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건조한 날씨와 야외 활동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운영한다.
최근 5년(2021~2025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총 291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56%는 담배꽁초 투기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중심 안전 환경 조성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차단 ▶현장 중심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과 7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과 장애인이 거주하는 노후 공동주택 1,22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요양병원 등 피난 약자 시설 55곳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과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을 ‘안전 메시지 전송의 날’로 지정해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대형 공사장 68곳을 대상으로 소방서장과 안전센터장이 직접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소방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캠핑장과 펜션 등 다중이용시설 29곳과 지역 축제장, 사찰 등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밀착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특별경계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즉각 가동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춘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출동 환경도 지속 개선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철저한 예방 대책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