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가채용센터 건립 ‘예타 면제’ 확정… 2030년 완공 목표

6-1생활권 누리동에 1,387억 투입… 공무원 채용 전 과정 통합 운영 기반 마련

지남진

2026-03-11 21:00:33

 

 

 

행복청, 국가채용센터 건립 ‘예타 면제’ 확정… 2030년 완공 목표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국가채용센터 건립 사업이 3월 10일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채용센터는 시험 출제·채점·면접·역량평가·개방형 직위 선발 등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인사혁신처의 핵심 업무시설이다. 현재 채용 관련 시설은 출제 수요 증가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과천과 세종으로 이원화돼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예타 면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청사수급관리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되며 추진 여건이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행복청은 후속 절차인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202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채용센터는 오송역에서 BRT로 20분 내외 접근이 가능한 행복도시 6-1생활권(누리동)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1,38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90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전용 공간에서 면접시험과 역량평가가 가능해져 응시자 편의가 높아지고, 채용 절차의 효율성과 공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보안이 중요한 출제 시설의 환경 개선과 규모 확대로 우수 출제위원 참여를 유도하고 출제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타 기관 위탁출제 수용 역량도 확대돼 공공부문 채용시험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국가채용센터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인사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인사혁신처와 긴밀히 협력해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도시를 넘어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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