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경증 치매환자 '기억키움학교' 운영

인지훈련 신체활동 야외 힐링프로그램 통합 낮 돌봄…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기대

강승일

2026-03-05 08:56:59




충주시보건소, 경증 치매환자 '기억키움학교' 운영 (충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시 보건소는 경증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와 인지기능 유지를 위해 전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기능을 통합한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인지훈련과 신체활동, 사회적 교류를 병행하는 통합형 낮 돌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회기당 3시간씩 총 2개 반으로 운영되며 충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오후 시간대 보호 기능을 강화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놀이 공예 작업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구성되며 인지기능 유지와 신체기능 향상, 치매 증상 악화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연 8회 야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 체험과 문화 활동, 지역 명소 탐방 등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수료기념 졸업여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으로 최대 1년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노인부부 가구를 우선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백현숙 보건소장은 “기억키움학교 운영이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고립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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