사 보고에 이어 각 부서장 및 군 관계자, 전문가 등 참석자들의 실시설계 용역 최종평가 시간을 가졌다.

계룡병영체험관은 신도안면남선리일대 1만 4000 여 ㎡의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내부에는 軍문화엑스포기념관, AI·VR 체험관, 실내 병영체험실 및 숙박형 생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및 그동안 건의·지적된 내용에 대한 보완을 통해 병영체험관이 관광객에게 軍문화 관련 특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軍관광명소로서 국방수도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육·해·공 3軍의 본부가 관내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안보 교육, 세계 속 한국군의 위상 홍보 등 병영체험관을 명실상부한 안보체험의 산실로 건립·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병영체험관이 건립되면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병영체험관 건립이 지역의 특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전국 관광객 방문에 따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新관광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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