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탑정호 수상레저관광 거점 조성 ‘첫 삽’

출렁다리 일대 90억 투입… 수변광장·보트 계류시설 등 주민편의휴게시설 추진

강승일

2026-03-06 15:49:45

 


 

 

논산시, 탑정호 수상레저관광 거점 조성 ‘첫 삽’

 


[세종타임즈]논산시가 탑정호 일대를 수상레저관광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3월 6일 탑정호 출렁다리 남문광장에서 ‘탑정호 주민편의휴게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공사 추진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90억 원을 투입해 출렁다리 주변에 잔디광장, 소규모 거리공연 무대, 포토존, 푸드트럭 운영 공간 등을 갖춘 수변광장과 보트 계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고, 한국농어촌공사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인허가 절차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준공 목표는 2027년 9월이다.

 

특히 보트 계류시설이 마련되면 방문객이 호수 위에서 수상레저를 직접 체험하며 탑정호 경관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변광장에는 거리공연과 먹거리 콘텐츠가 결합돼 ‘볼거리-먹거리-쉼’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시설이 기존의 탑정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수변데크 등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주민 여가 지원은 물론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체류시간 증가와 인근 상권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논산시는 2022년 탑정호 주변 규제 완화를 계기로 수상레저·휴양·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그 구상을 실제 공간으로 구현하는 기반사업으로, 향후 복합문화휴양단지와 자연문화예술촌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탑정호는 논산 관광의 미래를 이끌 핵심 자원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생산과 소비, 휴식이 선순환하는 호수관광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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