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3월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본관 4층 도담홀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매년 3월 둘째 주로 지정된 ‘세계 녹내장 주간’을 기념해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안과 김진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100여 명 이상의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강연은 녹내장 치료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김진수 교수가 최근 발표한 연구 성과도 함께 소개될 전망이다. 김 교수는 최근 녹내장 신약 치료제인 ‘오미데네팍 이소프로필 점안액’이 일부 환자에서 근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오미데네팍 이소프로필 0.002%에 의해 유발된 근시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해당 연구는 녹내장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Glaucoma’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미데네팍 이소프로필 점안액 사용에 따른 근시 변화를 추적 관찰했으며, 이 가운데 13% 이상의 환자에서 유의미한 근시 진행이 관찰됐다. 또한 점안액 사용 전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섬모체근 경련이 근시 편위의 기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발견은 근시 진행이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더 흔하다는 점”이라며 “다른 연구에서는 진행률이 약 1% 정도로 보고됐지만, 이번에 나타난 차이는 연구의 전향적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의들이 약물 처방 시 잠재적인 시력 변화를 예측해 녹내장 환자를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연구에서는 근시안적 시각 변화가 일시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더 장기간의 추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논문은 ‘Journal of Glaucoma’의 ‘이달의 논문’에 선정돼 인터뷰 영상이 저널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미국 의료 전문 매체인 Healio에서도 해설이 소개된 바 있다.
강연회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등록 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과 외래에서 오프라인 등록 후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 강연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995-50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