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동환)가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특정업무시설용지 매입 계약을 3월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행복도시 내 3개 특정업무시설용지가 모두 매각 완료됐으며, 한국전기기술인협회를 비롯해 정보통신공제조합,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대한기독교서회 등 총 5개 기관의 입주가 최종 확정됐다.
협회가 매입한 부지는 ‘특정업무 2-1-2’로 면적 2,521㎡ 규모이며, 중심 상업·업무 기능이 집약된 나성동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행복청은 협회의 업무 거점이 마련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공직유관단체 집적을 통해 행정수도로서 도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1963년 창립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현재 서울 사당동에서 상근직원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6만 명의 회원과 6,200여 개 전력기술업체를 관리하는 전기기술 분야 대표 단체다. 전기안전관리자 선·해임, 감리원 배치 등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매년 5만여 명의 전기분야 안전관리자·설계사·감리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부지 매입을 계기로 전기기술 관련 교육·연구·정책 지원을 아우르는 전문 업무시설 건립을 본격 검토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번 입주가 단순 사무공간 확보를 넘어 행복도시 내 전기기술 분야 정책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혁신 거점’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협회는 해당 시설에서 연간 1만 명 이상의 교육생 등을 맞이할 계획으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유입되면서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550% 적용을 받아 최대 12층까지 건립이 가능하다. 협회 측은 설계 및 인허가 준비를 거쳐 전기기술인의 상징이 될 고품격 업무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세종시에 마련될 협회 교육 및 업무시설은 전국 전기기술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전기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안석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다양한 공공기관과 전문 단체의 입주를 통해 도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미래 산업 혁신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