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3·1운동 정신으로 행정수도 완성”…미래전략수도 도약 다짐

제107주년 3·1절 기념사서 행정·재정 특례·대통령실·국회 완전 이전 의지 밝혀

이정욱 기자

2026-03-01 12:31:54

 

 

 

 

최민호 시장 “3·1운동 정신으로 행정수도 완성”…미래전략수도 도약 다짐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건설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107년 전 대의를 위해 투쟁한 선열들의 자주와 번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종시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이제는 미래전략수도라는 역사적 과제를 완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긴축 재정 기조 속 불평등한 재정 구조와 광역 행정통합에 따른 역차별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을 언급하며 “위기 국면에서 다시 한 번 3·1운동이 보여준 민족혼과 극복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 특례 완수 ▷행정수도 세종의 개헌 명문화 ▷대통령실 및 국회의 완전 이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추가 이전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는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는 중요한 해”라며 “사자성어 ‘월파출해(越波出海)’ 정신으로 파도를 넘어 바다로 나아가듯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건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가 운영의 심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을 함께하며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 후 열린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음악회에서는 ‘아다지오’, ‘산아’, ‘내 영혼 바람되어’, ‘아침의 노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이 연주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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