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는 안전보장 충북으로

충북도, 도내 야영장 대상 합동점검 실시

강승일

2021-06-01 07:37:19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6월 25일까지 도내 야영장 34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앞두고 도내 주요 야영장 실태점검으로 야영장 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시·군의 관광, 재난관리 부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하고 시·군 자체점검도 병행해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화재예방 재난 및 대피 전기, 가스 사용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위생 및 방역 등 종합적인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아영장의 시설노후도, 화재·안전사고 발생 및 방역수칙 위반 이력, 야영장 면적 등을 감안해 시군별로 총 34곳을 자체 선정토록 했다.

특히 작년 8월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8개 시·군면 소재 야영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는 행정처분 등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도 임보열 관광항공과장은 “자연 속 거리두기 여행으로 캠핑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충북도를 찾는 야영장 이용객들이 코로나19는 물론 수해, 화재 등 재난 걱정 없이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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